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서른인 남잡니다.
항상 여러분들 글을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데요.
어제 꿈을 꿨습니다.
꿈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어느 기와집같은 곳에 놀러 갔습니다.
식당인지 관광지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CCTV가 있고
관리하는 사람이 한명이 있었습니다.
같이 갔던 사람들과 다른 손님들까지 여러 사람들이 신발을 벗어놓고 들어갔습니다.
놀다가(혹은 구경을 하다가) 나중에 나왔는데
유독 제 신발(운동화)만 없어진겁니다.
그래서 CCTV가 마당(신발 벗어놓는곳)방향에 고정이 되어 찍고 있어서 일하는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자기도 알고있다. CCTV로 확인을 했는데 어떤 사람이 당신의 신발을 훔쳐갔다.
찾아보겠다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알고있었으면 왜 남이 훔쳐가는걸 그대로 뒀냐고 따졌더니
그때 일이 생겨서 잠시 자리를 비웠고 돌아오고나서 보니까 없어졌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리를 비우더라도 누군가는 지키고 있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지면서
싸웠고 꿈에서 깼습니다.
특이한점이라기보다 웃긴 점은 그 일하는 사람(여자)과 싸울때 서로 언성이 높아지며 싸우다가
흥분을 했는지 사투리 억양이 나오기 시작했고
저도 같이 사투리로 편하게 사투리로 말하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때 누군가 제3자의 목소리가 사람 이름을 몇번 불렀습니다. 여자 이름이었고
그 느낌은 마치 누군가가 그 사람 이름을 대신 알려주는것마냥 몇번 반복해서 그 사람이름을 불렀고
(예를 들자면 이소연~이소연~이소연~이소연~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그 이름을 되뇌이면서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일단 무언가 잃어버리는 꿈이라 영 찝찝해서 검색해보았는데
흉몽이라는 말이 많아서 기분이 안좋았는데 꿈 내용에 따라 해석들이 조금씩 틀리시길래
짱공 미스테리게시판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해몽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