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슬프도록 아름다운너님
같이 알바했던 누나이야기인데요. 누나 외할머니께서 위독하셔서 시골로 내려가는 중이였는데 도착하기 몇분 안남아서 돌아
가셨다고 전화가 왔더랍니다 너무슬퍼서 울면서 집에 들어가보니까 할머니가 앉아서 물드시고 계시더랍니다 너무 놀라서 할
머니 어떻게 된거냐고 하니까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저승사자2명이서 할머니를 데리러 왔다며 두루마리같은걸 보여주더랍
니다. 거기게 이름이 적혀있었는데 할머니께서 그때 번쩍하고 생각난게 있어서 "어디한번 봅시다 내 이름이 맞는지"하면서 두
루마리를 찢어버렸는데
저승사자2명이 씩 웃더니 사라져버렸답니다 그후에 건강도 많이 좋아져서 평소처럼 지내시다가 정확히 한달뒤에 주무시다 돌
아가셨다고
2.티아라님
슬픈얘기라 애기나온김에 적어봅니다..일단 실화이고요..참 아픈기억입니다..
제가 국딩시절부터 쭉알던 부랄친구 한늠이 있었습니다..어릴쩍부터 아파트 15평짜리 단지네에서 같이 살았었고..놀이터동무
였고..메뚜기 튀겨먹던친구였죠..너구리보고 놀래서 같이 도망댕기기도 하고..ㅋㅋ..
제가 국민학교 졸업할때쯔음...친구의 어머니가 암이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그리고 제가 중학교 2학년때쯤 돌아가셨구요..
그리고 나서 그친구와 연락이 끈겼습니다..각자 다른학교에 가서 점점 안만나지게 되더군요..
근데 대학교를 들어가서 오랜만에 어릴쩍 친구들과 술을먹던도중.. 그친구 얘기가 나왔습니다..
한친구가 그러더군요.
"야 나 xx네 엄마 미용실들어가는거 봤다(어릴적 살던 동네 미용실....)"
그래서 제가 그랬죠..야이 미췬쉑키야 걔네엄마 돌아가신지가 언젠데 개소리하지마라..
그얘기를 발단으로 그친구연락처를 수소문했죠...혹시 안돌아가셨던건 아닐까...하는 생각에..
그래서 연락이 되서 술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한참 술이 취해서..그친구가 울면서 그러더군요... 요새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고...(참고로 아버지도 돌아가셨습니다)그래서
그런지 꿈에 엄마가 자주나와서...너무 좋다고..
래서 제가 그랬죠..그래 힘내라고 너도 이제 다컸으니..
앞으로 연락이나 자주하다고..
그뒤로 정확히 2주쯤뒤에 그친구 교통사고로 장례를 치뤘습니다
3.[좌절]aroma님
군에서 노루 같은 신기 있는 동물 잡으면 탈이 있다는 얘기 관련해서...39사단 119연대였나 암튼 해안대대에서 겨울에 노루 잡
아서 맛있게 드셨다죠...그 대대에서 초임하사 무장탈영하고 병사 자살하고 제가 근무할땐 그 대대에서 신임 해안 초소 소대
장 선박 검문 중에 익사하고..;; 굳이 노루때문만은 아니더라도 이상하리만치 그 대대에서 대형 사고가 끊이질 않았죠...
4.nis b.피트님
제가 근무하던 부대에 해안경계소초가 하나있었는데 예전에 시가지 훈련장으로 쓰던곳이라 폐건물같은게 하나있었습니다 .
그때 부사수랑 같이 근무서다가 어느날 '쿵'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그게 귀로듣는 소리가 아니라 몸으로 느껴지는 둔탁한 충격
음같은거였어요 .그소리를 듣는순간 한2~30초정도 이상하게 정신나간것처럼 멍해지더군요 .그러다 갑자기 모골이 송연해지
는 느낌이 들어서 무의식적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폐건물에 철골이 있는부분에 왠 여자의 상반신만 메달려있더군요 .본능적으
로 렌턴을 켜서 비춰봤는데 뭐랄까 ... 익사한 시체처럼 피부가 흐물건해져있고 눈은 검은 바둑알을 밖아놓은것처럼 광택없
는 검은색이었습니다
보는순간 직감적으로 저건 이세상의 것이 아니구나...라고 느꼈었는데,그순간 연기처럼 흐려지더니 없어지더군요 . 부사수한테 '...봤냐 ?"라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무섭다고 갑자기 상황실로 도망갈려는거 잡아서 달랜다고 고생좀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실화입니다 .
5.슈이세츠님
저는 지금 현역군인인데, 저희부대도 3년전 겨울쯤(07년도)에 한 신병이 고참들 눈피해서 건물옥상에서 담배피다가 고참들
이 옥상에 올라오니까 옥상 난관에 바깥쪽으로 해서 철봉매달려 있듯이 매달려 있다가 힘빠져서 추락사한적이 있었습니
다 ;; -_-;; 저희 부대 건물이 4층인데, 간혹 당직서다가 4층샤워실에서 밤늦게 혼자 샤워할려면은 참 분위기가 오싹하다는....
4층 샤워장 부분 바로 위 옥상 난관에서 신병이 추락했다고 그러더라구요,, 담배피다가 고참들한테 걸리면 그냥 욕먹으면 될
일을 뭐하러 난관에 그것도 바깥쪽으로 매달려서 사고를 당했는지.. -_-;; 아무튼 그당시 뉴스에도 나왔다더군요
6.슬프도록아름다운너님
제 친구 선배이야기인데 그냥 선배라고 할게요. 친구 선배가 군대전역후에 복학을 하기위해서 학교주변에 방을 알아보고있었
는데, 지방이고 또 전역일이 복학날짜보다 좀 늦어져서 방이 많이 없었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방구할라고 돌아다
니던 중에 정말 싸고 넓고 좋은방이 있길래 냉큼 들어갔죠 그리고 나서 학기초이고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서 술한잔하고 집
에 가는거였죠 집은 복도식 원룸이라서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방이 5층이라서 올라갈려면 좀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근데 1층을 지나 2층을 올라가는데 복도에 있는 형광등이 깜박깜박하더랍니다. 그것도 전부
그래서 형광등이 오래되서 그런가보다 하면서 2층을 지나 3층을 올라가는데 3층도 역시 깜박깜박 하는겁니다. 그때부터 좀 이
상함을 느끼기 시작했죠 걸음이 빨라지면서 4층을 올라갔는데 형광등이 깜빡이는 와중에 복도 끝만 불이 켜져있고 거기에 왠
꼬마가 쭈그리고 앉아있었답니다.
