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는 꿈 이야기....

낭만리스트 작성일 08.03.12 1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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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시절에 꾸었던 꿈 애기 하나 할까 합니다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네요  전 통신병으로 야간에 항상근무가 있는 그런보직이였습니다

 

전자실 에 근무 했었죠.....

 

그날은 2시부터 4시까지 근무였었죠...

 

중대 근무자 10댓명을 이끌고 통신센터로 어느날과 다름없이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새벽스산한 바람을 맞으면 내려가는데 그날 따 라 공기의 포스가 다르다고 해야하나 그런기분이 들었습니다

 

먼가 저를 압박하는기분......

 

머 잠이덜깨서 그런가보다 했죠....

 

 

전근무자와 교대를 하고 대충업무처리를 하고 전자실에 엎드려 잠이들었나봅니다 (그당시 상병말^^)

 

 

 

꿈을 꾸면서  그게 꿈이라고 인식이 되는 때가 있는데 그꿈이 그랬죠..

 

정신이 있으나 꿈을 중지할수 없는 그런...

 

전 한 병실에 천장에 붙어 있었구 아래로는 제가 병상에 누어 있어있는겁니다

 

저를 둘러 싸고 가족들이 울며 슬퍼 하고 있구요....

 

 

천장에서 바라본 저는 금방이라도 숨이넘어갈듯 보였습니다

 

 

그때 의사 한분이 들어 오시더니 제가족들한테  오늘밤을 넘기기 힘들거라구 그러곤 나가더라구요

 

그소리를 들은 저의 가족들은 더욱 더 슬퍼 하며 오열을 하기 시작했구요..

 

 

이모든 상황을 전 천장에 붙어서 보고 있는거죠...

 

 

그리곤 30분이 지났을까  심장박동 소리를  체크하는 기기 삐삐..하는 기계 아시죠?

 

 

그기계가 삐~~~~하는 소리를 내며 저의죽음을 알리는 순간.....

 

 

 

저의 아버지 어머니 누나 가 실성한듯이 웃기 시작하는겁니다

 

오열을하던 저의가족들이  저의죽음과 동시에  일그러진얼굴로 웃기시작 하는겁니다

 

순간 전 너무 놀라고 무서워 정신이 아찔해 지는걸 느꼈습니다

 

그후 그 웃는표정으로 가족들이 제가 보고 있는 천장쪽으로 고개를 돌리면서 더욱 크게 웃는데

 

 

 

그표정은 정말 제 가족이 아니였습니다 아니 사람이 아니였다고해야 겠군요

 

 

 

 

 

그걸 천장에서내려 보는 저는 얼마나 무서웠는지.....

 

 

잠에서 깨어나서도 잊을수 없는 그표정이  한달간 절괴롭히더군요.....

 

 

그꿈을 꾼이후로는 통신센터에서 혼자 근무 를 내려왔을때는 졸려도 참고 그랬네요.. 

 

 

 

여러분들은 이런선뜻한 꿈을 꾸신적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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