어떤 지적인 설계자가 이 우주를 만들었는지 그냥 자연적으로 우주가 생겨났는지는 모른다. 그걸 안다면 이미 인간이 아니지
그런데 자신들이 신봉하는 종교의 창조신화가 과학적 사실이자 진리라고 생각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기독교 보수개신교 파벌이다.
기독교 경전에 의하면 여호와라는 신이 이 세상을 6일간 만들었단다. 저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은 날자와 시기, 그리고 징조를 보여주기 위한 수단으로 천공에 박아놨고
식물,동물들과 인간을 만들었다는데 첫 인간(아담)이 모든 동식물들의 이름을 지었단다. 물론 나중에 홍수로 모든 동식물과 사람들을 떼죽음 시키기 전이므로 티라노사 우르스, 타조, 맘모스 등등의 동물들의 이름도 지어줬다는 이야기다.
즉 홍수전에는 지구상 출현했던 모든 동식물들이 인간과 더불어 모두 함께 살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런데 이상하다.... 지구의 역사를 기록한 지층에서는 이 신화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전혀 없다
모두 같이 살았어야할 동식물들이 지층에서는 같이 나오질 않는단 말이다. 이를테면 랩터와 호랑이는 절대 같은 지층에서 안나온다.
코끼리와 디플로도쿠스 역시 같은 지층에서 안나온다. 심지어 중생대 지층 이전에는 꽃을 피우는 식물 자체가 단 한개도 안나온다
포유동물은 중생대 중기 이전에서는 단한마리도 안나오고 인간의 화석은 아예 최근 지층 이전에는 자취도 없다.
이게 뭔말이냐면 지구상 출현했던 동식물들이 모두 함께 같은 시기에 살지 않았다는 말이고 여호와 종교의 천지창조설화는
고대인들이 세상의 시초를 나름대로 생각한 이야기가 된다는 말이된다.
홍수 이전까지 모든 동식물들이 인간과 함께 살았다면 지층에서 이러한 동식물과 인간들이 모두 함께 섞여 나와야 한다.
그런데 지층의 기록은 전혀 다르니..... 이제까지 그 어떤 목사나 신부도 이같은 질문에 답변하는 꼴을 못봤다.
그저 선문답 같은것으로 동문서답이나 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