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는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 인정한다가 애매한것이 직접본적이 없는터라...
간접적으로 경험은 많이 해봤죠
"가위"를 상당히 눌려봐서...
중고등학교때도 그랬고..오죽하면 방을 바꿨죠.
군대 있을때 이야기입니다.
보직이 헌병인 특성상 일과시간이 아니라 스케줄에 따라야 하기 때문에
일정한 생활 리듬없이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생활이었죠
근데 내무실을 바꾸고 난 뒤부터 , 수시로 가위가 눌리는것입니다.
한번 두번 눌릴때는 무서워도..가위 많이 눌리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횟수가 잦아질수록 무서움 보다는 짜증이나죠 ..ㅋ
그날 근무가 새벽 4시에서 8시타임이었을겁니다. 복장하고 준비할려면
3시 반쯤되면 일어나야되는데 유독심하게 가위에 눌려서 세번이나 잠에서 깼죠.
마지막 세번째 깼을때는 너무 화가나서, 아 shoes 같은 것 귀신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넌 뒤졌다 고 속으로 열폭하면서 다시 잠을 잤습니다.
배경이 내무실 뒷편 빨래터군여....
제가 전기톱을 들고 있습니다. -_-ㅋ
아이구 이거 사람이 많아요...근데 다 검은 옷을 입고 있네요.
다짜고짜 제가 한놈 멱살잡더니 니들 왜 나자꾸 괴롭히냐고 죽고 싶냐고
때리고 전기톱 휘두르면서 광분하니까 다들 도망가네요...
그 뒤로 군대에서 가위 눌린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내 숨은 잠재능력을 발견해따.......퇴마사해도 되겠네 싶었는데
근데 요즘에 알바를 하고 있는데 마칠때쯤 새벽 4-5시에는 제가 마감하고 문닫고 가거든요.
가게가 지하라서 1층이 화장실인데 아무도 없는 화장실 계단쪽에서 자꾸 발소리가 들리네요.
그것도 혼자 유독있을때만.....무섭다고 딱히 의식한적은 없었는데......
아씨 또 꿈에서 무찔러야 하나 ...ㅡ,.ㅡ ㅋㅋ
걍 잡소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