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3년전쯤 인가
주말에 해주는 영화 죠스 1인가 2를 보고 잠 들었는데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습니다.(특이하죠)
눈을 떠보니 방에 불이 형광등이 아니고 전구같은 불이 켜져 있고
제방 옆이 다용도실이고 세탁기가 있습니다. 거기서 엄마가 빨래를 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엄마 엄마 하고 불렀는데 잘 안 불러지고 그러다 깼던 기억이
여튼 이게 처음 가위에 눌린 거였죠
그뒤로 2달에 한번 정도는 눌렸는데
언젠가 짱공유에서 루시드드림인가 먼가를 읽고 나서 우연인지 필연인지 케이블 티비에서 귀접이라는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날 가위에 눌렸는데 다른 날과 다르게 누가 제 몸을 더듬는거 같고 정말 키스하는거 처럼 혀가 이상하고 젖꼭지에 쥐난듯
하고 여하튼 누가 날 애무하는 느낌이 였습니다.
케이블티비에 보니 귀접으로 오르가즘을 느낀다는둥 한다던데 전 그냥 아주 나쁜 기분임니다.
요즘 신경쓸때도 많고 몸이 허해서 그런가 싶어 일찍자고 영양보충도 자주 하고 그동안 안 다녔던 성당에도 다시 나가서 종교활동도 하는데
중요한 건 요즘 이런 경험이 부쩍 자주 일어난다는 겁니다.
머 꿈에서라도 스섹하면 좋지않나 누구는 귀접해볼려고 하는데도 안되는데 무슨 배부른 소리냐 하겠지만
정말 그리 좋은 기분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아주 더럽습니다.
이거 어째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