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경험한 이야기

얼라리언스 작성일 09.05.30 07: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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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어렸을 적 부터 많은 경험(?)을 한 23살 학생입니다. 두서가 없이 글을 올려도 많은 양해바라며 글을 끄적어봅니다

   제가 쓸 이야기는 100% 실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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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최근에 4월 말 쯤 이었는데 아직 여름이 이른데도 서울에 날씨는 무덥고 찝찝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주말이되기 전 금요일날 친구들과 술한잔 걸치다가 주말에 고향에 내려 가겠다고 하니

친구들이 주말에 정말 할꺼 없다며 저따라 시골에 내려가겠다고 하더군요

 

 저희집 아버지께서 서울에 친구들을 만나면 꼭한번 오라고 하시며

제 친구들이 집에 오시는것을 정말 좋아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술자리에서 친구들이 우리 요번에 강원도 내려가서 한번 놀자는 얘기가 나왔고 친구들이

그래 한번 강원도 계곡가서 한번 놀아보자는 식으로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정말 올꺼냐고 얘기 하니까 친구들은 정말 갈꺼라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다음날 토요일날 친구들과 몇몇 먹을꺼리 간단히 챙겨서 함께 강원도 시골에 내려가게 됬습니다.

 

 서울 날씨는 무더웠지만 제 고향, 강원도 끝자락은 아직 날씨가 춥더라구요

 

 그렇게 오후 늦은시각에 강원도 도착해서 부모님에게 친구들을 인사시켜드리고

집에 있는 텐트와 그외 먹을꺼리 몇개 챙기고는 바로 제가 어렸을 적 자주가던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강원도는 아직 날이 풀리지 않아 조금 선선하면서 저녁이 될수록 추웠고 저희가 간 계곡은 더 추웠습니다.

친구들은 챙겨온 옷 몇가지를 덧입으면서 함께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계곡에 도착했을 당시 시각이 해가 지고 거의 저녁이 다되어갈 쯤이었습니다..

 

그렇게 도착해서 어둡지만 어렴풋이 텐트를 쳤습니다.

 

 오랜걸음으로 계곡 깊이 올라와서 친구들과 저는 허기가 진 나머지 텐트를 치고 바로 라면 몇개를 끓여먹었습니다.

 

  저녁을 가볍게 라면으로 채우고 제가 말했습니다.

 

'야 우리 내일이면 다시 올라갈텐데 지금 계곡에서 수영한번 하자'

 

그러니 친구한명이

 

'야 여기 진짜 추운데 수영이나 할수 있냐'

 

이렇게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 야 나 옛날에는 이날씨에 밤까지 강에서 수영치고 놀았어'

 

이렇게 말하니

 

 친구들이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알았다며 가볍게 옷차림을 하고는 바로 강가에서 수영을 하게 됬습니다.

 

물이 정말 차가웠지만 제가 이곳사는 사람이니 먼저 입수 했습니다.

 

친구들은 물이 정말 차갑다며 안들오려고 했는데 제가 억지로 물을 끼언지며 들어오라고 하니

웃옷이 다젖은 친구들이 에이 모르겠다는 식으로 들어오더라구요

 

그렇게 춥지만 물장구 치면서 재밌게 놀다가 제가 이지역 사는 사람인데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계곡에서 제일 깊은곳으로 향했습니다.

 

그 때 날이 거의 저물 때 였습니다.

 

 날이 어둡고 하니 저도 검게 보이는 깊은 강이 무서워서 집에서 갖어온 동그란 큰 수경을 쓰고 친구들에게 다이빙을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수경을 쓰고 깊은강 계곡에서 제일 높은 바위에 올라서서  다이빙을 했습니다.

 

  다이빙을 하고 물에 깊숙히 들어가니 물이 겁나게 차가워서 허겁지겁 나올 쯤에 제앞에 희미하게 무언가

기억자로 약 45도 각도로 물에 떠있는것을 봤습니다.

 

처음 보았을 때는 소스라치게 놀랐지만 친구들이 장난을 치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물에서 나오고 친구들을 보니 하나같이 똑같은 표정을 짖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

 

'야 니앞쪽에 저거 사람 같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때 날이 어둡고 해서 저는 너무 무서워서 재빠르게 수영쳐 올라왔습니다.

 

올라오니 친구중 한명 하는말이

 

'난 사실 저게 그냥 물에 떠있는 풀인줄 알았다'라며 얘기하더니

 

'너가 물속에 들어가고 물이 튀어 차오르니까 사람같다'며 얘기하더라구요

 

  친구중 한명이 이거 어쩌면 좋냐 저거 사람 죽은 시체인데 사람들한테말해야 되지 않냐 하고 말했는데

 

 그 때 시각이 완전 저녁이 다되었을쯤이었고 내려가려면 약 한 40분 정도 내려가야 하니 내일 아침에 말하자고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무섭고 찝찝한 생각으로 텐트로 들어와 친구 넷이서 나란히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친구들 모두 오래 강원도에 내려오고, 또 걸어서 계곡을 올라와 텐트치고 하다보니 피곤해서 금방 잠이 들었더군요

 

그렇게 친구들 사이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남자목소리로 '살려줘!'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흠칫 놀라 친구 한명을 깨웠는데 일어나려고 하지 않아서 저는 그냥 환청을 들었구나 싶어 눈감고 자려 했습니다.

