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경험한 실화임
제가 중2때 이사를 가게 됬는데...
이사를 가게된 집은 마당딸린 2층짜리 주택이였습니다.
근데 집 전주인아저씨가 이사를 가게 되면서 마당에 기르던개를 기를려면 기르라고
그냥 두고 가버렸어요...
그 개는 삽살개였습니다..
역시나 주인한테 갑자기 버림받고 낯선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니....
충격을 먹었는지 짖지도 않고 그냥 화단에 가서 누워만 있었습니다..가까이 다가가면 짖고...새주인한테..ㅡ.ㅡ.....
이사를 아침부터 했는데 저녁까지 누워있었으니 거의 하루종일....누워있었네요...
그리고 이사가 끝나고...원래 이사같은거 하면 제사같은거 지내자나요...이사한날....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시간맞춰서 지낸다고 10시??12시??인가 맞춰서 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미신같은걸 좀 잘 믿어서.....집 온곳에 소금이랑 후추였나 고춧가루였나...섞은걸 막 뿌리고..
제사를 지내던중에...;; 갑자기 밖에 있던 개가 막 짖기시작하더라구요..;; 첨엔 저놈 계속 자빠져있더니..
뭐 하는거야 하고 봤더니.. 허공에 대고 짖고있더라구요..아무것도 없는데...그때까진 별 생각없었습니다.
무시하고 계속 제사를 지내는데..이번엔 뭔가에 엄청 겁먹은거처럼 끙끙끙대면서 현관문 열어달라고
자꾸 발로 문을 긁는겁니다....그 때부터 쏴~한 기분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개는 허공에 대고 짖고...앞에는 제삿상과 촛불이 놓여있고...ㅡ.ㅡ....
제가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관련서적을 많이 봤는데....제가 알기론 삽살개는 귀신을 볼 수있고
그래서 귀신쫓는개라고 하더군요..갑자기 그게 딱 떠오르면서 저 와전 개쫄았습니다..;;
저 세퀴가 귀신을 보고짖나하고....그래서 평소같았으면 부모님도 반대했겟지만...온가족이 다 그광경을
봐서 그런지......나 무서워서 엄마아빠랑 같은방에서 잘래 했더니 알았다고 하더군요....결국 엄마아빠랑 같ㅇ
잤습니다..ㅡ.ㅡ...
머 안무서울지도 모르겟지만..난 그때 완전 무서워 디지는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