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평범한 고등학교 2학년 남자 입니다
재가 겪은 경험을 쬐곰 적어보려고 합니다
재가 중2때쯤 아버지의 외도로 어머니와 심하게 다투시고 거의 이혼하기 직전의 상황일때가 있었슴다
전 그당시 어렸고 아버지한테 하도 맞고커서 그냥 거의 아버지한테 복종하는 정도였는데요,
하루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심하게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했슴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에게 혼날때면 절 감싸주는 어머니를요.
근데, 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아니.. 안했다고 봐야죠
그후로 폭행은 수차례 계속됐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상처를 내 앞에서는 가리면서 전봇대에 부딪혔다고 거짓말을 하고
저한테는 아무일 없다는듯이 행동을 하셨슴다.
그럴떄마다 저는 고작 방에들어가서 혼자 우는게 다였죠..
어린나이에 그런걸 경험하다보니 신경이 많이 쇄약해졌었습니다(단기간동안 정신병원도 다녔었습니다)
그렇게 사는거같지도 않게 중3이돼서 엎친데 덮친격으로 할머니,삼춘,할아버지 가 연쇄적으로 돌아가시는겁니다
장례식에서 거의 살다싶히하는데.. 들리는건 울음소리뿐이고 보이는건 흰소복과 검정양복, 고인의 사진뿐입니다
실제로 미칩니다.
그러던 어느날 꿈에 재가 그리던 아름다운 여성이 우리집으로 찾아오는데요 집문을 두드리면서 배고프다고....배고프다고..
하길레 저는 냉큼 문을 열어주고 집안으로 들였습니다.
그 여성을 식탁에 앉히고 저는 밥을 주려고 부엌으로 갔죠, 근데 밥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밥을하려고 쌀을푸러 갓는데
어디서 어떤 할아버지 께서 어디선가 쉭 하고 등장하더니 저를 무턱대고 폭행하는겁니다 (진짜아팠어요;;)
한 5분을 때리더니 이젠 고함을 고래고래 지르는거아닙니까!!? "이 *x같은놈아 죽을라고 어디서 니가 x" (대강 이런식)
전 너무 무서워서 눈물흘리면서 "죄송해요... 죄송해요.. 안그럴께요..." 이랬는데 할아버지께서 화를 푸셧는지
"흥.." (이런식?) 으로 자기가 쌀을 한바가지 푸더니 그여자에게 가선 "나랑 가시오" 이러는겁니다.
저는 거의 패닉상태로 지켜보기만했습니다 그러다 꿈에서 껫는데 진짜 맞은게 멍처럼 있는겁니다, 그리고 그다음날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사진을 자세..히 보니까 그 할아버지 인겁니다. 즉 저희 친할아버지
전 무섭기도하고 놀라워서 이꿈을 어머니꼐 말씀드렷죠 그러자 어머니가 심상치 않다며 해몽집에 갔슴다
그러자 그 무당이 하는말이....
"늬 할범이 손주새끼 살렸구먼, 니가 그 쌀 퍼줫으면 그대루 황천길 갔어, 조심해! 그여자 처녀귀신이여!"
이러는겁니다... 그무당이 유명하신분이었는데 돈도 안받았습니다 신기하죠..
전 그때만 생각하면 소름이 돋아요.. 저희할아버지께 감사하기도하고
할튼.. 이런경험을 많이했어요 담에도 또끄적이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