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울음소리 에 관련된거 에요.. 참...

도대체남 작성일 09.12.01 0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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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때 이 아파트에 이사를 오게 되었죠. 새로지은거라 깔끔하고 환경을 생각하여 지워서 좋다나 어쩧다나 이말

 

에 혹해서 이사오게 되었죠.. 근데 물론 다들 경험해보았듯이 고등학교때는 체력이 많이 딸려서 가위도 눌려보시고 그런경험

 

쫌있으실겁니다.. 제가 그땐 몸이 허약한 편이라서 거의 고3때는 매일 가위랑 같이 산다고 해도 다름없엇습니다.. 심지어

 

책상에서 졸때도 가위에 누를정도였으니말이죠... 근데 가위만 눌리는건 그닥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내몸이 힘들구나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 갔죠.. 아마 이시점이었을 때 제방에서 고양이 울음 소리가 가끔 들리더군요.. 시간대는 항상

 

제가 혼자 있거나 가족들이 잠을 자고 있을경우였어요 생각해보니.. 처음엔 별로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앗죠..

 

근데 아파트가 오래되지도 않고 지은지 별로 안된 아파트가 방음공사를 허접하게 해놓았을까요?..이생각이 들더군요..

 

하물며 옆집이나 위층에 사는 사람소리나 전화벨 소리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고양이 울음소리라뇨... 정말...

 

소름돋더 군요..이상하게 고양이 울음소리 들리는날에는 정말 가위가 너무 심했습니다.. 정말 절정이었을때에는 가위가 5번

 

연달아 크리가 뜨더군요...이땐 하아..정말 공포 그자체 였어요.. 가위가 하나깨면 또다른 가위가 덥쳐오고.. 더군다나 제방에

 

옷걸이가 하나 있었는데 그위엔 사람 여자겟죠... 올라가 있으면서 절 응시하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시달리다 정말 너 무 무

 

서울때 쯤에는 비명을 지를려고 시도할때에는 그때마다 다리에 쥐가나 가위가 깨긴 하지만 2시간동안 잠도 못자고 다리를

 

주물러야 하는 일도 가끔씩 있엇어요..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면서 옆집에도 물어보고 윗집에도 물어봤어요 고양이를 키우

 

않냐고 .. 근데 아무도 없더군요..애완동물은 하나도.. 왜냐하면 저희 아파트 단지가 강아지랑 산책하기 좋은 그런식으로 되

 

어있어서 고양이는 대부분 안키우는 그런 경향이 있더라구요.. 어찌할 방도를 몰라서 고3만 지나가면 되겟지 하며 시간을 보

 

내며 홀로 가위랑 싸우고 있었죠.. 시간이 흘러서 왠만한가위도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며 하다보니 어느세 군대를 갈때가

 

되어서 준비를 하게 되었지요.. 이때까지만 해도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어요 늦은 밥쯤에는 .. 오히려 군대가 반가웠습니다..

 

여친도 있고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에 군대가 미웠지만 하지만 군대에선 잠은 편안히잘수 있다는 안도의 생각때문에 말이죠..

 

이런생각을 한게 못마땅한거 였는지 입대전 꿈에 고양이 한마리가 저를 할퀴며 쫒아오더군요.. 덕분에 전 꿈에서 내내

 

도망다녀야 했구요. 이러다 군대에 와서 적응하고 2년동안 이리저리 하다보니 제방의 사건을 잊게 됫네요.. 군대제대후

 

기분전환좀 할겸 제방 구조를 바뀌게 되었는데 그때 우연히 방구조 풍수지리? 이것에 대한걸 접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제방이 현관 이랑 가까이 있는데.. 방구조를 하기전에 항상 제가 자던 머리 쪽이 현관이 있는방향이랑 누웠던거죠...

 

이거 정말 안좋다고 들었어요.. 가능하면 이렇게 하는건 신체에 안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해서 최대한 좋게 해서 방구조를

 

변경하게 되었어요.. 근데 이러고 나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안들리게 되네요.. 가위눌리는것도 상당히 많이 줄었구요..

 

원래 저는 풍수지리나 점 같은걸 믿진 않지만 이걸 생각해 보니 틀린말은 아닌것 같네요.. 혹시 저처럼 가위에 심하게 눌리거

 

나 하는분들은 방구조를 신경써서 변경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머리가 문쪽에 바로 보이는것도 안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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