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8] 막창 구이 집에서 --[5편]

퍅셔내 작성일 08.08.30 04: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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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었죠.. 뭐 귀찮음에 게으름에 휴가 다녀오고.. 그래서 피곤하고.. 또 일 시작해서 정신 없꼬.. 그런 거예염..

 

제 글에 사투리 많죠 이 사투리땜에 쪽팔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가 회사일로 여러지방분 많이 만나러 다니고 울과에 여러지방사람들

 

다 모여 있는 관계로 십수년동안 각 지방 사투리 입에 달고 살아서

 

그렇습니다. 건축일이라 보니 그런가 봅니다.

 

그리고 업무파트가 해외쪽으로 가다 보니 이제는 필리핀에서 영어를

 

쓰지만 토종어인 따갈로그어까지 구사할 지경입니다.

 

사투리는 그냥 무시하시고 봐 주시길..ㅋㅋ

 

 

 

 

한가지 밝혀둘 내용입니다. 저도 근질 근질 거리고...

 

그리고 제가 지금껏 쭉 써온이야기는 당연 기본사실에 근거합니다.

 

글로 쓸려고 조금 미사어구를 동원한것도 사실이며

 

전체 줄거리가 뒤섞여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은 제가 추리해가며

 

이어갔으며 정말 이야기힘든 부분은 어떻게 쓸까 하다가

 

약간은 픽션을 가미한것도 사실입니다만.

 

이런 황당한 이야기는 다 제 경험에서 온것만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쓸 이야기가 더 있습니다. 이참에 미리 생각나는 일들을

 

한번 말해 보겠습니다.

 

제가 가장 기억에 남고 무서웠던 이야기는 여기 게시판 첨에 올때

 

올렸던 이상한 내친구입니다. 물론 그때 첨 올렸는데 넘 황당해서

 

리플이 좀 부끄럽게 달려서 게시글 자체를 지웠습니다.

 

제 첫이야기가 데자뷰로 시작하는데 그 데자뷰앞에 한 개가 더 있었죠.

 

근데 이 경험은 진짜 소설같은 마치 공포소설같은 스토리라.

 

안쓰는게 낮지 싶어서 지웠구요. 어느 정도 저를 아시는분이 계시는

 

지금 상황에서도 믿지 못할 상황뿐이라.. 그 이야기는 제 가슴속에

 

묻어 둘려고 합니다.

 

음.. 그리고 생각나는 정말 무서운 이야기가 스키장 이야기입니다.

 

000스키장을 회사 동료들이랑 저희 회사랑 조인트벤처한

 

다른 회사팀원과 함께 갔었는데 그때 회사서 잡았던 콘도에 나타난

 

존재에 대한 믿지 못할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것도 대단한 경험이죠..저뿐만 아니라 회사동료분 몇분 넘어 갔으니까요..

 

‘000스키장에서 생긴일’ 요거는 제가 이 무게 떠날 때 마지막으로

 

이야기해 드릴려고 남겨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자잘한 경험도 수개 있습니다.

 

이런경험은 결론이란게 있을수 없습니다. 회사창고처럼 우연하게

 

각본처럼 짜여져 가는 스토리는 잘 없습니다. 그때 그사건은

 

분명 그 자리에서 그런 사건이 있었기에 맞아 떨어질수 있었겠지만.

 

그냥 살아가면서 겪은 경험은 차라리 ‘고속도로에서 생긴일’ 정도겠지요..

 

대학교 친구둘이랑 배낭여행이 한창 인기있던때 강원도 산골에

 

갔다가 한번 보았던 그 존재에 대한 경험도 있는데..

 

글로 쓰기에도 별반 스토리가 안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자잘 구레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지요

 

다음 에피소드때 ‘강원도 산골 마실(마을)’ 요 이야기도 해 드리죠..

 

거의 이야기도 안나올 짧은 이야기입니다만...

 

그런 이야기중에 또 하나 생각 나는군요..

 

대학교 시절때 겪은 ‘택시 동승객’ 요것도 짧은 경험인데..

 

한 몇편정도 분량 나올겁니다.

