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관련 이야기

질산염 작성일 07.12.18 12: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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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들은얘긴데요~ 한 신혼부부가 중국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중 갑자기 택시가 서더래요,

그러면서 남편한테 차 좀 밀어보라고 시키더래요. 그래서 남편이

내려서 뒤에서 차를 미니까 그대로 슝~ 하고 가버렸데요.



남편 황당하고 어이없이 눈앞에서 당한거죠.

진짜 한달을 찾아 헤맸는데 못찾았다고 하더라구요.

중국은 땅덩어리가 너무 커서 실종되면 절대 못찾는다고 합니다.



신부 그 뒤에 오장육부 다 장기 매매 되서 시체로 돌아온 얘기....

요즘 중국에 장기매매가 유행이라죠, 그것도 한국사람위주로..

 

 

 


● 리플들 읽어보니까 사람들이 많은데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는 글도 있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눈앞에서

뻔히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데도 사람들이 도와주지 않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설득의 심리학 이라는 책에서 보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구경만 하고 있기에 큰일이 아닌건가...

내가 혼자 나설 필요 있나 라는 사람의 심리래요.



그러니까 오히려 사람많은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범죄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럴경우는

당하는 사람이 그냥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는게 아니라 가까이

있는 단 한사람에게 살려 달라고 신고해달라고 말해야 한다는 군요.

그러면 도와주는 확률이 확연히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어요.



그리고 꼭 지목을 하래요. 예를들어

초록옷을 입은 남자분 도와주세요.. 이런식으로.

 

 

 

● 저도 그런 경우를 봤는데, 예전에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죠.

여자친구가 왔는데 울면서 뛰어오는겁니다. 야 너 왜 그러냐니까

어떤 변태*가 지나가는데 목조르고 가슴을 주무르길래 반항

하다가 맞고 도망왔다더군요. 혈압올라 뒤지는줄 알았습니다.



* 잡히면 사지분해시킨다고 찾으러 돌아다니니까

여자친구는 괜찮으니까 가자그러고 나는 열받아서 온동네는

이잡듯이 뒤졌었었죠. 결국에는 주택밀집된 지역에서

행색이 초라한 노숙자 같은 분을 봤는데 혹시나 저 사람이냐니까

맞답니다. 소주병들고 쪼그려 앉아있는 그놈 면상 발로까고

개패듯이패서 파출소에 인계했더니 뭐그런거로 그러냐고 그럽디다.



노숙하던 양반이 술취해서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거기서도 말다툼이 있었는데요. 대한민국 경찰들 말귀가

안통합디다. 솔직하게 우리나라 치안 문제심각합니다.

여자분들은 밤길에 정말 조심해서 다니시길...

 

 

 
● 예전 생각나네요... 물건 살게 있어서 나갔다가

길거리에서 어떤 언니가 화장품 어떤 거 쓰냐면서...

결점 같은거 콕콕 찝어 말해주면서 자기네 화장품 보여준다고...



그땐 어렸으니 어린맘에 쫄쫄 따라갔는데

외진 곳으로 데려가더군요. 그리고 큰 건물 주차장에

봉고 한대가 있었고... 그 안에 남자 두명 여자한명 앉아서 타라고...



그때 느낌이 이상해서...안 탔는데...휴 그땐 그래도

화장품 사기구나 생각하는 어린맘이었지만

이제야 다 커서 아네요...그게 인신매매범...

 

 

 

● 할머니 납치범이라... 당췌가 할머니들은 인자하고

할머니 같아서 좋은데... 이런 그걸이용해서 납치를 할려고 하니..

그걸하는 할머니나.. 납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앞뒤안가리는

작당들이나.. 세상이 어떻게 되가는거냐구요..

 

 

 
● 저는 작년여름에 있었던일인데요.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치네요.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술을먹구 새벽 6시쯤

집에 들어왔는데 여름에는 더우니까 창문을 잘 열어두자나요 ...



옷을갈아입는뎅 우리집 멍멍이가 창문을 보고 막 짖는겁니다.

별 신경안쓰구 옷을 벗는순간 뭔가 이상한 느낌들어서 창문쪾으로

고개를 휙 돌렸는데 누군가 잽싸게 숨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무서웠지만... 창문쪽으로 다가가서 봤더니

왠 남자가 벽 쪽에 숨어있었어요. 정말 기절할뻔;

근데 더 무서운건 그 몇일전에 모기망이 찢겨져있었어요..



그리고 새벽6시에 내가 어떻게 들어온지 알고

창문에 숨어있었는지... 그 일후 몇달동안

칼을 베개밑에 넣구 잤습니다...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어서 ㅠ

 

 

 

● 저는 회사 마치고 친구 잠시 만나고 지하철에서 내려서

지하철역 계단을 걸어 올라갔어요. 근데 일명 “도”를 아십니까?

로 보이는 아저씨 두분이 서서 저에게 갑자기 저의 팔을 잡더니

시간 있으세요? 이러는 거예요.



전 그날 회사 업무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서 팔을 뿌려치면서

짜증난 목소리로 “시간 없습니다.”하고 확 지나가는데 바로 길 옆에

봉고차에 문에 열려 있고 아저씨 한명이 절 보고 있더군요...

전 그때 직감으로 납치범이란 느낌이 확~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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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택시 이야기는 실제로도 있었던 이야기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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