그래서 한밤중에 꼬마가 있길래 걱정이 되서 다가가서 말을거는데 고개를 푹 숙이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더랍니다. 그때
위에 있던 형광등이 깜빡여서 형광등을 보고있다가 다시 꼬마를 봤는데 꼬마는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그 시간부터는 '아 이
건 장난이 아니구나'하면서 얼른 자기 집으로 무조건 뛰어가서 열쇠로 문을 열려고 하는데 열쇠는 또 안먹히고 그래서 문 손
잡이를 막 돌리면서 열쇠를 돌려볼려고 그러는데 안돌아가더라는 겁니다. 그때 방안에서 " 어떤 개 새끼야!!!"하고 누군가가 말
을 하면서 금방이라도 문을 열것처럼 발걸음이 들렸더랍니다. 그래서 얼른 방호수를 보니까 자기 옆방문을 열려고 했던겁니
다
그래서 안에 있는 사람 들리게끔 " 정말 죄송합니다" 하고 자기집에 들어와서 진정을 시키고 씻고 잠들려고 할때 가위에 눌려
서 밤을 꼴딱새고
그 담날이 됬죠... 그런일이 있고서 우연히 주인집 아주머니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때당시 옆집사람한테 피해준
게 생각나서 아주머니한테 이야기를 했답니다. 술먹고 집호수를 잘못찾아서 그렇게 됬다고 하니까 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이 여기 학생말고는 아무도 안산다고... 자기도 임대받아서 하는데 여기 학생혼자 산다고 일부러 말 안할라고 한게 아니라 혼
자있다고 하면 나갈까봐 이야기 안했다고....
그렇게 주인집 아주머니때문에 그냥 살게 된거죠 ㅋㅋㅋㅋㅋㅋ 그냥 맨날 가위눌리면서 ㅋㅋㅋ 근데 어느날이었데요 학교동
기중에 가장 친한 친구가 있는데 수업이 항상 똑같아서 같이 다니고 엄청 친했나봐요 . 하루는 그 친구분이 아침수업을 기다
리니까 그선배가 안오니까 원래 늦는 사람이 아닌데 하면서 전화를 했답니다 신호는 가고 계속 안받았데요. 1교시가 끝나고
쉬는시간에 또 전화를 하고 2교시가 끝나고 또 전화하고 한 20번정도 했을무렵에 누군가 전화를 받더니 "여보세요"그러길
래"아 저는 같은학교 친군데요 xx이가 수업을 안와서요" 그렇게 말하니까
상대방이"아~ 나 xx이 엄만데 xx이 아직잔다"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아 어머니께서 오셨었구나 그러고 그냥 수업들으러 갔는
데 수업이 다 끝날때쯤에 그 선배가 다크써클 턱까지 있는채로 오더랍니다 그래서 물어봤죠 어제 늦게까지 뭐 했냐고 그러니
까 그 선배가 하는말이 나 지금까지 가위눌렸다가 가까스로 왔다고 그러더랍니다. 친구는 황당해서 무슨소리냐고 나 지금 너
네 어머님하고 통화했다고......개소리하지말라고 나지금 깨서 지금 미 친듯이 왓다고 하니까 친구분이 핸드폰을 달라고해서
핸드폰을 확인하니까 부재중전화19통에 받은전화1통 이렇게 되있었다네요...
그 친구분도 패닉상태...
7.티아라님
제가 귀신/미신을 엄청 잘 믿는편이어서요..
얘전에 시골살때는 항상 소금을 갖고 다녔었어요..제가 촌놈출신이라..ㅎㅎ;;..굵은소금...ㅎㅎ;
귀신인거 같은 느낌이오면 오른쪽어깨너머로...소금을뿌리라는 말이 있었거든요..ㅋㅋ
근데 항상똑같이 버스에서 내려서 집까지 가는 오솔길로 가는데 느낌이 구리길래 그날도 소금을 뿌렸죠..
