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보고있었다.. 어느덧 시간은 12시가 조금넘엇을때였지
그렇게 어두운 방에서 티비만을 주시하고 있는데 전화가 온거야 모르는 번호엿어 잠깐 받을까 말까
고민을 햇지 "이시간에 누구야.. 보이스피싱 같은거아닌가.."
망설이던것도 잠시 어느새 난 전화기를 내얼굴에 맞대고 잇엇어
"여보세요?
"xx야 둘째큰아빠야 잘잇엇니?
"아! 예.예. 저야모 그렇죠.. 그런데 왠일이세요?
"니 곳군대간다던데 그전에 얼굴한번보고 용돈좀 주려고
"하하.. 지금이 몇신데요 안주무세요?
"아 나지금 친구들하고 한잔하고 있는데 니네집 근처인데 나와라 둘째큰아빠얼굴 한번봐야지
"아.. 괜찮아요 (용돈좀 받으려고 나가느니.. 알바를 하루더하지..) 저내일 알바가야해요.. 시간도 늦엇구요
"그래도 둘째큰아빠가 니얼굴좀 보고싶어서그래 잠깐나와라 응?
"죄송해요 저 내일 일나가봐야해서 일찍자야할거같애요
"빨리나오래도!!
왠지.. 나가기 싫엇지만 계속 이핑계 저핑계되니 둘째큰아버지는 막화를 내시면서 꼭 봐야된다고 막무가내로
제 얼굴을 보고싶다고 하더군요 핸드폰 시계를 살짝보니 12시 40~50분정도 였었죠..
그렇게 쩔쩔매면서 전화를 받고있는데 문득 대문 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제형이 들어오더라구요
"둘째 큰아버지 저 형도 이만 들어왓고 내일일찍나가봐야해서 전화 이만 끊겟습니다;; 술 적당히 하시고 들어가세요 죄송합니다"
"xx야 전화끊지마라.. 전화끊지마 전화...
그렇게 전화를 끊음과 동시에 잠에서 깻습니다.
새벽5시가 조금 넘엇더군요 싹 한기가 돌으면서.. 왜이런꿈을 꿧지?.. 이러고잇는데.. 문득 하나가 생각나더군요
아.. 둘째큰아버지 돌아가셧엇지..
저희둘째큰아버지는 1달? 2달?전인가 정확히 기억도안나네요 워낙 사이가안좋아서;; 간암으로 돌아가셨거든요
장례식때도 전 시험공부를 핑계삼아 안갓엇거든요. 이 이야기를 형에게도 하니깐 형은 그저
"내가너 살렷내? ㅋㅋ 쫓아나갓으면 어떻게될뻔햇어? ㅋㅋ
이러면서 웃지만 저는 너무 소름끼친 경험이엇어요.. 저는 워낙에 안좋은꿈이나 가위를 자주 눌려서 악몽을
자주꾸는 편이긴하지만 몸이 허야거나 그러진 않아요 무튼 꿈이라 다행입니다..
위에글은 사실감때문에;; 존칭을 생략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