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예전에 어디서 들었던 애기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글 적어봅니당.
한 호텔이 있었는데 어떤 남자가 호텔에서 묵고 갈려고 호텔에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방 하나 달라했답니다
그런데 카운터에 있던 직원이
"방이 하나 있긴한데 이 방이 좀 꺼림칙해서 내주기 좀 그래요."
그랬더니 남자가
"아 괜찮아요. 전 상관없습니다."
"정 그러시다면 뭐.."
그래서 남자가 방열쇠를 받고 올라가서 잠을 잤답니다.
아무 일 없다가 깊은 밤에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문을
쾅 쾅 쾅 쾅 쾅 쾅 쾅
하면서 계속 두드립더랍니다. 그래서 남자가 이 시간에 어떤 놈이야 하면서 문을 확 열어 봤지만
문 밖에는 아무도 없었답니다. 밤 중에 계속 이런 일이 반복되자 남자는 너무 무서워서 잠도 잘 자지 못했데요.
다음 날 아침에 카운터에 있던 직원에게 밤 중에 있던 일을 말해주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직원이 얼굴이 하얗게 되면서 말했답니다
예전에 그 호텔에서 화재가 나서 사람들이 대피했는데 그 방에 있던 사람은 모르고 계속 자다가 뒤늦게
빠져 나가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불 때문에 문 열기가 쉽지않고 결국 탈출하지 못해서 죽었데요.
그래서 그 사람은 계속 문만 쾅 쾅 쾅 쾅 쾅 쾅 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