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99년 당시 운전병으로 훈련받으러 갔을때 입니다.. ( 실제 경험담) 아마 군대다녀오신분은 아실분도 계실듯...
경산시에 제2 수송교육단이 있습니다.. 거기서 후반기교육을 받았는데.. 99년도에 2명이 자살했습니다...
그 전에도 자살사건이 많았는데 차사고, 총기사고, 구타등등 여러사고가많았지만 귀신때문에 의문사가있었습니다
이유는 할머니 귀신이 부른다는 이유로 5층에서 병사가 뛰어내렸습니다... 그 사건이 여러번 있었고..
부대이다보니까 외부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부대에서는 모든 사건사고를 헌병대에서 처리합니다...
제가 경험한이야기는 밤2시에 보초를 서고있었습니다....
두시간 근무를 서는데 한참 졸릴때 먼곳에서 부스럭 소리가 몇번에 걸쳐서 났습니다...
아무일 아니겠지했는데... 수송부대이다보니까 차가 많습니다.. 차있는데서 자꾸 끼이익~끼이익~
소리가 났습니다.. 와이퍼 움직이는 소리였죠.... 너무 당황해서 같이 보초서는 병사 두명하고 차쪽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런데 그근처에 오니까 갑자기 소리가 멈췄습니다..
이상해서 앞을 봤더니 다른차들은 다 먼지가 덮여있는데 그 차만 유리가 와이퍼가 움직인 형태로 닦여있었습니다..
군용차는 키가없어서 직접움직이지않고는 작동이 안합니다...
너무 황당하고 무서워서 보초로 돌아가려고 뒤돌아서는순간 다시 끼이익하면서 와이퍼가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기관병과 교육병(나포함)해서 셋이 전에 귀신얘기들은게 있어서 너무 놀래서 열심히 막사로 뛰어갔는데 가로등 불빛
에 보이는 그림자가
처음에는 세명이 똑같았는데 뛰니까 셋중에서 가운데 있는 제 옆병사의 그림자가 갑자기 작아지더니 허리가 굽더군요;;;
놀래서 끝까지 죽네사네하며 달렸습니다.. 겨우 막사에 도착했는데 근무지이탈이고모고 잠자던 병사 한명이 또 자살했다는군요..
근데 죽지는 않았는데 5층에서 떨어져서 혼자 중얼중얼하는데 그걸들은 간부가 이 얘길 하는겁니다..
그 병사가 하는말이... 한매같이가요..할매같이가요.. 이런말을 했다고 하네요..
그 후로 근무를 4명에서 세우고 가로등도 더 설치했다고했는데 저는 서울에 있는 부대로 배치받아서 군생활을 했고...
우리부대로 전임온 후임병들한테 물어봤는데
그 후에도 차에 깔려죽고 자살하고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생애첫 귀신목격담이었는데 너무 생생하네요;;;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글을 제대로 못썼네요... 실제 경험담이라 손이 떨리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