근데 소금을 한움큼 뿌리면 뒤에서 소금이 바닥에 뿌려지는 소리가 들려야되는데..그날따라 허공에 삽질한거같은 느낌...순
간 온몸에 전율을 느끼면서 집까지 졸라 뛰어들어갔죠..;;;
밖에 마당에서는 개들이 일제히 마당입구를 보며 완전 누굴죽일듯이 짖어대고 있고...;;
그냥 잠못잤었어요..ㅋㅋ
8.싱글데이님
제가 기억하는 것 중에...제일 처음으로 겪었던 이상한 일이예요..유치원때 있었던 일인데요..아버지가 중국집을 하시는데, 가
게가 주방이랑 방2개, 홀..이런 구조로 되어 있었어요. 방 1개는 부모님이 쓰시고, 하나는 누나랑 형, 저 이렇게 세명이서 지냈
구요.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시골에 따로 계셨구요..같은 지역이라 형이나, 누나가 시골로 내려가서 지내기도 하고, 제
가 가끔 가기도 했었구요..머..암튼...여름쯤일거예요. 반바지를 입고 잤던 기억이 있으니...암튼, 옆집에는 저랑 같은 유치원
을 다닌 여자아이네 슈퍼마켓이 있었는데, 누나랑 그 여자아이랑 같이 종이인형..(아시죠??그림을 오려서 옷 갈아입히고 하
는..)을 가지고 놀고 있고, 전 옆에서 tv 보다가 잠들었는데..꿈이었는지...정신을 차려보니..제 몸이 공중에 붕 떠있더라구
요..형광등..붙어 있는 곳 까지..올라가 있는 느낌이 들어서 내려다보니..누나랑, 그 여자애..아직 종이인형가지고 놀고 있더라
구요..소리는 하나도 안 들리구요..내려가서 같이 놀자고 말을 해도, 누나랑 친구는 계속 무시하고 지들끼리 놀다가, 형이 들
어오더군요..형이 오더니 제가 원래 누워있던 곳으로 가더군요...근데...거기엔..여전히 제가 누워있더랬지요..그러더니 제 몸
을 막 흔드는 느낌이 들더니...다시 깜깜해지고....눈을 떴을땐..병원에 누워있더군요..옆 자리엔 어머니가 누워계시고연탄가
스 중독으로 3일동안이나 입원해있었대요..어머니도 홀에서 일 보시다가 쓰러지셔서, 아버지가 어머니 모시구 방으로 왔다
가...형이 저 깨우는 거 보고, 둘이 같이 병원에 입원했었구요....개인적으론 좀 희안한 경험이긴 했는데...크게 무서운 이야기
는 아니네요;;ㅎ유체이탈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 그냥 꿈이었던 거 같기도 하구요
9.20mm발칸님
이건 제칭구얘긴데 칭구가 고딩시절 자기칭구들과 대천시골로 놀러갔는데..한5명정도 놀러갔답니다 여름이었는데 밤낚시하
러간다고 칭구들끼리버스타고저수지로 가고있는도중에 버스에 왠아주머니가 아기를업고 쇼핑백을들고 운전수 바로뒷좌석에
안더랍니다 그러면서 운전수랑 그아주머니가 이런저런얘기를주고받더랍니다..아무생각없이 내릴때가 되서 내려서 목적지에
도착해서 낚시를하면서 쏘주를한병쯤비웠을때쯤 누가 저수지쪽으로오더랍니다 근데 버스에탔던 그아주머니!!그러더니 학생
들여기서 술먹으면완됀다고하시더니 갑자기 자기도 한잔달라고해서 제치우가 줬더래요 그러더니 원샷 한잔더달래서 줬데요
그러더니 막울면서 아기가.. 죽었으니깐 묻어달라고하더래요 그때칭구는 머리가쭈볐 그럼 아까부터 죽은아기를 업고다녔다
는것!!그러더니 쇼핑빽을들더니 돈이있으니깐 아기를묻어주면 돈줌주겠다고하더래요 100만원짜리 돈다발을몇게있었데요 쇼
핑빽에 그래서 애들끼리 술도먹었겠다 진짜루 근처에 묻어주구 그아주머니한테 돈얼마받고...시골집에가서 자고 담날부터 돈
을썼는데 다떨어지니깐 집에가기는싫고 그래서 인천올라가기전날 모여서 술을먹는데 칭구한넘이깡이 좋았는데 그넘이 아기
묻을때 아주머니가 쇼핑빽을 아기위에놓은것봤지??이러더래요 그러더니 그거 파내러가자 이러더니 다들갔데요 그리구 한넘
은짱보고 두넘은 땅파고 한넘은 담배피고 한넘은.
쓰러저있는 고목나무에앉아서 담배피는데 제칭구는 땅팠데요ㅋㅋ 담배피는넘이갑자기 컥하더니 뒤로자빠지더래요 그래서
안그래두무서운데 놀래서 도로가로 전나뛰었데요 근데뛰다보니 칭구놈쓰러진게생각나서 네명이서 다시올라가서 델꾸왔는
데 집에와서 너 왜쓰러졌냐고 물으니깐 그넘한다는말 담배피우면서 하느을봤는데 나무위에 그때그아주머니가 내려보고있었
다네요!!ㅅㅂ 소름돋아 제칭구얘기하면서도 진짜 장난아니구 실제있었던일이라구 전나지랄함
10.엠플러스님
저도 그냥간단한이야기인데여 더운여름이였는데 문쪽에발을놓고자다 더워서 방향을바꿔서 머리를문쪽으로향하고잠을잣는
데여 당시마루에는불이켜져있었고여,, 가위를잘눌리는체질이아니엿는데 어느순간 가위에눌리니까자주눌레게돼더라구여 그날도 가위에눌려서눈을떳는데 몸은안움직이는데 그거아시나여 양말신고 마루같은데걸어다닐때 나는소리...발미끄러지는소
리같은거.. 그게점점소리가가까워지는데 소리도못지르고 소리는들리는데쳐다보지도못하고,, 지금짜지살면서 젤무서웟던기
억이네여
11.싱글데이님
또 할께요~ 초등학교 3~4학년때 쯤일거예요. 아직 삼촌이 장가가지 않고, 형이랑 저랑 같은 방 쓸 때니까...형은 당시에 고1
이라 11시가 넘어야 집에 들어왔고, 삼촌은 더 늦게 들어왔었을거예요. 아마도..ㅎ 그래서 맨날 먼저 잠들고는 했는데, 방에
침대가 1개 있었어요..삼촌이 자는....머..별로 침대를 좋아하지도 않았지만요..암튼, 그 날도 먼저 잠들었는데...한참 자다가
꿈을 꾸었어요...귀신한테 막 쫓기는 꿈이었는데, 한참 도망치다가, 귀신한테 잡혔지요...근데 요뇬이..제 머리를 우물에 팍 쳐
박지 않겠습니까...이러다 죽겠다...이건 꿈일거다..하곤 눈을 떴는데...숨이 잘 쉬어지지 않더군요...먼지 가득한 창고에 들어
온 것처럼
놀라서 일어나려는데....왠지 움직이기가 불편하더군요...아..ㅆㅂ 가위다..이게 가윈가 보다...하고 ..손가락부터 움직이는
데...어라..잘 움직여지네요..근데...숨쉬기가 엄청 불편하네요..어라...머지?? 목을 돌리려하는데, 목이 안 움직이네요..누가
꽉 잡고 있는 것처럼...허리가 몹시 아프더군요. 심하게 꺽여있는것처럼..다리를 움직이니 형이 채이더군요..뒷발로 형을 깨우
려고 계속 움직였지요..살려달라고...그때...갑자기 누가 허리를 잡더니 쑥 당기더군요...그리곤 숨도 잘 쉬어지고..몸도 잘 움
직여지네요...형이 앉아서는 한마디 합디다..'침대 매트리스에 머리 낑구고 머하노??' 얼마나 무서웠는지, 혼자 엉엉 울었습니
다..ㅠㅠ
12.악덩이님
예전 저희 할어버지 돌아가시기 전 몸이 엄청 안좋으셔서 큰어머니와 저희 어머니가 항상 돌봐드렸는데 어느날 말도 제대로
못하던 할아버지께서 방문 구석을 응시하면서 누가 왔구나....이렇게 말씀하셨다네요;;;그때 집이 초가집이라 문열면 삐그덕
소리나고 뭐 그랬는데;;;그것도 새벽 3시에 문옆에 누가왔다고......;;;큰어머니랑 저희 어머니 기겁해서 바로 마당으로 뛰쳐나
가셨고 들었네요
13.혼돈님
제 경험담인데요 왜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고2때 1년간 가위를 엄청 눌렸었습니다. 하룻밤에 4번정도 눌렸었죠. 가위눌려보신
분들은 잘 아실듯 그 가위눌리기 직전에 몽롱하면서 가위눌릴거 같은 느낌이 오는데도 눈꺼풀이 무거워지면서 일어나지못하
고 잠이들자마자 눌리는 그기분 ;;; 이런저런 방법을 찾다가 라디오를 옆에 두고 키고 듣다가 잠이들면 되겠다 싶어서 잘때마
다 라디오를 키고 잠을 청하게 되었죠. 며칠간 정말 가위가 안눌려서 오홋 좀짱인듯 지내고있었는데 여름밤으로 기억합니다.
