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선임한명이있었는데 그선임이 어릴때 기가 허한체질이여서
귀신을 자주 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장 무서웠던 이야기를 해달라니깐 말한거였습니다.
그분이 어릴때 (대충 중학생 근처라고 한거같은데 확실히 생각이 안나네요)
옥탑방에서 살았답니다 그런데 여름에 삼촌이 놀러오셨는데 그분이 여행을 좋아하셔서
항상 텐트를 갖고 다니시는 분이라더군요.
그래서 안에서 자기에 더워서 옥탑방 구조상 현관열고 나가면 넓은 공터같이 있는곳에서
텐트를 치고 동생하고 같이 잠을잤다고 하더군요.
잠을자다가 오줌이 마려워서 들어가기 귀찮아서 난간구석에서 오줌을 싸고있었더랍니다.
그렇게 오줌을 싸다가 무의식적으로 정면을 바라보는데 제가 기억이 확실히 안나지만 그형네 집이
3층높이면 정면에 있는 남고 4층 화장실 창가에 여자가 있더랍니다
(밤임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여자형체만 또렷하게 보였다더군요)
그래서 남고에 왠 여자가있지란 생각으로 거길 계속 쳐다보고있는데
갑자기 그 여자가 난간에서 뛰어내리더니 자기네 집쪽으로 막뛰어오더랍니다.
그런데 건물 구조상 여자가 건물 근처에오면 위에서 안보이는위치까지와서
깜짝놀래서 눈을 비비고 난간으로 고개를 내밀고 아래를 쳐다봤는데
그여자가 죽일듯한 표정으로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정말 흉폭한 표정이였다고 말하더군요)
벽을타고 자기가있는데로 올라오더랍니다
그걸 보고 그형은 기절했답니다.
제가들은건 여기까지였습니다 ㅇ_ㅇ;
그런데 그 형이 이거 외에도 여러번 귀신을 보고했는데 기가 허한거라면서
집에서 해준 보약을 먹고는 요즘은 귀신을 본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오타가 많아도 그냥 잼나게 봐주세요 이런건 처음써보는거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