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글을 읽다가 mp3 에 여자목소리 녹음된 이야기보고 저도 짧은 경험담 한번 써볼게요.
일년 전 쯤에 학원에서 영어수업 듣고 있을때였습니다. 엠피로 녹음을 해서 복습할때 다시 들으면서 공부하려고
그 날도 녹음을 하고 있었죠. 강의실은 제법 큰 편에 학생들도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수업중에는 다 조용
해서 잡담하고 그런 분위기가 아니였습니다. 별일 없이 수업끝나고 밤에 집에서 엠피틀고 다시 듣고 있는데
수업내용이 'get the bullet'이란 숙어를 가르치는 부분에 왔을때입니다. '해고당하다'라는 뜻이죠..ㅋ 총알에 관련해서 얘기
하는 부분이었는데 그런데 이 부분에서 갑자기 엠피에서
"빵" 하고 누가 고함을 치는 겁니다... 밤에 조용히 앉아있다 기겁했습니다.
머랄까 일부러 엠피가까이 대고 크게 소리치는 것처럼 들리더라구요;;;
수업시간에 다 조용한데 이렇게 소리칠 수 있는건... 바로 필이 오데요.. 십알 귀신이다 --;;
그 때 파일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ㅋ 앞에 글보니까 불현듯 생각이 납니다.ㅋㅋ
실제로 겪으면 쫌 놀랩니다. 진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