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 잭더 리퍼에 관한 심령적 추리..

비애리 작성일 08.04.02 1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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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8년 11월,10주동안 영국의 빅토리아 왕조 시대의 런던 화이트에서 발생한 5건의 끔찍한 창녀 살인 사건인
잭더 리퍼 사건은 미 해결로 끝났죠..

당시 수사를 총책임졌던 찰스 워렌 경은 심령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더블 이벤트라고 불리는
3번째 희생자인  리즈 스트라이드
4번째 희생자인 케이트 에도우즈가 거의 1시간 간격으로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 하자..
당시 친분이 있던 영매 로버트 제임스 리즈에게 부탁해 잭 더 리퍼에 대해 영시를 해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로버트 제임스 리즈는 5차례 영매 의식을 통해 범인이 몬타규라는 이름을 가진 의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엔 배후자가 있을 꺼라고 했죠..

로버트 제임스 리즈는 범인은 최종적으로 메리 켈리라는 여자를 쫓고 있으며
그녀를 잡기 위해 이런 살인을 벌이고 있다고 하며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 냈으니  그녀를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경찰은 그의 말을 믿지 않았고 공식적인 발표는 나중에 되지만 찰스 웨런 경은 물러나고 멜빌 맥너튼 경이
사건을 이끌었습니다..
멜빌 맥너튼은 찰스 워렌과는 달리 과학적인 수사를 추구 하는 사람으로 심령 현상에 대해선
다소 회의적 이었죠,,

이후 5일뒤 길거리에서 죽은 다른 희생자 들과  달리 마지막 희생자인
메리 켈리가 자신의 집에서 잔인하게 죽은 시신으로 발견 됩니다..
그런데 사건 현장으로 오던 헤이먼 이라는  순경이 살해 현장에 도착했을때
범인이 도망가는 소리를 들었음에도 '살인 사건의 현장에서 떠나서는 안된다'
라는 원칙 때문에 결국엔 놓쳤다고 합니다.

 

이 사건 이후 잭더 리퍼의 끔찍한 살인 행각은 끝이 났는데
우연인지 로버트 제임스 리즈가 말한 그대로 였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멜빌 맥너튼은 찰스 워렌에게 협조를 구해서
로버트 제임스 리즈가 얘기한 기록을 통해서 사건을 조사 했습니다..

그는 로버트 제임스 리즈가 얘기한 몬타규라는 범인을 당시 사건 장소 근처에서 얼굴이 목격된
외과 의사인 몬타규 J. 드루이트로 여기고 그를 수배 했는데 그는 어디론가 실종됬고
한달후 12월 31일 템즈강에서 익사체로 발견 됩니다..

결국 사건은 1888년 6월경에 종결 됬다고 발표 됬는데 멜빌 맥너튼은 사건에 대한 기록을 발표 하면서
공식적으로 3명의 용의자 후보를 발표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스승인 프로 파일러 벨 박사에게 비공식적으로 남긴 기록을 보냈는데 여기엔 
로버트 제임스 리즈가 얘기한
범인의 배후자를 조사한 기록도 있었습니다..

그가 배후자로 지목한 사람은 프린스 알버트 빅터 공작으로 동성애이자 세디스트로 알렌이란 부호의 딸과
결혼 했는데 장인이 죽자 재산을 탐내 아내를 정신 병원에 가두었습니다..
그런데  5번째 희생자인 메리 켈리는 빅터 집에서 하녀로 일한적이 있음이 밝혀 졌죠,,

메리 켈리는 빅터 공작의 부정을 알고 있었고 이때문에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도주해 창녀로 위장했지만
결국 비참하게 죽은거 같다고 비공식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메리 켈리 이전에 죽은 여자들은
나이가 많은 퇴물 창녀들 이고 갓 들어온 창녀들을 다스리는 뚜쟁이 노릇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메리 켈리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었을 테고
그녀에 대해 물은 다음에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잔인하게 살해 했다는 설이죠,,


그리고 메리 켈리의 시신을 조사한 결과 그녀는 임신 상태 였다고 합니다..
잭더 리퍼는 자궁을 도려내 뱃속의 아이를 가져 갔다고 합니다.

잭더 리퍼가 그전에 여자들을
잔인하게 해부 한듯이 죽인것도 태아를 가져가기 위해서 연습 한게 아닐까 하고
제 멋대로 추측을 해보기도 했었죠..


암튼 잭더 리퍼는 미치광이나 무차별 살인마는 아니고 메리 켈리를 목적으로
한것 같긴 합니다..


뭐 물론 잭더 리퍼 사건은 미해결 사건이고 범인에 대한 설은 의외에도 많지만
심령 현상과 관계 있는
기록도 있길래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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