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이상한 경험이라 걍짧게 쓸께요..;;;
오랜만에 고딩친구놈들만나서 술한잔하고 노래방갔는데..
그니까 10월14일 어제였죠..12시넘었으니...
김민종비원을 맞깔나게 뽑고있는데.. 정말 정확히 들었고요...
누가 진짜 바로귀옆에서 "아아아악" 남자새끼 목소리였구요...
그것도 엄청크게 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친구새끼가 장난치는줄알고 봤더니 다들 제 앞에 있더군요..
잘못들었나 했더니 친구놈들이.. xx새끼야 시끄러.. 이러는거죠..
절쳐다보더니..
또 계속 쳐다 보더군요...
방안에있던 친구놈들도 먼가이상한겁니다.
하이라이트부분에서 제목소리가 나가고있는 동시에 그이상한 비명소리가 나갔던거죠..
짧은것도아니 3-4초정도 긴비명소리였구요..
너무크고 또렷한 남자 목소리...
분명 마이크하나꺼져서 테이블위에 놓여있었고.. 제가 같이 부르는거싫어해서
항상혼자..ㅡㅡ;; 그리고 노래가끝나고... 다들 먼가 이상한겁니다.
약간 소심한친구놈있는데 바로 "야 나가자. 여기 이상하다" 이러더군요..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뛰쳐나왔습니다.
놀란마음 달래며 술한잔하며 ... 지금 들어왔네요...
옆방과 혼선이었을수도있지만 그노래방엔 우리뿐이없었다는거...
살다보니 이런경험도하고... 참별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