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부터 잠 들고 부터 한시간 사이에서 왠 여자 귀신이 자꾸 눈에 보이네요
좀 무서운건 계속 같은 여자가 보이는 거에요
같은 여자가 잠 들고 얼마나 지난지는 모르겠지만 깨고 나면 마지막 시계본 시간에서
한시간 안밖이라는 거에요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가위한번 눌린적 없고 귀신 한번 본적 없어서
귀신 이야기 들어도 무서운 줄 몰랐고 친구들이랑 귀신 이야기 나오면
이쁜 처녀귀신이 나왔으면 하는 농담도 잘 건냈는데....
실제로 보니 웃고 넘길일이 아니네요
이제 8일째 되는데... 솔직히 자기가 좀 꺼림찍 하네요
무당이라도 찾아가봐야 되는건지....
귀신은 머리는 길고 얼굴은 못봤습니다 하얀색 옷을 입고 있는데...
느낌상 젊은 여자인거 같아요
항상 침대 머리맡에 있는데, 얼굴을 정확히 볼 엄두가 잘 안나요
그냥 보면 되지 하시겠지만 막상 그 상황에서 잘 볼 수가 없네요
오늘도 나올까 좀 겁나서 아직 잠자리에 들지를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