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5살 이구요/ 시대는 제가 고 1이엇나 2때엿습니다
저보다 한살 많은 선배들과 같이 한여름? 아무도없는 백사장에 모닥불 피워놓고 텐트 치고
그때 철모를때라 술한잔 하고 텐트에서 잘려고 마음먹고 그렇게 놀앗죠
세벽 2~3시사이쯤 가랑비가 내리는겁니다..
텐트에서 자기 모해서 . 피신하자라는 선배말에 텐트를 다 궈두고
거기는 촌이엇습니다. 장소는 진해와 부산사이에
목도해수욕장이엿나..
암튼 거기에서 전부 거두고 산길을 타고 걸엇죠..
조금 으스스한 분위기인터라 선배 한명이 그러더군요
너네들 절대로 무엇을 보거나 괜히 장난 치다가
맞는다고.. 경고를 하엿습니다
그러고 산길을 타고 걷다보니. 가로등이 나오더군요?
딱 하나잇는 가로등이더라구요
산길에 왠 가로등 하면서 그냥 밭도 잇고 무덤도 잇엇습니다
계속 걸엇죠 그런데 갑자기 제가
밭 한곳을 봐라봤는데
첨엔 허수아비 인지 알앗어요 근데
허수아비는 양팔을 벌리고잇잖습니까?
근데 허수아비는 또 뭐 사람들이 않입는 옷같은걸 입혀낫는데
그건 까만옷에 그냥 팔을 내리고잇는겁니다?
그래서 여러번 눈을 주시햇죠
근데 신기하게 다리가없는겁니다
온몸에 소름이 돋고 다리가 후둘 후둘 거리더군요
아무말못하고 그냥 선배들 손만잡고 죽어라 식은땀만 흘리며 갓죠
근데 갑자기.. 선배 한명이 한..30센치만한 큰 돌을 번쩍 드는거에요
글구 우릴 돌아보더니..
선배는 이상하게 눈이 하얀색으로 뒤집어 지잇는겁니다
그래서 선배 한분이 갑자기 그형 뺨을 오줄나게 때리는겁니다
그러고 3분정도 잡고 실랑이를 하다가
그 눈이 뒤집어진 선배가 말을 꺼내는겁니다
너네들도 봤냐?
까만거?
갑자기 온몸에 소름이 쫙 돋고..
무작정 죽어라 달렷습니다 ㅡ..ㅡ
그때 총 7명 잇엇는데 전부 목격 햇다고 하네요
또한번은 제가.. 친구들과
21살때입니다 술을 한잔 마시고
세벽3시쯤 대엇을거에요
그때 이동네가 개발을 한다고 뭐어쩌구 저쩌구 해서
산을 전부 깍고 거기에 건물을 짓고 그랫답니다
근데 이 산전체가 예전에는 화장터와 무덤이엇다네요
그래도 전 술한잔 한 상태라 그런겁도 없겟다
뭐 전에 한번 봤는데 또 보겟냐
싶어서 그냥 걸엇죠
집이 꽤 2키로 정도 댑니다
가로등도 잇엇습니다
근데 도로옆에 갈대들이 무성히 자랏는데
제가 심심해서 콧노래도 부르면서 그냥 걸엇죠
바람이 갑자기 휘~~~익 불더니..
왠 여성 목소리로..
왜 우리 학교다닐때 고려가? 인가 옛날 노래 배우잖습니까?
아~~ 아~~ 하면서 부르는겁니다
갑자기 온몸에 마비가 된듯 다리가 않죽여졌습니다
그러고 한발짝 한발짝 겨우 때 가는데
더욱 놀란건
도로 반대편 아파트 공사하다 부도 난곳이잇는데
3~4층 건물 입니다
그쪽은 가로등이 없엇어요
맨 꼭대기 층에
하얀게 펄럭이지 않습니까?
자세히보니.. 왠 여자가 하얀옷을 입고
까만머리 이런건 못봤습니다
어두워서요 절 노려보고잇네요
갑자기 눈물이 핑 나오더라구요
뭐 무서워서가 아니라
그게 공포라는거죠
정말 영화보면 두다리가 않떨어지고
그런다잖습니까?
어느정도인지는 격어보신분은 알겁니다
정말 않떨어집니다
그때부터
다리를 땐다고 얼마나 애를 먹고
눈물이 자기맘대로 주륵 주륵 흐르고
눈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고
눈이 이상한지 귀에 환청이 들리는지 몰랏습니다
애써 다리를 때고 다리를때고
딱 거기 건물 앞을 지나는 순간
다리가 풀리더군요
집까지 한 900미터?
1키로는 약 않댓습니다
죽어라 달렷죠
정말 올림픽 나가면 1등 애 장난인정도로 죽어라 달렷습니다
그때 3시40분 가량되엇겟죠
들어가자마자 거실 불을 켜고
방 불을 켜고
엄마 엄마 하고 다 깨우고
난리가 낫엇죠
그 후로는 밤길을 아에 못 다니겟더라구요
정말 보신분은 아실건데
헛것과 - 빙의현상은
틀린겁니다
헛것은 뇌가 만들어내는것과 오류적인 판단에 보이는것이고
빙의현상은 영화 " 엑소시즘 에밀리안로즈 " 실화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
거기서도 미국 제판을 통해 빙의현상이 구분되어잇는 부분입니다
공포라는걸 느껴보고 싶으신가요
한번 느껴보시면 두번다시 격어보고 싶지않을겁니다
뭐 흉가나 시골길.
뭐 이런건 공포 분위기 조성이지
실제로 그런걸 격어본다면
두번다시는 해보고싶지 않을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