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미래에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미꼬기 작성일 09.07.08 17: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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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N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원초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과학 ( 초광속, 시간 이동, 공간 이동 ) 부터 시작하여, 종교 ( 그리스도, 창조론, 초인류 ) 에 이르기까지.

 

 

「 세계가 존재했다. 그리고 그 위에 인류가 살아간다. 」

 

 

우리들의 사고방식은 이렇습니다.

우주라는 하나의 거대한 케이스에서, 우리 인류가 발생하여 과학과 종교를 창조하고 계승하고 발전해 나간다.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이러한 사고방식에 의문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생각을 가다듬고, 역으로 해석해 봤습니다.

 

 

「 인류가 살아간다. 그리고 그 아래에 세계가 존재했다. 」

 

 

순서가 뒤바꼈을 뿐이지, 의미는 똑같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인류의 사고방식 자체에 수많은 모순이 있기 때문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인류 스스로가 만들어낸 '가치관'에 지나지 않습니다.

애당초 이 세계에, 인류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그러한 '가치관' 또한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생물이다.

틀렸습니다. 세계는 생물에 대해 정의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생각을 한다.

틀렸습니다. 세계는 생각에 대해 정의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사랑을 안다.

틀렸습니다. 세계는 사랑에 대해 정의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과학을 안다.

틀렸습니다. 세계는 과학에 대해 정의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종교를 안다.

틀렸습니다. 세계는 종교에 대해 정의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5가지만 판단해 보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인간이 멋대로 정의 내린 가치관에 지나지 않습니다.

애당초 우리가 말하는 세계에 생물, 생각, 사랑, 과학, 종교 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표현의 수단으로 삼고있는 '존재'라는 것 조차,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입니다.

모든 것은 우리들이 명칭을 내리고 판단의 매개체로 삼는,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말합니다.

초광속 따위는 존재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과학적으로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틀렸습니다. 세계는 과학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지 않았듯이, 초광속에 대해 정의를 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류에게 있어서는 정답입니다. 자신들이 정의를 내린 가치관에, 그것은 합당한 결론이니까요.

 

여기서 제목에 대해 정정하겠습니다.

인류의 미래에 불가능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미래 그 자체에 불가능이 없는 것입니다.

아니... 애당초 우리가 말하는 세계라는 것도 인류가 없었다면 표현되지 못했을 것이며,

이것은 어떻게 보면 '인간 중심론'에 입각한 '세계 창조론' 일지도 모릅니다.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다른 분들이,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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