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일이었는데 토요일 저녁이였어여

제가 학생이라서 요즘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좀 늦게 자는 편인데

침대의 세로가 붙어있어서 옆으로 넓게 잘수있는편이고 구석에 몰려있어여

그리고 제자리는 문 에서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있고 그옆침대에서 동생이 자고있어여

아무튼 그날 저는 꽤피곤한 상태여서 목구멍이 다헐정도 였는데 공부를 어느정도하고 자리에 누워서

이불은 높게 끌어놓고 자는중이었는데 뭔가 인기척이 느껴져서 깬거같아여(제가좀 예민함) 그래서 눈을 떠서

일어나려고 하는데 안움직이는거에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이건 가위눌린거라고 생각되서 일단은 진정을 좀

하기로 하고 기다리는데 이불위에서 무언가가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걸어가고있는데 제 몸을

왔다갔다 하면서 넘어다니는거에여 거기에다가 몸에 슬쩍슬쩍 닿기 까지해서 뒷목에 소름돟을 정도

였는데 그래도 가위 눌린 경험이 있어서 겨우일어나서 옆에있는 문으로 뛰쳐 나갔어여

그래도 옆에 동생이 자고있으니까 괜찬겠지 하고 다시 누워서 이불을 다시 정리하고

자다가 저도 모르게 그냥 일어났거든여 근데 몬가 느낌이 묘해서 아 그냥 다 개꿈이다 라고

생각하고 눈을 뜬상태로 그래도 약간 무서워서 주변을 살펴보는데 방구석에 옷장이 있고

그위쪽에 짐이랑 약간의 공간이 있어여 그곳에서 누가 움크린 상태로 절 보고있는거에여

그래서 진짜 너무 무서워서 일어나 도망치려는데 몸이 않움직이는거에여 처음 봤을때

진짜 무슨 잡아먹을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너무무서워서 안간힘을 써서 겨우일어났거든여

그리고 무슨이유인지 그자리에서 자면은 약간좀 이상한 기분이여서 잠을 좀 설치는것 같네여

처음 무서운 글을 쓰려고 보니저도모르게 이렇게 길게쓰게되었네요 지금 쓰는순간도 약간 소름이

끼치는데 휴 주변에 말한말한 상황이되는 사람이 없어서 이렇게 글짜지 쓰네요 아무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