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을 제대한지 벌써 2개월이 되었군요. 저는 해군에서 헌병을 근무했는데 발령지를 서울로 받게 됬습니다. 저희부대는
보통 고등학교의 2~3배크기로 굉장히 작았는데도 부대의 문이 3개나 있었습니다. 그중에 북문이라고 북쪽에 위치한 문이 있
었는데 다른문은 각각 매근무마다 2명씩섰지만 그 문은 다른문에 비해 작아서 한명만 근무를 서는 곳이였습니다. 저도 처음
그 부대에 전입가자마자 그 문에 대해 들은 애기를 펼쳐보려합니다. 저희부대에는 저희 헌병이아닌 다른 소속의 병이 한명있
었습
니다. 그 병은 제대를 한달남기고 자살을 했습니다. 목을 메달아 자살했는데 저희 헌병 수사과간부들이 조사한다고 목을 메단
상태를 그대로 방치한채 3일동안 나두었죠.. 사람혀 엄청 기신거아시죠? 혀가 배꼽까지 나와있었다고합니다. 하여튼 저희 수
사과 간부들이 조사한결과 머 제대한달도 안남은터라 괴롭히는 선임도 없을 뿐더러 여자친구도있었으며 집도 넉넉하게 잘살
았다고합니다. 한마디로 제대만하면 끝인 병이였는데 자살을 한거지요.. 머 지금으로서는 우울증밖에 이유가없네요. 그 병 져
자친구가 저 근무할 때 죽은 자기남자친구 생일이라고 면회실에서 케이크 돌리기도했고요..
하지만 무서운애기는 이게아닙니다. 하여튼 제가 앞서 애기했던 "북문" 거기서 제가 오기전 먼저 제대한 선임헌병한명이
엄청 추운겨울 1월.. 새벽 2시쯤근무를 위병소안에서 졸면서 서고 있었습니다. 무지추운터라 저희부대는 부대를 출입할시 간
부나 병이 적는 출입일지가있는데 밖에다 다 세팅?해놓고 안에서 근무를 서죠.. 머 한마디로 잘려고..새벽이니까.. 알아서 쓰
고 가거든요. 하여튼 그 선임은 여느때처럼 꾸벅꾸벅졸며 근무를 서고있는데 어떤 병이 동코트 육군으로 따지면 야상.. 도안
입고(그 당시 날씨가 영하였고 새벽이면 굉장히 춥죠..) 북문으로 나갈려고 오더랩니다. 그렇게 오면 굉장히 이상한 일인데
그 선임은 졸린나머지 그냥 출입일지 적는것만 지켜보고 문을 열고 나가는 소리만 들었더랩니다. 그리고 근무를 철수할 시간
이 되서 철수준비를 할려고 하는데 출입일지에는 아무것도 안적혀있고 그리고 문을 열고나갔는데 안쪽에서 잠그지안는이상
안잠겨져있을 문이 굳게 잠겨있더랩니다.. 한마디로 원상태.. 그 때부터 저희부대는 그 병귀신이 유명해졌죠.. 그 병씨가 마
였는데 저희는 마수병이라불렀습니다. 저도 북문근무를 서면서 솔직히 귀신을 몇번 본적이있는데 앞을보다가 옆에보니 사람
형상의 희미한 물체가 서있더라던가. 차도 끝을 보면 희미한 형상이 내려온다던가.. 그게 마수병이라는 귀신인지는 모르겠지
만 지금 제 후임들도 아직도 보고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