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디서 왔고 죽으면 어디로 갈지
요런 초딩스러운 상상들이 자꾸자꾸 생각이나
내가 왜 한국에 태어낫고 내가 태어나기 전엔 도대체 뭐였을까 하는 그딴것들?
내 나이 23인데 10년전 13살땐, 그면 다 알수 있을꺼라고 어머니께서 항상 말했었는데,
군도 갔다오고 사회생활도 해보니
이렇게 정신없이 사는것이 뭐가 그리 중요하나 싶어
그냥 죽으면 그만 이잖아? 누구말따라 우린 다들 좀더 편하게 죽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걸지도 몰라.
사실, 저녁에 별을 보면, 우리가 보는 별빛이 몇광년이나 떨어져 있고,
우주는 상상할수도 없을만큼 크다던데,
그사이에 우리는 그냥 그저 먼지보다도 못한 그 큰우주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하는거잖아?
죽으면 또 어떻게 되는거지? 확실히 신은 있는거야 뭐야.
있으면 나타나서 여깄다 라고 말해야 되는거 아냐?
신이고 부처고 알라고 간에, 난 죽으면 그냥 다시 또 태어나고 다시 태어나고,,
억겁의 시간을 그렇게 보내다 가는게 아닐까?
혹시알아? 내가 지금 죽으면 다음에 태어날땐 과거의 사람이나, 우리 아버지로 다시 태어날수도 있는거..
그런거 아니겟어? 지정신이 아니라 두서 없이 글을쓰고 존칭어를 못 쓴건 미안한다.
다들 이런생각 아예 없는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