그당시 god의 데니안이 라디오 진행하고 있던때라 그거듣다가 잠들곤 했었는데 그날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라디오 키고 잠을
청했죠. 잘 자고있었는데 눈이 떠지면서 몸이 안움직이더라고요. 가위는 참 많이 눌리건 적게눌리건 항상 무섭습니다. 그래
서 깰려고 몸에막 힘주고 발가락 꼼지락거리면서 혼자 생쇼를 하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안녕하세요 데니안의 어쩌고저쩌고~
(오래되서 방송제목을 까먹음;;)" 하고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순간 아~라디오키니깐 역시 덜무섭구나 안도감과함께 빨리 깨
야지 하면서 도 생쇼하고있는데 그 뭐라그러냐 어릴때 워크맨 재생버튼 반만 누르면 막 빠른소리로 재생되는 그 소리가 서서
히 들리더라고요. 재연하자면 "안녕하세요 데니안의 어쩌고 입니다~ 오늘 날씨가 참 조아ㅡ
그 재생 반만 누르고 들을때 특유의 고음이 정말 귀바로옆에서 점점커지면서 루흐,ㄹ함ㅇ나ㅣ;ㅁ나ㅣㅓㄹㅇ울리더라고요. 당
시 제방에 침대 앞에 시계가 있어서 시간을 누워서 볼수있었는데 정확하게 37분동안 그소리들으면서 가위눌려있었습니다. 지
금생각해봐도 참 끔찍한 여름밤이었 습니다. 설명이 허접해서 죄송해요 ㅋㅋ 정말 그날밤 미쳐버릴뻔했습니다 ㅋㅋ
14.악덩이님
아는 형한테 들은건데 죽마고우 5명이 있었는데 그중에 한명이 22살에 교통사고로 죽었답니다;;그래서 나머지4명이 진짜 진
심으로 슬퍼하고 화장하는데까지 같이 따라가서 화장 시작하고 얼마 안있어서 '아!시 발 존나 뜨거워' 이소리를 아는 형이 들었
답니다...;;혼자 죤나 무서워 나갈까 눈치보고 있는데 나머지 친구들 전부 그 자리 지키고있어서 자기도 어쩔수없지 지키고 화
장끝나고 집에오는길에 이 이야기를 했더니 3명중 2명도 똑같은 소리 들었답니다...;;그분들도 무서웠는데 전부 자리를 지키
고 있으니...;;그 후 몇달간 혼자 못있었다고 하네요;;
15.싱글데이님
대학교 1학기 남겨두고 모 대학병원에 취업해서 내려왔지요. 교직원이라고, 앗싸, 하고는 취원원서 내고 당장 고향으로 내려
왔더니...병원은 몇년째 적자, 병원건물은 30년..정도 됐구요...예전에 기독병원이었는데, 대학에서 인수해서는 내부만 약간
수리해서 운영하던...암튼 완전 구식 건물이었어요..저는 총무팀 중에 시설관리쪽일을 했었는데, 병원이 워낙 오래되다 보니,
온 병원을 다 쫓아다녀야 했지요...뭐 그래봐야, 장례식장, 병원건물(3층+옥상), 총무팀(별관-이건 새로 지은 거더군요..)뿐이
지만...여름쯤일거예요. 2층 간호사실에 볼 일이 있어서 잠깐 올라갔었어요. 올라가서 간호사 쌤들이랑 농담도 하고, 병실가
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랑 얘기도 하고, 불편한 건 없는지 물어보기도 하구요..아~ 병원이 오래된데다가, 보훈 지정병원이라
노인분들이 되게 많으셨어요. 대학병원이긴 하지만 병상도 모자라고, 의사가 모자라서 종합이 아닌 준종합으로 운영했구요..
