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때 방황을했지
그당시 항상노상을까던 초등학교가있었지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이기도하고
근대 어릴땐 우리학교 괴담이 진짜라 믿었는대
나이를 먹으니 풋풋하더라고
우린 아무렇치않게
수위아저씨가 퇴근한걸보고는 교문을 넘어
학교입구앞에 자리를 잡고 술을 마시기 시작할찰나
내친구가 저기좀보라면서 흠칫놀라는거야
그래서 우린봣지 근대 아무것도없는거야
왜 ㅈㄹ하냐고 우린 그랫지
그때 옆에있던친구가 저길 보래
그래서 봣더니
계단 난간에 대가리같은게 우릴 처다보고 있는거야
처다보고 있는건진 알수없지 뚜렸한 대가리모양만 보였으니까
우릴 의식했는지 사르르 들어가더라고
우린 토론을 했지 저게 뭐지
이밤에 학교에 들어갈수있는자는 수위밖에없고
수위는 퇴근에다가
우릴 훔처보는게아니라 쫒아낼탠대
초딩이 자다가 집에못간게 아닐까
아니면 도둑이??하지만 내후배가 밤에 몰래 들어가다 켑콤이 5분만에떠서
잡혀서 그럴수없다는거 알았지
우린 토론하고있는사이에
또 대가리가 나온거야 이때다 하고 핸드폰 *쉬로 그곳을 비췄지
* 지금도 생각이나 하핳고 창백한 아이의 머리가있었지
솔직히 아이의 머리는 뻥이고
사라졌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