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저를 사용해본 사람으로써의 저의 입장은...
솔직히 자극이 있긴 합니다만...
좋은 음악을 듣고 온몸이 찌릿해지는 경험 누구나 다들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도저는 음악이라고 하기엔 좀 지루하지만 말입니다)
그 자극이란게 헤비메탈 음악을 듣고 흥분하고
슬픈 음율의 음악을 듣고 눈물 흘리고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듣고 춤추고 이런 거와 거의 비슷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단 신문기사나 여러 언론 매체들이 이슈화를 위해서 내세운 문장들
특히 뇌를 직접 자극하고 마약이란 단어가 들어가서
문자 그대로 보면 어지간히 위험한 물건 처럼 보입니다만...
요즘의 대중 문화를 비교해서 생각하면
자극적 음악 들과 별반 다른 차이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선정적인 가사와 중독이 되는 리듬이 더욱 더 위험한게 아닌게 합니다.
몇년 전인가?
일본에서 포켓몬 극장판을 보고 몇몇 간질이 있던 어린이들이 경련을 일으킨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화면에서 나오는 섬광 같은 효과가 자극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런 그후로 약간의 수정이 되긴 했지만... 아직도 그런 효과를 많이 쓰지 않습니까??
또 예전 리니지를 하던 어떤학생은 자기동생이 몬스터로 보여서 도끼로 죽인 사건도 있었죠...
이렇지만 아직도 서비스 되지 않습니까?
차라리 문화를 가장해서 자극을 주는 것이 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물론 위험한 사람도 있을수 있습니다...
특수하게 장애가 있으신 분이나 예민하신 분들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분은 매우 특수한 경우로 예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요즘의 음악들 폭력적 선정적 대중문화가 더욱 자극 적이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이런걸 이슈화 해서 어떻게든 떠보려는 언론 매체들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확실하게 이것은 무엇이 어떻다 이러이러 하다 보다는
이것 자체는 마약 이름이 붙어있고 안좋은것 같다 라고 해서 저런식의 추측기사를 써내는것
폭력 선정적인 대중문화 보다 더더욱 위험한 것입니다...
기사나 뉴스로 인해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고 음성적인 경로로 알게 되겠지요
물론 전혀 주의사항이나 이러한 것은 모르고 말입니다...
충분히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해야 어떤것이든 위험하지 않고
아무리 쉬운 사항이라도 지켜 지지 않는다면 어떤것이든 위험한 법입니다.
무엇이든 잘 알고 써야 하며 아이도저 또한 충분히 숙지하고 쓴다면 나름 괜찮은 경험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라나는 예민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조금 자제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호기심 때문에 득달같이 달려 드는 모습을 보면 나조차도 이건 아닌데란 생각을 한답니다
주의 사항은 충분히 숙지했는지도 의문스럽고 말입니다...(주의사항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어린이 청소년 여러분 아이도저는 만능으로 체험하게 해주는게 아닙니다...
아이도저가 실제로 같은 경험을 하게 해준 다고 하는데... 그런건 전혀 아닙니다...
이런데 호기심을 느끼기 보다는 차라리 좋은 음악이나 책을 읽는게 나을듯 싶네요.
음악을 듣고 감동과 전율을 느끼는거 보단 못하니 말입니다.
정말 별거 없답니다...
아무튼!!!
두서 없고 제멋대로 써버렸지만 제가 생각하는건!!
그렇게 까지 막 걱정을 하고 이럴 정도는 아니란 겁니다...
차라리 음악을 듣는게 더 나을수도 있단 말이죠!!
하지만 언론의 행태를 보면... 정말로 걱정 스럽군요...
직접 체험해 보고 쓰신건지 그거 배끼는것 혹은 그냥 개인적인 추측이 아닌가 의심스럽군요...
기자로써 정확한 증거와 논리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PS. 아이도저 추천하는 글은 아닙니다...
하고 싶다면 해도 좋지만...
주의사항은 충분히 숙지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만약에 발생하게 되는 문제는 스스로 해결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