암튼, 2층에서 일을 마치고 내려오다, 오줌이 매려워서, 2층 화장실을 가는데, 왠 할아버지가 딱 막더군요. 그러더니, 무슨 일
을 그따위로 하냐로 시작해서 막 욕을 하더군요..화장실 문을 딱 막고 서서는요...저는 머...직원이니 죄송합니다. 다음에 더
잘해드릴께요..머 이런 말만 했죠..무슨 일인지도 모르구요..그러고 화장실에 들어가려는데, 할아버지가 또 막더니..또 막 머
라하시더군요
화가 나서는, 일단 사무실에 보고해야 겠다는 생각에 화장실을 안 가고, 계단으로 향하는데, 화장실 쪽에서 쿵하는 엄~~청
큰 소리가 나더군요..뭔가 싶어서 가봤더니...2층 화장실 천장에 완전히 내려앉았더라구요..잠시 멍...해있다가..할아버지 생각
이 나서 내려앉은 천장을 막 뒤졌어요..근데 다행히 사람은 안 나오더군요...2층 간호사실에서 전화로 총무과랑 사무실에 보고
하고, 거기 지키고 있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딱 열리면서 장례식장 직원이 들어오더니..바로 앞 병실로 가서는 할아버지 한 분
을 모시고 나오시는데, 아까..나한테 막 뭐라하던 그 할아버지시더군요...놀라서, 장례식장 직원분한테 언제 돌아가셨는지 여
쭤보니
돌아가신지는 1시간 넘었는데, 사망진단서가 아직 안 나와서 대기중이었다고 하시더군요...그럼...방금 몇분전에 제가 본 분
은.....생각하니...아찔해지더군요........다음날..장례식장 가서..그 할아버지한테 고맙다고 인사드리고...지금도 잘 지내고 있
어요
16.능소화님
예전에 제가 직접 겪은 얘긴데요..떠올리기도 싫은 기억이라.. 좀 꺼림직 하지만... 얘기해 볼게요..
대낮에 길을 가고 있는데 어떤 여자가 뒤에서 저기요 하고 부르길래 돌아봤더니..
하얀색 브라우스 같은거에 검정색 치마(약간 미니;)를 입고 꽤 이쁜 여자분이..버스 편을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아는대로 대답해 주고...다시 갈 길 가는데..뒤에서 "고맙습니다"하고 인사를 하는거에요.. 그래서..아뇨 별 일 아닌데
요 모.. 하고 뒤를 돌아봤는데..여자가 없는 거에요..방근 전 까지만 해도 내 뒤에서 말 하던 사람이..
그 외..시선 바깥 이라고 하던데..정면을 바라보고 있으면..시선 끝 가장머리 부분에서 자꾸 그 여자가 보이는 겁니다..
버스를 타고 바깥 풍경을 바라 보던중 저 멀리서..잠깐 보이고.. 겜방에서 친구들과 겜 하고 있으면..저기 옆에서 스윽 하고 지
나가고..횡단보도 건너는 중 마주 오는 사람이 제 옆으로 지나갈때 그 옆에서 언뜻 보이고..
진짜 미치겠는건 자세히 볼려고 고개를 돌리면 안개 처럼 사라져 버리고.. 멀리서 골목이나 어느 건물에 들어간걸 보고 잽싸게 따라 가면 없어지고.. 죽겠더라구요.. 차라리 저한테 해꼬지를 한다면 모를까.. 보였다가 안 보였다가 하니..
내 눈이나.. 신체 어느 부위가 잘못된건 아닌가 걱정도 되이상하다..이상하다.. 이렇게만 생각하고 잊고 있었는데요.. 문제가
그 담날 부터 생기더라구요
혹시 내 눈에 이상이 있어서..봤던걸 또 본다던가..뭐 그런 상상을 하면서 스스로 위로 하면서 안과를 찾아갔죠..ㅎ
의사 한테.."귀신이 보여요!!!" 라고 하면 정신과를 먼저 가라고 할거 같아서.. 그냥 요즘 눈이 많이 피곤한거 같고..침침해서 찾
아 왔다고 둘러대로 간단한 검사를 했는데요..
특별히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시력이 좀 나쁜거,왼쪽이 심한 근시,오른쪽은 심한 난시.. 라는거 말고는요...ㅎ
보통 아무일 없는 상태에서 시력 검사가 그렇게 나왔다면 안심을 했겠죠.. 근데 전 안심이 안되더군요..
이건 나한테 문제가 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4일을 그렇게 시달리다가.밤에 잠을 자면서 꿈을 꿧는데..
저승사자가 현관문을 통과해서 들어오더니.검은 안개가 검의 모양을 했어요..저승사자가 냅다 휘두르는걸
피한다고 했는데.오른쪽 다리 정강이 부분이 잘려 나가더라구요..
꿈이지만.너무아팠고 잘려나간 내 다리를 보던 그 끔찍한 상황과..극심한 통증에 잠에서 꺳는데.
잠에서 꺠고도 다리에 통증이...ㄷㄷㄷ
17.티아라님
아산에 가면 신정호수라고 있습니다..거기에 터널하나 있구요..
고딩때 거기 터널에 귀신나온다는 소문을 자주들어서..가보기로 결심을 했죠..
제가 그당시에 텍트가 있었는데...그당시 여자친구를 태우고..할거도 없고 그래서 새벽 2시쯤이었나..데이트겸 드라이브겸 귀
신소문도 확인할겸 어짜피 둘이니 덜 무서워서 가보자해서 가게됐죠..
신정호 통로로 들어갈때는 오르막이고 나올때는 내리막인데요..
일단 텍트로 징~~하면서 터널을 통과했죠..
근데 터널 안에는 환하게 불켜있거든요..근데 중간쯤에 왠 아저씨가 천천히 걸어가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텍트속도도 있으니까는 그냥 무심고 지나가면서
고개 돌려서 처다 봤어요..아저씨하고 눈이 마주쳤는데 그냥 말없이 제눈을 처다보더라구요.. 그냥 별생각없이 터널을 통과하
고 호수가 보이는쪽 입구에서 텍트를 유턴하고 담배한까치를 태우고 여자친구한테 터널 다시통과해서 집에가자..(자취방)..라
고 말하고 다시 터널로 들어갔어요.. 아저씨는 저쪽에서 걸어서 나오고 계시더군요..그래서 아무생각없이 택트 속도가 한 30
키로 쯤됐을거에요 ..천천히 여자친구하고 얘기하면서..히히덕거리면서 가구있는데 뒤에 느낌이 좀안좋아서 보니까는 아저씨
가 식칼들어 저흴 좆나게 쫒아오고 있더군요...;;진짜 순간 뭐랄까 느낌이 텅빈느낌이 들고 숨이 탁막히면서..진짜 텍트를 내
리막인데 이빠이 땡겨서 내려갔어요..그리고 뒤를 보니 아저씨 내리막 뛰어내려오는속도가 진짜..사람환장하겠더군요..근데
웃긴건 쫒아오다가 넘어지더라구요...지금 생각하면 아찔함...
