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꾼 정말 무서운 꿈이야기*

피루피줏 작성일 08.04.01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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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잊어버릴까봐 쓰는 중이다....

 

너무 무섭고 황당하고 스토리까지 나름 있는 무서운 꿈이었다..

 

일어나보니 난 땀에 흥건이 젖어있다. 믿을수 없다 이런꿈은 처음이다..

 

지금부터 기억이 나는대로 내용을 써내려가 보겠다...

 

 

 

 

 

언제인진 모르겟지만 약간 미래 인듯 하다. 나의 품엔 갓난 아기가 하나있다. 아마도 나의 아기인듯..

 

지금은 전쟁중.

 

사람들은 피난처를 옮겨 다니며 피난을 가고 있었다. 여기저기선 선혈이 난무하고 무너진 건물들뿐.

 

 군인들이 여러곳에 배치되어있고 현재도 폭음이 들려온다.

 

나는 갓난 아기를 앉고 역시 피난중이다. 나에게는 처음부터 함께 피난을 해온 한 여성이 한명 있다. 처음부터 보였는데

 

계속 함께 피난 중이다. 아주 선해보이는 20대 후반쯤의 아가씨..

 

계속 여기저기 거처를 옴기며 한 집에 피난중인 사람들이 모였다.. 이제 한숨좀 돌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창밖에 쑥덕거리던 군인들이 총을 들고 우리들이 있는 문을 두드린다. 열어 달라고 하는것이다.

 

여기저기 선혈과 시체들이 난무하는 지금 군인들의 행동까지 너무 무서웠다. 나와 함께 해온 여성은 분위기가

 

이상하다며 뒷문으로 도망갈 준비를 하란다.

 

그리고선 어느 한 사람이 문을열어줬다... 문을 열어 주었더니..

 

군인들이 다짜고짜 사람들을 총 쏘기 시작하는것이다.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낌새를 눈치챘던 나와 그 여성을 비롯

 

몇사람이 뒷문으로 빠져나가는데 성공을 했다... 그리고선 다시 허겁지겁 도망을 쳤다..

 

어디까지 왔을까. 드디어 피난민들이 마지막으로 모이는 장소. 예전 학교를 고쳐서 만든는 피난민들의 최종 안식처인듯

 

하다.. 나와 그 여성은 학교의 양호실같은곳에 머물었다. 이제 한숨을 돌리고.. 난 품에 있던 아이를 잠시 그 여성에게 맡기고 

 

급했던 볼일을 보러 갔다 온다..

 

하지만.. 내눈엪에 벌어진 관경은 참으로 믿을수 없었다.

 

그 여자의 모습은 사람이 아니었다. 마치 좀비인것같기도 한데 모습이 변해있었다. 손발이 무섭게 변하고 눈은 심하게

 

충혈이 되있다. 특히 입이 양옆으로 찢어진 모습인데 마치 빨간마스크와 흡사하다. 이빨은 송곳니 할것없이 모든이빨이

 

매우커졌다..이 여자가 내아이를.. 내아이를 처참하게 죽인것이다.

 

먹으려 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아주아주 처참하게 죽이고서 나를 처다보는데 그 귀까지 올라간 입고리

 

때문에웃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난 순간 이성을 잃고 양호실에 있던 매스같은 칼로 다짜고짜 그녀에게 덤벼들었다.

 

한창을 분노에 휩싸여 싸우고 있는중 밖에 있던 사람들이 들어와서나를 도와준다. 그리고는 그 괴물을 죽일수 있었다..

 

알고보니.. 지금은 바이러스 전쟁중. 이 바이러스는 몸에 잠복해있다가 어느순간부터 사람을 살인광의 괴물로 만들어버리는

 

것같다. 변하기 시작할때는 모습보다 정신이 먼저 변하는듯하다..

 

슬픔과 함께.. 시간이 언제쯤 지났을까. 의사들인것같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알수없는 이상한 암호같은 번호표를 나눠준다.

 

 그리고는 번호표를 받은사람이 다른 건물로 이동한다. 의사의 설명인즉 꼭 자신의 번호를 부를때만 들어오라는것이다.

 

모인 사람들은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며 의사가 있는 문위에 대형스크린으로 무언가를 시청하고있다.

 

스크린에는 괴물들의 모습과 설명... 그리고 사람들의 수술장면등 다소 끔찍한 모습들만 나오고 있다......

 

암호같은 번호표에 적혀있는 내 순서가 왔다. 난 그 끔직한 수술장면들이 떠올라 순간 많이 망설였다...

 

그리고는 그 스크린 아래있는 문으로 들어갔다..

 

이곳 역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그 사람들 중에서도 의사가 번호표대로 지정해준 의자에 가서 앉아있는다.

 

의사가 설명을 시작한다.

 

여기 모인 사람들은 바이러스의 감염이 의심된단다. 그리고 자신들을 믿고. 수술을 받아야 한단다. 옆에 다른 구릅의

 

사람들이 우리보고 당신들은 괴물이란다. 굉장히 심한말들로 쏘아대있다. 차라리 죽어버리라는듯이..

 

그 무서운 술장면들이 생각이 났지만 지금은 어쩔수없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수술을 받기로 한다.

 

먼저 내 앞에 몇명이 걸어서 수술실로 들어간다. 한번에 여럿을 수술 하는가보다.. 수술실에 들어가니 간호사가

 

쇠사슬같은것으로 문을 봉한다.

 

도대체 어떤 수술이길래.....

 

그리고 그 간호사는 간호실로 들어 가는데...

 

간호사는 순간 기겁했다. 간호실은..

 

이미 당했다.

 

이미 모두 죽어있다. 의사도 간호사도 모두.

 

그리고 나서 보이는 한사람. 환자복을 입고이긴 하다. 하지만 모습은..

 

그 충혈된 눈과 입이 귀까지 걸려 웃고있는 괴물. 이 괴물은 그 간호사를 덥친다.

 

덥치는장면이 생생하다 한손으로는 목을잡고 다른손으로 배와 엽구리를 마구 찔러댄다 .

 

그리고 살인을 즐기고 있는듯한 그 얼굴..

 

무엇이 잘못된것일까. 그 수술실도 이상하다. 어떠한 존재인지 모르겠지만 문을 열어달라고 마구 두드린다

 

마치 부서지도록.

 

다른 한 간호사가 문쪽으로 뛰어간다. 솨사슬을 다시 꽁꽁 묶는 순간.. 이미 살인을 즐겼던 간호사실의 그

 

환자복의 괴물이 나와 간호사를 향해 달려간다....

 

나도 뭔가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

 

이럴수가 나의 몸이 이상하다.. 몸이 변해가는것같다..

 

아.. 그때 피난을 할때 그 군인들.. 이래서 나를 죽이려고 한거구나..

 

나도 괴물인가보다.. 괴물인것같다..

 

그리고는 괴물로 변하는 순간....

 

 

 

땀이 흥건한채 나는 꿈이 깨었다..

 

꿈이라 다행이지만

 

이건 너무 꿈이 생생하다

 

이런꿈은 난생 처음이다..

 

너무 신기 하기도 해서 일어나자 마자 바로

 

컴퓨터를 키고 꿈의 내용을 써보았다..

 

끝이 좀 이상한가?? 하지만 난 꿈을 꾼

 

그대로를 쓴것이다..

 

오늘 하루 무슨일이 일어날까,,

 

뭐 아무일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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