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개월 전쯤 이었습니다
그 귀신을 아니 그 아저씨를 처음 봤습니다
알바를 마치고 오는길에 저희집 쪽엔 뚝이 하나있습니다
그림을 대충 그려서 정말 못 그렸지만
이해하시라구 올립니다
제가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지하철을 타고와서 흉가 쪽을 지날 때 쯤이 었습니다
근데 저 볼록거울이 있는 쪽에는 항상 대형 버스들이 줄지어 서있거든요?
그런데 저에겐 습관이 하나있습니다
거울만 보면 한번씩 쳐다 보고 가는거죠
근데 볼록거울을 보고있는데 웬 사람이 제 뒤쪽에 있는겁니다
저는 그냥 무심코 뒤로 돌아봤죠
그런데 사람이 없더라구요
눈에 들어온것은 흉가 였고요
갑자기 조금 무섭더라구요
볼록거울 옆에는 차가 있길래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운전하시는 분이 잠깐 쉬려고 강쪽에 서있는 구나 싶어서
강쪽을봐도 그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볼록거울을 봣더니 40대쯤 보이는 웬 아저씨가 퀭한 눈으로 절 보더라구요
무서워서 10m거리에있는 교회로 갔습니다
교회 앞에선 찬송가가 흘러 나오더라구요
안심이 된다기 보단 그게 더 무섭더군요
그래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친구는 잠에서 깨서 그런지 귀찬은 듯이 제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 하더라구요
친구랑 통화가 가니까 용기가 생겨서 다시 거울을 보고 그아저씨가 거울에서 제쪽으로 걸어 오더라구요
무서워서 흉가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신도로라서 사람들이 좀 많거든요
그래서 좀 멀지만 그리루 돌아 갔습니다 친구와 통하를 하면서
이제 집에 거의 다와서 안심하고 있을 무렵
엘레베이터를 탈려고하는데 갑자기 친구가
"야... 니 핸드폰 미쳤다." 이러는 겁니다 전 갑자기 얘가 왜이러나 했쬬
"야 니핸드폰에서 크크윽크윽크윽 이런 소리 난다" 이러는 겁니다 저는 무서워서 장난 치지말라고
곧 엘리베이터 타야된다니까 정말 이라더군요
결국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근데 웃긴게 저희집은 3층인데 엘리베이터는 2층에서는 운행이 되질 않습니다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2층에서 멈추는 겁니다... 순간 너무 무서워서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이 닫긴 뒤 3층을 눌러 어머니께 전화해서 나와달라구 해서 집에 들어갔습니다 ..
어머니랑 아버지는 제가 알바때문에 헛걸 봤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믿었구요
그리고 한 1주일정도는 그생각에 무서웟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잊혀지더라구요
1달쯤 지났을까요?
그길을 지나는데 그아저씨가 또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확인도 안하고 그냥 지나 쳤습니다
저에게 해꼬지를 하지는 않지만 제게 계속 나타나는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