진짜 터널안에서 뒤안돌아봤으면 진짜..지금생각해도 아찔합니다
귀신은 아닌거같아요 그당시에 내리막에서 넘어져서 몇바퀴구른듯..택트 멈춰놓고 야이 개샛끼야 하고 욕하고 튀었어요..;;자
취방가서도 혹시나 쫒아온건 아닌지..해서 자취방에서 나가서 천안나가서 여관잡고 잤다는
다리가 아파서..누워서 끙끙 대다가 통증이 잦아드니.. 다시 잠이 몰려오더군요 ㅎ; 너무 피곤 했거든요..하던 일도 바빴고..
ㅎ;
그 꿈을 꾼 그날.. 점심쯤 집을 나서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신호를 기다리는데요 맞은편 인도에서 그 여자가 걸어가는 겁
니다..아주 당당히 제대로 모습을 보이면서 가더군요..
그냥 냅다 뛰었습니다 합이 8차선 도로에서요.ㅎ;
그땐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 그냥 저 여자를 붙잡아서 얘길 해봐야 한다는 생각뿐 이었으니..
주위에서.."어어..저사람 왜 저래.."하는 소리가 들리고.. 어떤 여자분의 꺄악~ 하는 비명 소리가 들렸을때.. 어라 내가 왜 이러
지 하고 딱 멈췄는데 다행히 중앙선 이었어요
멈추자 마자 바로 코 앞에서 버스가 지나가더군요...;
그 버스는 제가 자주 타던 버스 였고..원래 그 도로에선 1차선으로 달리지 않는데.. 길가에 있는 슈퍼에서 물건 싣고오는 큰차
가 4차선에 정차를 해서..다른 차들이 피해 가려다보니 버스가 1차선 까지 온겁니다..
그때 멈추지 않았으면 바로 인생 종 쳤을수도...
그런일이 있고 나니.. 이거 아무래도 보통 일이 아니다 싶어..가족 한테는 말 할 수 없고..
제 스승님을 찾아 갔어요..저 한테 운동 가르쳐 주신 분 이요.. 스승님 할머님께서 무당 이셧고 어릴때 부터 신기 같은게 좀 있
었던 분 이라.. 뭔가 도움을 주실수 있을거 같단 생각에 말씀을 드렸는데..
살 흰애 추억 님
집사람이 어렸을적 명절때 영천에있는 시골 큰집엘갔는데 거길가서 혼자 방에누워있으면 천정에서 얼굴(남자1명,여자1명)이
내려오더랍니다. 그 현상은 대학가서부터는 없어졌다네요. 근데 그 트라우마 때문인지 혼자 잠을 잘 못자고 그랬는데 2007년
11월 말쯤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그때 같은병원에 근무했었는데 저는 밤근무 들어왔고 집사람은 오후근무 마치
고 집에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날너무 추워서 버스타지말고 택시타고 가라고했죠. 근데 도착할시간이 넘었는데도 전화가안와
서 제가 전활했더니 "내가 다시할꼐하고 바로 끊더군요" 목소리들었으니 괜찮겠다하고 일하고있는데 다시 집사람에게서 전화
가 오더군요
택시를 타고가는데 기사랑 아무말 안하고 가니까 너무 뻘쭘해서 집사람이 이런저런 얘기를 했답니다. 근데 기사가 뜬금없
이 "아가씨는 저기 하늘에 달 같네요" 하더랍니다.그러면서 집사람의 살아온이야기를 맞추기 시작하는데 너무딱딱 맞추어서
집사람이 신기해 했다네요. 집에 도착했을무렵 돈을내고 거스름돈을 받으려는데 아저씨가 "아가씨는 내가 아직 사람으로 보
여요?" 하더랍니다. 짐사람이 속으로 '뭔소리야??' 하는데 잔돈거슬러줄려고 돌아선 아저씨 얼굴을 본순간 까무러치는줄 알았
답니다. 옛날 천정에서 내려오던 그 남자였다네요...ㅎㄷㄷㄷㄷㄷ
19.싱글데이님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이야기할께요...아..전 경주에 살아요. 지방4년제 졸업하고, 병원에서 일하면서, 그 병원 장례식장 소장
꼬임에 넘어가서, 전문대 장례복지과에 다니면서, 병원나와서는 장례식장에 일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일하던 장례식장사무실
은...요양병원지하에 있었어요. 대개의 병원장례식장이 다 그렇듯이요..근데 사장놈이 후 레자식놈이라, 사무실에 cctv를 얼
마나 설치해놨는지...보통 장례식장직원들은 상가가 없으면, 밤엔 불끄고 자는데..요 사장이 술집이랑 이런저런 유흥업소를
같이해서, 밤에 와서, 새벽 늦게 올라가는 일이 많고, 어떤 때는 아침이 다 되서 오기도 하지요. 그래서 거의 철야를 했었는
데, 못 자게 할려고 한 거지요..2인 1조로 24시간 맞교대 근무였는데,...사무실 전면이 유리였어요. 밖에서 다 볼 수 있게..그러
니까 고인을 모시는 영안실도 정면에서 보이고(물론 내부는 보이지 않지만요..), 빈소도 보이고, 접객실도 다 보이는 자리지
요. 그리고 결정적인건, 사무실 좌측정면에 병원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지요...근데 요놈의 엘리베이터가...상가가 있
을때나 없을때나..새벽 2시 반쯤 되면...혼자 왔다갔다 하는 거....첨엔 누가 장난치는 줄 알았습니다...근데, 저랑 다른 조 중
에..장례식장에서 사는..진짜 오랫동안..장례식장에서 일한 39살 총각이 있었어요..14살때부터 장의사일을 했다던데..암튼 그
사람이 그러더군요
저기 엘리베이터에서 할아버지랑 애들 내려서 빈소랑 접객실 쭈욱 돌아다니는 거 아냐고 그러더군요...뻥치지 말라고....그러
고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깜깜한 복도에서...그 슬리퍼 소리....착착 거리는 슬리퍼소리가 계속 나더군요...깜짝 놀래서 쳐다
봤더니.. 그 직원이 '니도 들었나?' 하더군요...놀라서 후 레쉬들고 나가봤더니 아무도 없더군요...근데..바닥엔 물에 젖은 신발
자국이 여러개 찍혀있었구요...따라가보니,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시작되서, 안치실쪽으로.....찍혀있구요...다음날 사장님한테
보고해서 cctv 돌려봤는데...그 시간대에 찍힌 cctv를 보니...아무것도 나와있진 않더군요
20.싱글데이님
제가 장례식장을 나오게 된 결정적인 이야기 입니다. 몇개월 정도 근무하고. 그발소리에도 익숙해 졌을때
춘천이였나..암튼 남자분이 한분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으로 오셨더라구요..가족들이 태우고..사인은 실족사라던데.
