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귀신이야기

드림드림똥 작성일 09.05.10 17: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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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예전에 어디서 들었던 애기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글 적어봅니당.

 

한 호텔이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호텔에서 묵고 갈려고 호텔에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방 하나 달라했답니다

 

그런데 카운터에 있던 직원이

 

"방이 하나 있긴한데 이 방이 좀 꺼림칙해서 내주기 좀 그래요."

 

그랬더니 남자가

 

"아 괜찮아요. 전 상관없습니다."

 

"정 그러시다면 뭐.."

 

그래서 남자가 방열쇠를 받고 올라가서 잠을 잤답니다.

 

아무 일 없다가 깊은 밤에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쾅 쾅 쾅 쾅 쾅 쾅 쾅

 

하면서 계속 두드립더랍니다. 그래서 남자가 이 시간에 어떤 놈이야 하면서 문을 확 열어 봤지만

 

문 밖에는 아무도 없었답니다. 밤 중에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자 남자는 너무 무서워서 잠도 잘 자지 못했데요.

 

다음 날 아침에 카운터에 있던 직원에게 밤 중에 있던 일을 말해주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직원이 얼굴이 하얗게 되면서 말했답니다

 

예전에 그 호텔에서 화재가 나서 사람들이 대피했는데 그 방에 있던 사람은 모르고 계속 자다가 뒤늦게

 

빠져 나가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불 때문에 문 열기가 쉽지않고 결국 탈출하지 못해서 죽었데요.

 

그래서 그 사람은 계속 문만 쾅 쾅 쾅 쾅 쾅 쾅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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