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빅뱅이론이 단순히 우주의 시작만을 설명하는 이론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빅뱅이론은 실질적으로 진화론자들에게도 필수적인 논리입니다.
현대 진화론에 있어서.. "진화 이전의 태초 물질, 생명은 어디서 왔는가?"라는 명제는 참으로
증명하기 어려운 문제죠... 이것은 마치.. 창조론의 "우주를 창조한 신은 어디서 왔는가?"라는
명제와 대응될만큼 난해한 질문입니다.
또하나 현대 진화론의 가장 큰 논리적 취약점은.. 선캄브리아 -> 캄브리아로 넘어오는 지질시대에..
(요거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므로.. 지질시대에 대한 명칭에 대해 다시 확인할께요! ^^;;;)
갑자기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수많은 종의 "뜬금없는 출현"에 논리적인 답변이 힘들다는 것이죠.
"점진적인 진화"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이 시기의 폭발적인 종의 출연에 대해...
진화론자들이 생각해낸 기발한 아이디어가.. 바로 종의 "Big Bang" 입니다.
바로... 특정 시기에.. 지구의 급격히 환경변화로... 종의 분화가 급격히 일어났다는 것인데..
사실 굉장히 핀치에 몰린 .. 뜬금없는 이론이기는 하나...
이런 종의 빅뱅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길이 없기도 합니다.
창조론을 요즘에는 "지적설계론"이라고 부르는데... (아마도.ㅋ)
이런 지적설계론자들의 입장에서는 또하나... 하나의 단세포 생물을 조합하기 위해서는
250개 내외의 단백질이 어떤 특수환 환경에 이르러서야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는 실험실에서 절대 증명할 수가 없으므로... 과연 이것이 "우연"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지적설계론자들은 더 나아가서.. 그럼 250여개의 단백질은 어디서부터 왔는가?! 라고 반문합니다.
무기체 -> 유기체로의 진화나 조합이 단순히 이론으로만 존재하고...
유기체 -> 다른 종으로의 변화가 가능한가...
다른종 -> 다른종으로 급격히 확대된 것은 "점진적인 진화"로 설명할 수 없지 않는가?!
에 대해....
현대 진화론자들은... 그 해답을 "빅뱅"에서 찾고 있는 것이죠.
점진적인 진화는 하나의 종 안에서만 가능함을 인정하고.. (진화한 사람은 그저 사람일뿐이다..는 거죠..)
종에서 종을 뛰어넘거나 (사람이 진화해서 다리가 4개달린 포렉사피언스..ㅋㅋ 정도?)
또는 지질시대에서 발생한 종의 급격한 확대에 대한 해답으로서 "종의 빅뱅"이라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것이죠..
여튼... 지구상에.. 생명의 기원과는 별개로...
"점진적인 진화론"의 논리적 문제를 해결할 새로은 진화론 "종의 빅뱅"이라는 이론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답니다.
아웅.. 쓰다보니 넘 길어서.. 담에 또 올려볼께요~ㅋ 감사합니당~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