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웅은 아니지만 최근 들어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한 비 야
대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선정된 한비야
그녀는 1993년부터 6년 동안 세계의 오지를 여행했고 ‘바람의 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진 인물입니다.
한비야가 쓴 책들을 보면 그녀가 그냥 편하게 지금의 자리에까지 온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곳곳을 관광하는 기분으로만 다닌 것이 아니며 자신이 직접 체험한 것들을 사실적으로 이야기하네요.
자신의 발전을 위해 중국에까지 가서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국제구호를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은 확실히 대단한 것이죠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새로 쓴 책도 호응이 좋네요.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한비야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궁금합니다.
10월 17일은 세계빈곤퇴치의 날이였습니다. 작년 그날 한비야씨가 이런말을 했죠.
정직하게 저는 이런 행사와, 이런날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굶어죽는 아이들 빈곤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돈을 모아야 한다는 현실이 얼마나 슬픕니까.
여러분, 이렇게 제가 이야기하는 1,2,3초 사이에 이미 한 사람의 어린아이가 굶어서 죽었어요.
빈곤은 없어져야 합니다. 굶어서 죽는 일들은 없어져야 해요.
몇달전에 수단에서 긴급구호로 들어갔을때 만났던 아이가 생각납니다.
영양실조 상태의 한아이를 싣고 가는데 가다가 죽었어요.
그 아이를 조금만 더 빨리만났더라면 살릴 수 있었을텐데..
여러분 전세계에서 한국같은 나라는 없습니다.
빈곤상태에 있다가 이렇게 경제성장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어요. 한국이 유일한 나라입니다.
우리는 빈곤퇴치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고 동참해야 합니다.
전세계에서 빈곤이 없어질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