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겪은 가위중에 희한한 얘기를 써볼까합니다;
불과 한 2주전 얘기입니다
제가 원래 잘때 귀한쪽에 이어폰 꼽고 자거든요 mp들을려구
그날도 여느때와 없이 한쪾에 이어폰을 꼽고 잠을 자려고 누웠지요
아 그전에 저는 가위걸리게 밤새술마시고 다음날들어와 하루종일 자는날이면 무조건눌리고 ;;
또 잠이 안오는날 억지로자려고 뒤척이다 잠이 들듯할때 잘못하면 가위가 눌리거든요;
이번경우는 첫번째 경우였습니다.
그전날 술을 진탕마시고 밤새놀다 아침9시에 집에 들어와 잠자리를 들을려고 누웠는데
한참 잘 자다가 다시 12시에 잠에서 꺠어났습니다. 그거 아시죠? 졸린대 눈이 떠져서 비몽사몽한
화장실을 갔다온후 다시 누워서 자려다가 엠피생각이 나서 한쪽귀에 꼽고 잠이 들려고 하는순간 이였습니다;
옆으로 눈감고 있다가 정면으로 돌리는순간 그거 있자나요 가위눌릴때면
갑자기 뭔가 누르는 느낌에 귀에선 삐~~~~~~~~~~~~~~ 소리나는 (나만 그른가?;;;; )
발동걸린거죠;
직감적으로 아 또 가위구나 하고 있는데 왼쪽귀에 꼽은 이어폰에서는 노래소리가 계속 나오중이였습니다.
근데 그노래가 울리는 상황이 벌어진거죠 음..... 예를 들면 지하실에서 말하면 끝에가 웅웅웅 하고 울리자나요
노래도 그렇게 되는겁니다; 약간은 겁나지만 그래도 버틸만했거든요
문제는 지금부터였습니다;;;;
누가 손가락을 오른쪽귀에 천천이 넣는다는 느낌이 드는게 ;;; 어우..
엠피한쪽만 꼽은상태에서 다른 한쪽귀막으면 약간더 잘들리자나요?
아
손가락 넣으는 느낌 지금도 잊지못합니다;;;
오른쪽귀가 막히자 노래소리가 더울리면서 잘들리기시작했죠;;
완전 겁을먹고 깨어나려고 새끼손가락 안간힘을쓰며 꿈지락 거리기 시작했죠 ;
천천히 손에 감각이 돌아오고 팔에감각돌아오면서
이어폰에 흘러나오는 노래가 점점 제대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속으로 아 살았다 생각하면서 보니깐
어느새 오른쪽귀에 손가락 껴있던 느낌은 싹 사라지고 없더군요;;;
휴;;;
제가눌려봤던 가위중에
진짜 소름끼치는 가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