보통 넘어지면.앞 옆으로 넘어 지는데 . 이분은 머리의 앞과 뒤가 다 꺠져있더군요..그리고 코도 부러지고.이도 다 꺠진..
노숙생활을 하셨는지 아님 어려운 환경이였는지 옷도 남루했고 냄새도 심했구요 .가족중에 의사가 있었는지
그의사한테 사망 진단을 받아 왔더군요.가족들은 평번했는데 그렇게 가난해 보이지도 않고
근데 대부분 가족이 죽으면 크게 울거나 하진 않는데.그가족은 누구에게 보여 주는 것처럼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더라
고요
그게 진짜 울음인지는 모르지만..암튼 고인을 잠깐 수습해서 지저분한 건 닦고 옷은 벅겨서 하대를 채우고 턱받이를 채우고
어깨 손목 허리 허벅지 발목을 묶어서 고인을 안치시켜놓고는 유족들이 있는 빈소로 갔지요..근데 유족들
울던건 딱 그치고 보험증서랑 이것저것 챙기더군요..뭔가 이상하긴 하다 생각했지만 뭐 제일이 아닌데다
사망진단서 까지 내려왔기에 일단 이것저것 작성하고.
사무실로 돌아 갔어서..그리고 사무실에서 유족이랑 상담하고 업무보고 저녁먹고 다음날 아침 인관준비 하러
안치실로 갔어요 안치실에서 입관물품들을 만들고 있는데 그 사채 냉동고에서 으 하는 신음소리가 들리더군요
처음엔 그냥 냉동고 돌아가는 소리인줄알고 무시 했는데 또 으하고 들리더군요 생각만해도 소름이 놀래서 뭐하고
대꾸를 하고 보니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발로 사무실로 쫒아와서는 같이 근무하는 사수한테 소리난다고 했더니 사수가 사람
살아있는거 아이가라면서 안치실로 쫒아 갔지요
과장이랑 안치실로 가서 냉동고를 열었죠 근데 제가 아까 묶어 놓았던게 다 풀여 있더군요
과장왈 야 좃됬다 진짜 살아 있는가보다 하고 다시 꺼내서 눕혔는데 정말 살아 있는것처럼 감겨있던눈이
떠져 있더군요 그래서 막흔들었어서 근데 살아 있는건 아니더군요 보통 시신수습할때 손도 다 펴서 가지런히 묶어 놓ㄴ느데
화난것처럼 주먹은 불끈지고 얼마나 쎄게 지었는지 손톱이 살에 파뭍힐정도로요 ..과장과 다시 시체 수습하고 냉동고에 넣어
놓고 과장이 하는말이 가끔 시신이 움직이거나 하는경우는 있는데 이건 첨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별일 아니지 싶어 다시 입관 준비 하는데 이번엔 야 하는 누구부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씨바 죽겠네 진짜..'하면
서 다시 사무실로 도망갔죠 한참있다가 과장님이랑 다시 안치실로 갔지요 과장님이 그이전에 '야 가서 소주랑
오징어 한마리 가져 온나 해서' 사오니 저보곤 나가 있어라 하더군요
그
리고 전 나와서 사무실 cctv로 보니 과장님이 시신을 꺼내놓고 그앞에서 소주1잔이랑 오징어를 뜯어 놓고
소주를 마시며 누구랑 얘기를 하는것 같더라고요..그렇게 1시간 정도 그러더니 다시 고인은 안치시키고 야 내랑 같이 유족한
테 가보자 해서 갔죠..유족을 불러놓고 그사람이 하는 말이 진짜 사고로 죽었습니까 했더니 유족들이 사고라고하네요..
계단에서 넘어 졌다고 그러자 직원이 또 진짜 삽곱니까 하고 계속 묻더군요 유족들역시 계속 사고다고 하고
그러더니 유족이 장례식장에서 왜 꼬치 꼬치 캐묻냐고 따지고
그러자 그직원이 알겠습니다..하고 저랑 사무실로 돌아와서 얘기 하는데 자기는 그 돌아 가신분이랑
얘기를 했데요..그아저씨가 사지는 멀쩡한데 정신연령이 워낙 어려서 어릴때 부터 집에서 따돌림 당하던
부모한테 버림 받았던 사람이라네요 근데 가족이 자길 버렸다고..너무 화가나서 이대로는 못간다고 그랬다고 ...
그때가 아마 새벽 2-3시 쯤 됬을겁니다..돌아가신분이 와서 얘기를 하더군요 돌아가신분 부모가 그사람을 집에서
쫒아냈는데 그사람은 외삼촌집에서 머슴처럼 지냈다고 그러다가 이사람이 무슨사고를 쳤는데 그걸보고
외삼촌이란 사람의 아들이 그사람을 심하게 구타하고 그러다가 죽을거라고 그러더군요 ...다음날 사고사는 사망 진단서랑 검
사
지휘서란게 있어야 되는데 경찰들이 와서 사진 찍더니 이건 사고사가 아닌거 같다고 하더군요
다른병원으로 옮겨서 부검하자 하더군요..밝혀 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근데 몇일후에 꿈에 어떤분이 나오셔서 고맙다고 하시더군요 그일이 있고 몇일안에 장례식장을 나왔습니다..
티아라님
제가 군대 있을때 실제 있던 일입니다..
제가 병장갓달았을때의 일입니다. 야간 근무로 고가초소(5초소)를 일병 후임과 근무를 스고있었습니다.
