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에는 1963년에 개통된 이래로 2,000건이 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 '죽음의 구역'이라고 불리는 고속도로 구간이 있다.
4번 고속도로 구간에 있는 이 지역은 데이토나 비치에서 올란도를 가는 길목에 있는데
밤에 그곳을 운전한 운전자들이 길에 갑자기 나타나는 공포스러운 귀신을 목격하고 있다.
이 고속도로 구간이 특이한 점은 고가 도로가 1880년대에 지은 공동묘지 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인데
도로 밑에는 1880년경 황열병에 걸려 숨진 독일계 가족들의 무덤이 아직도 있다.
사고가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점은 2명의 어른들과 2명의 아이들로 이루어진 일가족이 묻힌 장소 상공이고
그 무덤은 1960년대에 도로건설이 진행될 때 이장하려고 했으나 이장되지 않고
막대한 양의 흙으로 덮여 그 위에 고속도로를 건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플로리다의 유명 영매 수산 크리스텐센은 사고 다발 지역을 둘러보고
불행함을 느끼는 일가족 4명의 영혼이 현장을 떠돌고 있다고 말했는데
귀신 가족은 자신들의 생명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도로 주변을 떠돌고 있다고 한다.
영매들은 이 귀신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문제 지역을 떠돌다
운전자들이 그들을 목격하고 놀라 급하게 핸들을 틀거나 과속을 하는 바람에
대형 사고들이 연속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봤으나
시청은 아직 이들의 무덤을 찾아 이장해줄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목격자들은 일가족의 영혼만 목격한 것이 아니고 히치하이킹을 하는 귀신과
눈앞에서 트럭 등도 목격했는데 영매들은 그곳에서 죽은 사람들도 억울함을 호소하는 귀신이 되어
날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구역에서는 귀신들이 여러 차례 사진에 촬영되기도 했는데
현지 영매들에게 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줄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죽음의 구역에 출몰하고 있는 귀신들은 과연 고속도로에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나타나고 있는 귀신들 일까?
4번 고속도로의 '죽음의 구역'
사고 현장에서 촬영된 귀신
오래된 트럭 안에 타고 있는 귀신
차 창문 밖에서 촬영된 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