 

그리고 또 생각나는게 있네요. 그때 잠수함침투 사건때

 

제 친구 막내가 강원도에서 근무하고 있었죠.

 

그 사건이 끝나고 그노마 집에서 하두 걱정하셔서 그해 겨울

 

저도 바램쐴겸 면회 따라 간적이 있었어요.

 

1박2일 면회 받았는데 그때 그것을 본적이 있었어요..

 

‘친구막내 면회갔다오면서’ 요 것도 짧지만 적어 볼께요..

 

그리고 아주 예날 이야기인데 여기 게시판 글 쓰면서

 

떠올랐던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이건 기억이 너무 오래

 

되어서 제가 간접경험을 한거라서 오락 가락하다가

 

겨우 스토리라인 정도 잡을만하게 생각나서..

 

‘막내외삼촌의 첫 드라이브’

 

이상한이야기편을 읽어 보셨다면 제가 어릴때 시골에서

 

과수원 하셨다는것을 아실거예요..

 

그때 이야기입니다..제가 초등학교(그때는 국민학교였죠)다닐적...

 

음..그리고 기억이 나는게..‘주자창의 *여자’

 

이거는 제가 운전면허 처음 딸 때 운전연습을 하러 다녔던

 

공용주차장에서 본 그 존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 그리고 좀 이상한 이야기지만 ‘타로점’이야기도 생각나네요.

 

제가 한때 심각하게 타로카드에 빠졌던 그때 사건이였습죠..

 

순간 떠오르는 이야기 대충 정리해 봤습니다.

 

요거 시간 나는대로 함 올려 볼께요..

 

기대는 하지 마세요.. 멎진 스토리 보다는 걍 한번 스쳐가듯이

 

겪었던 이야기라 심각하거나 하진 않거든요..

 

진짜 심각하고 무서웠고 스토리가 쫙 펼쳐지는것은

 

000스키장에서 겪었던 것이고.. 심히 노이로제까지 받았던

 

‘이상한 내친구’는 묻어 둘랍니다. 이야기해 봤자..

 

정신병자 취급받을꺼 같아서... ㅋㅋ

 

이정도면 무게 졸업장 받아도 될꺼 같습니다.

 

시간이 너무 쪼달리고 나 자신도 피곤해서 글 올리는게 많이

 

귀찮아 져서..ㅋㅋ

 

그리고 막창집 글 올리고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가봤죠..

 

그때 그장소.. 없어 졌더만요.. 아예 다른 건물이 들어 서 있더만요..

 

물론 아직도 주위에 막창집 많아요..

 

여기 막창골목 너무 유명해서 거의 다 알아요.. 간김에

 

후배랑 막창 한번 구어 먹고 옛이야기 좀 하다 왔어요..

 

그때 용팔이 녀석 지금 무얼하고 있을까.. 연락 안되요..지금은

 

몇 년전에 들었던 결혼했다는 소식뿐...

 

회사창고때나 지금 막창집에서 등장했던 최과장..이분은

 

참 화가 나네요.. 정말 안좋은 일로.. 회사 퇴사하고 자취를

 

감추셨네요.. 오리무중..

 

쫄1도 그때 그일이후로 1년째 되는해 회사 퇴사 했구요..

 

쫄2는 2년째 되던해 부서 옮겨서 근무하다가 결국 다른회사로

 

옮겼다고 하더군요..

 

용팔이 이 친구땜시로 최과장이랑 저랑 고생 많이 했답니다.

 

몇 달동안...

 

아 그리고 진짜 귀신 한번 보고 싶거나(확정적으로 답을 드릴순 없지만..)

 

일단 긴가민가 경험해 보고 싶으신분 정말 확실한 장소 추천 드릴수는

 

있어요. 저도 몇 번 가 봤지만..역쉬나..ㅋㅋ 물론 저하고 같이 가면

 

혹시나 확률상 느낌을 더 받을수 있겠습니다만..ㅋㅋ

 

물론 믿지 않는분은 쉽게 느낄수 없겠지요..

 

넝담입니다.ㅋㅋ 걍 웃자고 한 이야기입니다..

 

 

 

 

이제 다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7월달이 이께 지나가고 8월달입니다.

