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그 시간에 누가...

혼기이 작성일 09.05.02 2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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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늘 눈팅만 하던 혼기이라고 합니다 .. ㅠㅠ 늘 항상 와서 좋은글 읽고 가기만 하다가 그냥 예전에 겪은일이 있어서 끄적거려볼

 

려고 해요  .. 무서운 얘기는 아니지만 그때는 머리가 삐쭉삐쭉슬 정도였어요

 

그때 제가 밤업소에서  한창일할때여서 매일 늦은새벽에 귀가를 하곤했어요.

 

또한 그날 따라 밴드에 있던 한 형이 일끝나고 사람들과 얘기하다가 귀신을 본다고 얘기가 나오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무서운 얘기로 흘러갔는대 귀신들은 음악을 좋아해서 이런 나이트클럽이나 이런쪽에는 항상귀신이

 

많이 올려있다고 하드라구요 저희업소에서도 자기가 밴드 연습을 할때면 귀신들이 이리저리 다니면서 자꾸 귀찮게 한다면서

 

짜증을 내면서 투덜거리며  얘기를 끝내고 저와 직원형과 둘이 새벽지하철이 다닐때까지 가게에서 기달리게 됐습니다

 

막상 귀신얘기를 들어서인지 그 큰곳에 달랑 둘이 있으니 ㅠㅠ 무섭드라구요 .

 

그래서 겜방에 가기로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고있는중에...

 

그때 4층에서 한창 공사중이였는데

 

갑자기 엘레베이터가 스더니 문이 열리는 순간

 

왠지 모르게 머리털이 스면서 그형과 서로 할말없이 1층까지 내려가서 겜방까지 ㅁ ㅣ 친듯이 뛰고나서

 

얘기했죠 ... 분명 새벽2~3시에 공사중이곳에 과연 누가 버튼을 눌렀을까 하는 생각

 

문이 열렸을때 그냥 난장판에 불빛하나 없었는데...

 

공사중이여서 계단도 못올라가는 4층이였는대 멈춘후 내려가는동안 진짜 왠지모를 그 느낌

 

지금까지도 잊지 못하겠내요

 

그냥 보너스점수 주신다고 글한번 쓰라고하셔서  예전에 겪은일 한번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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