그렇게 또다시 살려줘 하면서 제귀로 정말 크게 들려서 양쪽 옆친구들을 다 깨웠습니다.

양쪽 친구들이 갑자기 일어나더니 아무말 없이 저를 째려 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야 잘들어봐'

 

그리고 얼마 안있어 또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깨난 친구 두명은 들었다는표정 내색없이 그냥 멍때리고 있더군요

 

 '이시간에 계곡에서 수영치다 물에 빠지는 사람을 없을테고

이소리가 아까 내가 다이빙한 계곡에서 들리는 소리같다

그쪽으로 한번 가보자' 라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친구 두명과 저는 핸드폰 *쉬로 불을 밝히며 그쪽으로 갔습니다.

정말 빛하나 들어오지않고 어두컴컴한 곳에서 불빛이 2m도 안되는곳을 어렵사리 지나고 있었는데

또한번 살려줘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는 또한번 소름이 끼치고 그곳을 빠르게 달려갔습니다.

 

 제가 다이빙 하던곳에 도착하고나니 저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후

갑자기 누군가 제 양쪽 어깨를 격하게 흔드는 느낌이 들어서 일어나보니

친구두명이 흐리게 보이면서 정신차리라는 소리를 질러대더군요

 

 그렇게 일어나 친구에 부축을 받아 저희 텐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무언가 축축함 느낌이 들어 옷을 보니까 아랫도리 옷이 모두다 흥건히 젖어있었습니다.

친구에 부축을 받아 텐트로 들어오니까 친구들모두 깨어나 있더군요

 

친구들이

 

'야 무슨일이냐? 어떻게 된거냐?' 묻길레 저는

 

' 몰라 그냥 이상한 소리들어서 xx랑 xx랑 내가 깨워서 우리 셋이 강가로 다시갔는데 거기 도착하니까 기억이 안나' 라고 말하니까

 

친구가

 

' 무슨소리야! 니가 깨울기 개뿔이 깨워!? 니 혼자 갑자기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가더만'  이라고 말하더랍니다.

 

저는 소름이 쫙 끼치고 친구들도 약간 겁먹은표정으로 왜그러냐 무슨일이냐 묻길레 제가

 

' 자려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같은 목소리로 살려달라고 말하더라고 그래서 난  옆에 xx랑 xx랑 깨워서

*쉬 불 빛춰서 강가에 갔었다고' 라고 말하니

 

 

친구들 모두 사색이 되서 멍때리며 저를 바라보더군요...

 

서로 무서워서 말도 안꺼낼 때 제가

 

너희들 모두 못들었냐고 살려달라는소리 못들었냐 하니까

친구들은 그런소리 못들었다고 야 갑자기 왜 지랄이냐 무서워죽겠다라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친구들과 저랑 모두 잠도 오질 않고 가만히 앉아 계속 있었습니다.

서로가 신경이 곤두서 바람에 흔들리는 풀소리만 들어도 흠칫 놀라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있다 또 들렸습니다.

 

 

 

 

 

'살려줘!'

 

 

 

 

 

이번엔 친구들 모두 들었다는 표정을 짓더군요

 

친구중 한명이

 

' 야 우리 그냥 텐트 두고 내려가자 내려가서 저기 사람 시체 있는거 사람들한테 말하자' 라고 말하자

 

친구들 모두 그러자라는 소리가 나왔고 저역시 너무 무섭기도 하고 해서 그러자 하고 했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산을 내려가고 있을 때 쯤

 

멀리서 희미하게 무언가 저희를 또렷하게 쳐다보는게 보였습니다.

 

분명 사람이었습니다. 친구중 한명이 먼저보고는

 

' 야 저기 바위 있는데서 누가 우리 쳐다본다. 저쪽 한번 봐봐' 라고 말하자

 

우리모두 정말 기겁했고 친구한명이

 

' 야 별거 아니야 귀신이면 귀신이지 뭔일있겠냐 그냥 계속 걸어가자' 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천천히 친구랑 저 넷이서 천천히 내려가고 있는데 또 멀리서 아까 쳐다본 그 사람이 저희를 또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친구중 정말 겁없는친구가

 

'야 그냥 우리 저쪽으로 가보자' 라는 소리가 나왔고

 

 친구들 모두 무섭지만 그래 그쪽으로 한번 다같이 가보자고 천천히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렇게 친구들 모두 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물가 가까이 갔을 때쯤 갑자기 정신을 잃었습니다.

 

정신을 차렸을 때 친구한명이 제 옷깃을 잡고 끌어 당기더군요. 저는 이미 물속에 반이 잠겨있었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친구들 모두 옷이 다젖어 있었습니다.

 

그러니 친구가

 

' 야 우리 이러다가 귀신에 홀려서 다죽겠다. 그리고 우리가 한참 걸어 내려왔는데 이상하게 우리 아까 수영하던 계곡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 야 그럼 우리 그냥 텐트에 가만히 있자 날 밝을 때까지 텐트서 가만히 죽치다 보면 괜찮지 않겠냐' 라고 말하니

 

친구들 모두 그러자라고 얘기해서 허겁지겁 텐트로 향했습니다'

 

 

친구들 모두 텐트로 도착하니 약간의 안도감이 들더군요

그때 시간을 보니 새벽 3시 가까이 되었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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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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