 

늦은 휴가 찾아 묵겠다고.. 토일..끼워서.. 7일 짱 휴가 받아 놓았습니다.

 

계곡으로 갈까.. 아니면 방에서 뒹굴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최과장 전화가 왔습니다. 좀 볼수 있냐고..

 

올 일요일이라..마침 일이 없던 차에 나가 봅니다.

 

삼겹살에 소주시켜 놓고 한잔 주고 받는데..

 

최과장 왈.. 얼마전에 용팔이 봤는데.. 사람이 아니더랍니다.

 

이시키 완전 홀쭉해져서.. 방에서 나오지도 않는답니다.

 

그때 용팔이 일자리 옮긴다고 잠시 쉬고 있을때였죠..

 

방안에 가 봤더니..대낮인데도 어두침침하게 해 놓고..

 

자길 보더니 사정하더랍니다

 

가끔씩 그년이 나타나서.. 같이 가자고 창문을 두드린답니다.

 

새벽 마다 가위 눌리고 야단이 아니랍니다.

 

전 순간 섬뜩한 기분에 소름이 쭉 돋았습니다.

 

어찌할까 하다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한번 찾아 가보기로 합니다.

 

다음날 전 최과장 데리고 잠시 집에 들러서.. 천수경 테입이랑..

 

염주 몇 개 챙기고 용팔이 집에 갔습니다.

 

아..이게 용팔이인가 싶을 정도로 애가 바짝 말라 있습니다

 

그것도 한달도 채 안되는 사이에...

 

이거 장난 아니다 싶었습니다.

 

용팔이에게 물어보니.. 막창집사건이후로.. 꿈에서 자꾸..

 

그년이 나타나고.. 새벽에 한번도 안눌려 봤던 가위 눌리고..

 

가끔씩 창문에 그년이 나타나서 같이 가자고 입을 벙긋 벙긋

 

거린답니다. 소리는 안들리는데.. 입모양을 보니 같이 가자..

 

같이 가자 란 겁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해 봐도 소용없고..

 

제가 천수경 테입을 주면서 자기전에 꼭 틀어 놔라 고 당부합니다.

 

그리고 창문에다 기다란 백팔염주하나랑 큰 염주 두 개를 걸어

 

두었습니다. 무슨일이 생기거든 꼭 천수경 틀어 놓고..

 

옴치림 이거 3번 외우거라 해 둡니다. 옴치림은 호신진언인데..

 

천수경에 나옵니다. 이거 의외로 가위 눌리거나..

 

기타 상황에 접했을때 효과 있는 진언입니다.

 

(개인적인 내용이므로 무시 하세요..)

 

그렇게 당부해 놓고.. 3일뒤 전화 받았는데..

 

잠 잘잤다고.. 그동안 잠 못자서 죽을맛이였는데..

 

형님 덕분에 잠 잘고 있다고 들어서 한숨 놨습니다.

 

근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넘 집안이 아주 절실한

 

카톨릭 집안 이란겁니다. 모친이 염주랑 천수경이랑

 

압수해서 어찌 했다는 겁니다. 할수 없이 십자가라도

 

곳곳에 걸어 두라고 당부 해 놓고 천수경은 곧 구해 준다고

 

해 놓고서는 휴가 때문에 놀러 가버렸던 겁니다....

 

휴가 다녀 오고 나서 휴가라 봤자 2박3일 다녀 온건데..

 

휴가 내내 신경이 쓰였지만 기분 잡칠까봐 전화 안 했습니다.

 

휴가 갔다오자 마자 전화 함 넣어 봅니다.

 

용팔이 아버님이 전화 받으시는데 병원에 입원 했답니다.

 

갑자기 몸이 많이 안좋아서..

 

병원 명이랑 호실 받아 놓고 최과장이랑 같이 함 가봅니다.

 

옆에 모친 계셔서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습니다.

 

눈길만 봐도 이녀석이 먼 이야길 하려는지 대충 감이

 

오지 말입니다. 하지만 옆에 모친이 계셔서 깊은 이야기는

 

못나눕니다. 병원 쉼터에 와서 최과장이랑 이야기 나눕니다.

