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몸이허할때 생겼던 미스터리한일

개잡는 사람 작성일 08.02.02 17: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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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군대에나....귀신 이야기가 있다....

 

군대라는곳이 예전에는 워낙에 사람이 많이 죽던곳이라...

 

오래된 군부지 일수록... 못다핀 꽃이 많기 때문이다.

 

내가 생활 하던 부대는 전방과 같이 많이 춥고 더운 곳이 아니라...

 

아주 살만 한... 전주 항공 대대 였다.... 35사단간 가까와 종종 35 사단과 착각을 하는사람도

 

있지만....어면한 항공 대대였다.....   

 

 

본이야기의 시작은 지금부터 이다....

 

본인이 이등병일때 이야기다.....   지금은 전역한지 보름이 넘어 편한 생활에

 

취해있지만.....부대에서는 그렇지 못했다....인원도 워낙에 적은대에

 

본인이 이등병 일때는 부조리도 많아 선임들이 근무를 안나가려고 했다...

 

우리 부대는 사람이 없어 매일같이 2시간식 주야 근무가 있고....야간더블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하루 4~5시간 밖에 수면을 못취하고 낮에는 헬기를 정비하면서 또 낮에도 경계 근무를 나가야 했다...

 

 

그리고 어느날 전주에 폭설이 내렸다........무릎까지 차는 눈을 처음보았다....

 

부산에서 평생을 살아온 나는 충격 그자체였다....하루종일 눈치우고 헬기를 밀어 경납고에 넣고 다음날이면

 

다시 밀어서 헬기를 빼고.....5일이나 반복 되었다......눈치우기,헬기 밀기,정비, 그리고 경계근무로인한 수면 부족으로

 

쓰러지고 말았다....4박 5일을 꼬박 앓게되었는대 내 동기인 의무병이 포도당 닝겔을 놓아줄려고 손목에 바늘을 꼽았다

 

뺏다를 반복하길 7번.....  주변 사람들의 말로는 피가 무척이나 많이 났다고한다....

 

 

사건은 그날밤 일이었다.....

 

머리까지 덮어놓은 모포가 답답하여 한밤중 잠에 껜것이다.....

 

정말이지 숨조차 쉬기힘들만큼 답답함을 호소 하였지만 많은피와

 

4일간 먹지못한 음식 때문인지 손가락 하나 움직일수가 없었다...

 

그러던중 불침번이 나의 건강 상태를 채크할려고들어와서는 모포를들쳐보고 나가버린것이다...

 

모포가 치워졌지만....답답함은 마찬가지라 힘들게 눈꺼플을 올렸다....그순간.....

 

알수없는 누군가가 긴머리를 늘려트리고 가슴위에 앉아서 내 눈을 주시하며 숨을 쉬고 있었던 것이다....

 

 가위라는것을 처음 눌려서 엄청난 혼란과 공포를 맛보았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뒤.... 아주 천천히 알수없는 말을 뻥끗 거리며 내몸위로 서기 시작하더니

 

내머릴 밟고 옆사람의 머리를 밟고 마치 징검다리처럼 밟으며 나가는 것이었다...

 

 모든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며 뒤를 보고있는대.....순간... 가장 맞은 편 창가 일명 왕고 자리에 자던

 

말년 병장의 머리에 우둑커니 서더니 다시날처다보는것이었다....

 

눈이 마주쳤다......... 또 끝도없는 공포와 두려움에 이성이 마비 되어갈쯤....

 

눈과 눈을 바라보고 있는 사이 다시말해 귀신과 내가 바라보고 있는 공간 사이에서 무언가가 불쑥 나타나기 시작했다....아주 천천히....

 

그리고  무언가 스르르르 천천히  하나하나 흘러내렸다......

 

그것은 머리카락이 었다....

 

귀신과 눈을마주치고 이성을 잃어갈때쯤 또하나의 알수없는 무언가가 나타났는대...

 

또다른 귀신이었던 것이다.....

 

 쇄약한 나의 건강은 오랜시간 나를 버티게 해주지 않았다....

 

정신을 놓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말년 왕고 병장이 괴성과 함게 욕지껄이를 하면서 일어나 라디에디터(뜨거운 물을이용한 난로) 를 향헤 손가락질을 하며..

 

욕을 하는것이다....

 

' 이 *년아!!! 개 썅년아 죽을래 누구 머리위에!!!  아* 개썅년아 !!!!  '

 

그때서야 생각이 났다....

 

 

'아! 일동 병장은 평소에도 가위에 잘눌렸었지.......'

 

평소에도 자다가 알수없는 말을 하며 욕설과 함께 벌떡 일어나...

 

절규와 같은 소리로 부대 인원을 모두깨우기도 했었다....

 

지금생각해도 미스테리다......

 

 

 

전역한날은6월15일......    군대에서 더 귀의한 일들을 격었지만...

 

믿거나 말거나..... 모든 일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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