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이 세상이 무서워진다고 생각되었다.

성야2 작성일 08.04.02 1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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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그때는 대학생이었다

 

별 생각없이 학교다니면서 하루하루 공부하는것이 전부였던 일상생활

 

하지만 나에게는 남모르는 비밀이라고 해야되나 고민거리가 한가지 있었는데

 

누구에게 털어놓기도 힘들구 대화해줄사람도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잠자는도중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우리집은 예전집을 개조해서 바꾼 新한옥집이었기에

 

내방은 사랑채 비슷한 구조였다 그러나 내부는 원룸이라고 해야되나

 

침대가 있고 냉장고 tv 컴퓨터 옷장 이게 전부였었다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서 외부화장실을 이용해야됬으니까

 

그런데 잠자는 도중 물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물떨어지는 소리는 물방울이 한방울씩 떨어지는게 느껴졌다.. 아니 들렸다

 

시간은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시간

 

첨에는 어디서 물소리가 나는거지? 싱크대인가??

 

이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다시 잠자리로 들려는 찰나

 

우리방은 싱크대가 없는것이 생각났다

 

그순간 등줄기에 흐르는 이 땀 온몸이 불붙은듯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식은땀이라고해서 몸이 차가워지고 땀이 흘릴줄알았는데

 

난 온몸이 뜨거워지면서 땀이 비오듯 흘렸던것이다

 

점점 커지는 물방울소리 .....

 

바로 귀에서 대놓고 통 통 한방울씩 떨어뜨리는듯한 이 감각...

 

정말이지 눈감고 수십번 별생각다 했던거같다

 

그렇게 시달린지 일주일

 

잠자는것이 두려웠다

 

이유도 모르고 물소리가 어디서 나는건지도 모르고  결국 주변사람들에게

 

문의를 하게되었다.  결론은 다들 나에게 정신적이 스트레스 아니냐는 것으로 결론되었지만

 

한마디로 미쳐간다는것이다 ;

 

정신과 치료도 받아보고 해봤지만 여전했다

 

그러던중 내 방을 두개로 나누는 인테리어공사를 했다

 

동생이 전역하기때문에 내 방을 나눌수뿐이 없었는데 평수가 좀 컷던 방이라서 상관은 없었다

 

그런데 공사하려고 벽을 허물면서 보일러관을 새로 설치하게 되었는데

 

아뿔사 내 침대밑에 놓여져있던자리에 수 많은 벌레들이 죽어있는것이엇다

 

썩어서 말라 굳은벌레도 있고 개미집처럼 모여있는 작은벌레들..

 

아무리 바닥이 나무로 되어있고 틈이 없었다하지만 어디서 들어간것일까

 

공사가 끝난후 내 침대는 위치를 달리하게되었다

 

그후 물소리는 들리지 않게 되었지만.. 아직도 그 벌레들이 들어온 경로나 왜 내게 물소리가 들렸던건지와

 

침대를 옮긴후 들리지 않았느가는.. 미스테리하다.. 하지만 그때 밤마다 괴로웠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며 지금생각에는 수맥에 관련이 있엇던것이 아닐까 생각될뿐 확실한 이유는 알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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