 

그동안 나도 지도 생각한 바가 있기 때문에

 

서로 이야기 해 봅니다.

 

최과장이 유일하게 귀신얼굴 본것은 사실입니다만..

 

최과장도 그때 상황이 워낙 찰나였고.. 불빛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자기도 기억에 남는거는 잎술이랑 잎술 오른쪽위에 점과

 

뒤집어 까진 눈정도랍니다. 전체 윤곽은 가물 가물 하답니다.

 

일단 왜 화장실이냐 하면.. 우리가 결론 내리길 아마 화장실에서

 

자살하지 않았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왜 하나같이 그 여자 한테 잡히면 저 밑 도로까지 가서

 

차에 치일뻔 하느냐입니다.

 

아마 무슨 사정이 있거나 그 귀신이 그 때문에 산 사람 데리고

 

갈려고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7월달부터 그 소동을 경험해도 아직 사람 죽었다는 이야기는

 

못들었는데.. 그 귀신이 우째 우리한테만 보이나 했습니다.

 

최과장이야 나 때문에 그렇다고 했지만.. 나도 갸우퉁 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말이죠.. 그리고 왜 용팔이 따라

 

붙었는지 막창집에서 용팔이집까지는 차로 최소 20분내지 30분

 

거리에 있는데. 갑자기 용팔이 집에 나타나는 이유가 먼가 하고

 

최과장이 물어 봅니다. 그때서야 잊고 있었던 제가 장난이나

 

칠려고 화장실에 메달아 두었던 그게 생각나는겁니다.

 

에이 설마.. 에이 ..설마하고 말았지만 그때부터 계속 신경 쓰이는 겁니다.

 

할수 없이 쫄1을 불러냈습니다 저는 휴가라 만만한게 쫄1밖에 없더군요

 

대낮에는 문을 안여니 갈수 없고.. 혼자 가기도 모하고..최과장은

 

안갈라고 버티고.. 할수 없이 쫄1이 회사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잽싸게 불러냅니다. 쫄1도 대충 최과장 통해서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금 6시라도 한여름이라 대낮인데다가 쫄1이 겁이 좀 없는 녀석입니다.

 

일단 막창집에 가니 아직 문을 안열었더라구요. 다른곳은 거의

 

대부분 오픈했는데 이집은 아직 이더군요..

 

올 장사 안하나 하고 걱정이 되던 찰나에..쫄1이 과장님 그때 기억

 

되세겨 함 가보자 합니다. 그때 쫄2가 이야기했던 길을 따라

 

쫄1과 함께 걸어 내려 갔습니다. 마지막에 교차로 거의 5차로입니다.

 

5차로 가기 직전 한도로와 만나고 그 도로위엔 차가 씽씽거립니다.

 

거기서 담배한대 태우고 있는 데 작은 팻말이 들어 옵니다.

 

무단횡단금지라구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때는

 

그곳에 그런 팻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쫄1과 저는 어라 했지요. 역시 사고지역은 맞긴 맞나 봅니다.

 

근처 슈퍼에 들러서 음료스 하나 사면서 물어 보니 저희들을 이상한 눈으로

 

훝어 보시더만요, 별일 아니라고 걍 신호가 짧아서 사람들이 무시하고 가는

 

바램에 그렇다라고 말했습니다만.. 별일 아닌듯한 투로 이야기 하더군요..

 

일단 뭐 사고지역은 맞긴 맞는데 사람이 막 죽어나가는 그런곳은

 

아닌 모양입니다. 저랑 쫄1이랑 걸으면서 이야기 주고 받습니다.

 

만약 확률적이라도 사람이 좀 죽어 나갔다면 당연히 그 귀신을

 

의심하겠지만은 우리가 경험한 상태로 짐작해 보면 벌써 몇사람

 

죽어 나갔을판국입니다. 참 답답하고 이상한 생각이 자꾸 들었지만

 

애써 무시하고 다시 막창집이 있는곳까지 왔습니다.

 

 

 

 

담편에.. 이번편에서는 개인적인 글이 좀 많아서 이해해 주셔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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