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플갱어의 존재를 목격하다.

BMS1 작성일 08.10.05 19:46:57
댓글 6조회 3,313추천 0

난 언제나 미스테리의 진실점을 알려고 노력해왔다.

 

그 어디엔가 우리가 모르는 과학적인 단서가 있다고 말이다.

 

생각해보면 아직 문명이 덜 전해진 지역에서는 사진을 찍으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던가, 거울을 봤을대 소스라치게 놀란다던가 하는 것들 말이다.

 

단지, 인간들이 모를뿐 어떤 설명할수 있는 과학이 숨겨져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내가 알게됀건 도플갱어의 존재이다.

 

현재 새상에 알려진 도플갱어는 딱히 도플갱어라 할만한게 없다.

 

목격자체도 점으로 형성됀 ufo같은 류와 비슷하니 말이다.

 

영화나 소설에서 다뤄지는 도플갱어도 마녀나 귀신,혹은 자신을 꼬여내려는 악마쯤으로

 

여겨진다. 여기서 의아한 점은 자신이 모른다 하여 그것에 대한 것이 괴담으로 치부돼나 하는 점이다.

 

나도 도플갱어를 목격했으나 정확한 기억도 없고 왠지 현실같지도 않았던 점을 보더라도

 

도플갱어의 존재를 확신할수 없을것이다.

 

이것이 무서운 이야기 인지 미스태리인지 헛갈린다.

 

때는 어느때인지 언재 어디서 몇시에 무슨일로 목격했는지조차 깜깜한 터널에서 빛을 찾을때와 같은 느낌일때이다.

 

나는 무슨일로 어스름 저녁때쯤 가로등에서 누런 빛이 습기로 젖은 인도를 아스라히 비출때 미군부대를 지나고 있었다.

 

인적은 드물고 집까지 20분 정도의 거리여서 걸음에 박차를 가할때쯤 반대편 인도에서 왠지모를 익숙한 인물이 지나가고

 

있었다. 정말 익숙했다. 알지는 못하지만 왠지 익숙한 그런 사람이...

 

누구나 그런 경험쯤 있다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잘알고 있다고 느껴버렸다.

 

순간 제촉했던 발걸음을 느릿하게 하고 천천히 관찰하였다.

 

그사람이 가로등 밑으로 가까워짐에 따라.. 어...어... 하고 이상한 탄성이 입에서 절로 나왔다.

 

어찌됀건지 나와 너무 똑같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이 나와 같은 워킹으로 걷고 있었던 것이다.

 

하긴 수천곡의 음악속에서 지금까지도 음악을배꼇니 뭐니 할정도의 일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이 가로등밑에 떡하니 서있을때 뒷목이 뻣뻣해져왔다. 크게 놀라거나 한건 아닌데

 

그냥 덤덤했지만서도 뻣뻣해짐을 느꼈다.

 

다듬어지지 않은 콧수염,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신체, 덥수룩한 머리, 락에 심취한지라 검은 옷을 입고 있었던것까지...

 

똑같았다. 뭐라 말을 못하리 만치... 얼굴의 형태까지도 식별가능했지만 더 자세히는 보지 못했다.

 

턱쪽으로 쪽 빠진 모양새하며 마치 또다른 나와 같은 형상이었다.

 

멍하니 서서 그사람을 계속해서 쳐다 보다보니 그사람도 이상하게 느꼈는지 나를 쳐다 보더라.

 

몇초간이 흘렀나... 이내 그사람의 입에서도 어..어.. 하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려왔다.

 

정말 이상한 기분이다. 그건 마치 서로의 거울을 들여다 보는듯했다.

 

하지만 사람이 자신의 얼굴을 정확히 아는자는 얼마나 됄까. 시각적인 차이는 상황에따라 얼마든지 변할수 있다.

 

거울로 본 자신의 얼굴, 사진으로 나온 자신의 얼굴, 제3자가 본 자신의 얼굴.. 일치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다른점도 있다. 그래서 믿고 싶지 않았지만 우린 서로 놀라고 있던 차였다.

 

그참에 2차선 도로에서 미군부대의 육공쯤으로 보이는 차량이 둘을 가로질로 3대 가량이 웅장한 모터음을 내며 지나쳤다.

 

다시 그곳을 확인하니 그사람은 사라지고 없었다.

 

분명 귀신은 아니었다. 우린 서로 놀라고 있었던 거다.

 

집에 도착해 허참 이상한 경험이다 하고 있을즈음에 데쟈뷰를 느꼈다.

 

마치 약속이나 한듯말이다. 그 대쟈뷰는 방금 있었던 일이 거울의 반대편 처럼 느껴진것이다.

 

지금의 책상 위치나 그때 나와 비슷한 사람을 봤을때의 위치가 전부 반대로 느껴지는 대쟈부....

 

뭔가 조금 억지스러운 점이 느껴지지 만서도 그냥 나의 느낌을 신임할수 있었다.

 

만약 그때의 사람이 진짜 나였다면? 하고 생각이 났다. 같은공간에 다른 차원의 나였다면?

 

우주의 존재는 톱니바퀴처럼 흘러간다. 한 행성이 말년에 블랙홀이 돼어 중력과 빛까지 빨아 들이는 블랙홀이 돼어

 

다시 초신성이 됄때쯤... 다른 행성이 말년을 맞아 그 먼지가 다른 행성이 초신성이 돼는데 도움을 준다.

 

현재 살고 있는 지구의 존재도 누군가가 죽으면 누군가는 태어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우주의 섭리엔 실수란 없다. 만약 실수처럼 보여진다 하여도 언재든지 수습은 가능하다.

 

현재 지구라는 공간에는 항상 내가 살고 있는 차원만 존재한다라는 생각은 어쩌면 잘못됀것일수도 있다란 생각이 들게 하는

 

사건이었다. 만약 지구상에 단 하나의 차원만 존재한다면 이 지구가 다시 멸망하여 초신성이 됄만한 그 어떤 기회마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공간과 같은 시간에 존재하지만 다른차원의 나가 존재하여 나에게 수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이지 신비로운 세상이다.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