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운명이 보입니다.

pumjin 작성일 08.06.12 13: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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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생에 장군이어서 이상한 영감갖고 태어난 pumjin 입니다.

 

예전에는 다른사람입장이 된 꿈을 꾸게되면, 그사람의 과거, 미래, 성격 까지 다 보였는데요

 

언제부턴가..(안티프라구님을 뵌 후부터 같은데요)

 

그냥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과거, 미래, 성격이 보입니다.

 

그 누가 되더라도 보이기때문에, 이게 골치아픕니다

 

얼굴이나 이름은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그 사람을 강하게 떠올리면 어떤 운명일지 보입니다.

 

이게 무섭습니다. 골치아프구요

 

생각만 하면 보여버리기 때문에 복잡복잡해져요

 

특히, 친한 사람의 경우는 보고싶지 않은데도 보여버리는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운명이란것은 거대한 줄기는 바꿀수 없는것이기에 골치아픕니다.

 

그 운명을 조금씩 좋게 바꿔나갈수 있는것은 사람의 의지와 기도 뿐인데요

 

의지란 것은 한 순간 불타오른다, 는것으론 안됩니다.

 

스스로를 계속 경계하면서 지내는 것을 말하는데,

 

결론적으로 착하고 옳은일을 하면 되는겝니다.

 

그리고 그 의지보다 강한 힘이 기도입니다.

 

자신을 위해 기도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혹은 스스로 자신을 위해 기도한다면

 

운명은 또다시 바뀝니다.

 

그걸,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영감이 점점더 좋아지고 있어서 상당히 골치아픕니다.

 

점쟁이가 되고싶진않은데;;;

 

그리고, 안티프라구님이 말씀하신 '감'에 대해섭니다.

 

저도 때로 누구를 보던지 그립고 사랑한다 말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이건 어쩌면 하늘세계쪽에 다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일지 모릅니다.

 

세상 만물에 대한 애정 말이지요.

 

안티 프라구님은 저보다 그 애정이 훨씬 강한것 같습니다.

 

저는 지상에서 몇겁을 거쳐서 도를 쌓아, 현자가 되려하는 사람이지만

 

안티프라구님은 하늘에 계시다가 내려오신 분 같달까요

 

그래서 그 애정이 훨씬 강한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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