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DA 작성일 08.02.23 16: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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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이나 흘렀다...

 

친하고 아끼던 누나.. 벌써2년이나 흘렀다.

 

내 휴대폰에 남겨진 누나의 문자 누나의 모습...

 

아직도 내기억에 생생했다

 

그러나.. 생각지못한 사고로 가버린 누나

 

한동안 잊느라 너무 힘들었다..

 

모처럼 친구들과 술을 먹으니 더생각이 났다.

 

술자리를 끝내고 집으로 가면서 내 휴대폰에

 

있는 누나의 문자를 보며 추억에 잠겼다..

 

그리고 나는 무심코 답장을 누르고 내용을 적었다

 

"누나 잘지내지 누나 너무 보고싶다..."

 

그리고 보내기를 눌렀다..

 

어느새 집이었다. 술이 만취해 골아 떨어졌나보다.

 

폰에 진동이 있었다 문자가 왔나보다.

 

폰을 열고 문자를 확인했다.

 

"나도"

 

놀라는 마음을진정시키고 전화를 해보았다.

 

잠시후 들리는 음성 "지금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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