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본 적은 없지만 있다고 느낀적...

근성만이살길 작성일 07.11.21 15: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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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일이 있었는데 흠 기억나는 것은 주말에 집에는 아버지와 나 둘 뿐이었고 아버지는 등산갔다오셔서는 피곤하다고 주모시고 계셨고 난 스타 리플레이를 보고있었다... 리플레이 본다고 모니터에 집중해있는데 모니터 왼쪽 모서리 부분이라고 해야되나 어쨌든 거기서 뭔가가 휙하고 지나가는 것이 보였는데 순간 졸라 놀래서 돌아보았는데 아무도 없는것이었다.. 혹시나 아버진가 해서 보았지만 아버지는 주모시고 계셨는데 그 때 기분은 진짜 완전 후덜덜이었음...

 

그리고 최근에는 밤에 무한도전 못본거 다운받아서 졸라 웃으면서 보고 있는데 갑자기 방에 불이 꺼졌다 켜졌는데 그 때 순간적으로 아 정전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정전이라면 컴터도 가치 재부팅 되었어야 되는데 컴터는 잘 돌아가고 있었음...그러니까 갑자기 등에 한기가 느껴지고 누가 쳐다보는거 같아가지고 완전 무서워서 컴터 바로끄고 이불뒤집어썼다는..ㅎ

 

이렇게 써놓고 보니까 아 놔 그게 뭐가 무섭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직접 겪은 저로서는 상당히 무서웠다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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