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귀신을보진 못했는데, 그래도 귀신은 있다고 믿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귀신을 한번정도는 보고 싶다고 항상 생각했었고, 공포영화나, 무서운 이야기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결국, 귀신을 본적은 없지만, 딱 한번 살면서 정말 신기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교 2학년때쯤 일인데요,
제가 알바를 하고있었을때의 일입니다.
제가 하는일이 탁구대 크기의 테이블에 4명이 앉아서 순서대로 쭉~~돌면서 물건들을 포장하는 일이었는데,
점심시간에는 밥을먹고 항상 뒤로 기대서 라디오를 틀어놓고 잠을 자곤합니다.
알바를 하는 나머지 3명도 제 친구들이고요...
어느날 평소처럼 밥을먹고, 자기위해 누워서 눈을감고 라디오를 듣고 있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옛~날 노래..드라마 '느낌'의 OST인 '그대와 함께'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기억하시죠? 손지창 김민종둘이
불렀던...
근데, 제 친구 둘이...
"야, 이노래 어디서 나왔었지?"
"어디서, 많이 들었는데..."
"아..기억이 안난다..."
이런 얘기를 하고있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눈을 감은 상태로 "느낌" 이라고 친구들한테 알려줬습니다.
근데, 친구들이 못들었는지 계속 ..."아~기억안난다 " "뭐지?" 이러고 있는겁니다.
그래서 큰소리로 "느낌!! 느낌이라고 !!" ...
그래도 친구들은 "아..모르겠다 귀찮아 그냥 잠이나 자자" ㅡㅡ
어이가 없어서 눈을뜨고
"야 !! 느낌이라고 드라마 느낌 주제가라고 !!"
그래도 친구들은 듣지 못하고 그냥 눈감고 처자더군요...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건, 눈을뜬 상태에서 밑을 보니까 제가 누워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순간. 이거 유체이탈인가? 이런생각도 들었구요 어떻게 다시 깨어났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나중에 깨서 친구들한테 얘기 해줬더니, 저는 그런말 한적 없다네요ㅡㅡ
이건 뭔지,,,유체이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