근무 교대 시간이 다가올때쯤... 후임이 그러더군요.. xxx병장님 근무교대 오는거같습니다..
전 그소리에 초소 창문으로 밖을보니 저밑 교회 옆 코너로 하이바오 총을멘 그림자 2개가 보이더군요..
아 근무 이제 끝났구나..라는 생각으로 시계를 봤죠..근데 교대 10분전이더군요..그래서 이..이쉑키들이 또 고참하고 교대라
고 센스있게 일찍오는구나..라고 생각을했죠..
근데 시간이 좀 흘렀는데..이건뭐 수화도 없고 교대를 안오는겁니다..그래서 아 ㅅㅂ 피곤해서 착각했나보다..라고.
생각을 했드랬죠.. 그리고 밖에 창문을 보니 저쪽 3초소로를 근무자가 올라가더군요..그래서 이제 오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습
니다..
근데 이후임이 갑자기 수하를 하는겁니다..분명 밖에 아무도 없는데;;;;
그러더니 이쉑키가 "이병 xxx"하고 관등성명을 대더니 갑자기 초소문을 열고 나가는겁니다..;;그래서 제가 "야이 개 새끼기야 뭐
하냐"라고 하니까는 대답도 안하더니..초소 밖에 울타리가 있었어요.. 울타리 넘으면 낭떨어지고 그밑에 교회지붕입니다..
그늠의 울타리를 넘어가는겁니다;;;;
그래서 깜짝놀라서 잡아서 끌어내리고 하이바를 발로 걷어 차버렸습니다..
그러더니 정신이 들더니 밑에서 "xxx소대장님"이... 자기를 불렀다는 겁니다..그래서 제가 "니가 피곤해서 그런가보다"라고
말하고서는 다시 초소로 들어왔는데.. 갑자기 딸 딸 이가 울리는겁니다..그래서 받았죠..지휘통제실이였습니다..
하는말이 조금전에 왜 벨(타종비슷)을 눌렀냐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안눌렀다 그랬습니다..그니까는 지랄을 하더군요..저희초소에서 계속 눌러댔다고하면서...
그래서 죄송하다고 말하고 교대를 기다리고있는데 갑자기 4초소에서 타종을때리고 공포탄을 갈기더군요.. 저는 아 왜그러지..
하고 생각하고있는데..
갑자기 5분대기 출동하고 비상벨울리기 시작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근무지에서 내려와서 얘기 들어보니.. 4초소에서 저희 초소를보고있는데
저희초소에서 자기네쪽으로 계속 렌턴으로 비추고 있었다는겁니다...자꾸 신호를 보내고..
그래서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탄약고(연병장 반대편)에서 저희 초소올라오는 길목으로 하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저희 초소로 올라가더
랍니다.. 그상황에 자기쪽으로 저희가 렌턴으로 비추고있었다고 그러고...
그리고 근무교대가 저희쪽으로 늦게온이유가 다음 근무자들이 착각을해서 3초소로 4명이 가버린것이었고.... 덕분에 저는 군
기교육대 갔습니다..근무 좆같이 섰다고...;;
슬프도록아름다운너님
저도 들은건데 깡촌에서 군생활하던 군인이 여름에 홍수피해 대민지원을 나갔답니다. 원래 워낙에 외진곳이라서 동네사람들
도 다알고 그 지역 119 구급대원들하고 친해서 누가 누군지 다 알고 있었죠 홍수가 나서 여러가지 가재도구나 떠내려간 가축
이런거 수습하러 3인 1조로 고무보트타고 수색중이였죠
병장하고 일병하고 이등병이 노저어 가면서 가다가 일병이 뭔가를 보고 병장한테 저 쪽에 뭐가 있다고 하니까 병장이 살펴봤
답니다.그러자 갑자기 벌거 아니네 하면서 그냥 가자 그러더랍니다. 그러니까 일병이 저기 검은색 뭐 있는데 한번 가보자고
말하니까 병장이 또 그냥가자고 그러더랍니다. 일병하고 병장하고 티격태격하다가 원래 성격이 좀 불같은 병장이 미 친놈이
돌았냐고 그냥 가라면 갈것이지 어디서 말대답이냐고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다같이 집결지로 돌아갔죠. 중대장한테 보고하고 다른인원 기다리면서 쉬고있는데 병장이 다가와서 하는말이 "너가
정 그렇게 걱정되면 구급대원님들한테 말씀드리고 와라"그러면서 말하더랍니다. 날도 어두워지고 부대복귀 시간때문에 다들
철수할때쯤에 일병이 말한거죠 구급대원한테 그러고 부대와서 취침하고 다음날 또 현장에 와서 수색준비를 하던중에
그 전날 이상한게 있다고 말을 전한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실종됬다는 겁니다. 그러던중에 병장이 일병을 몰래 불러서 하는말
이 너 어제 본게 뭐였냐 그렇게 말하니까 일병이 검은 수초같은게 있어서 봤다고 하니까 병장이 말을 꺼내기를 " 나 어제 사실
봤어 사람시체있는거 근데 우리집 근처에 무당이모 한분이 사는데 좀 친했거든? 그분에 어렸을때부터 해준말이 서있는 시체
는 건들지 말라고 했어 너 물귀신이 뭔지 알지? 물귀신은
자기자리에 다른사람을 대신하고서야 하늘로 올라갈수 있데 그래서 물귀신 작전이라는 말이 있는거야 무슨말인지 알지? 어떻
게 시체가 물속에서 서있냐 ? 우리가 어제 본것은 귀신이야...." 그렇게 말했다고
덧붙여서 이야기하자면 수중시체 수거하는분들을 흔히 '악어'라고 합니다 그 분들의 3대 분문율이
1.해가지면 절대 물에들어가지 말것
2.비가오면 절대 물에들어가지 말것
3번째가 서있는 시체는 건드리지 말것 이라네요
실버울프 님
전 그냥 제가 보았던 귀신 이야깁니다 글은 재미있게 못적겠습니다 20살때지요 동거도 아니고 사귀던 여자가 가라오케 마스
터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역시 군에 가기전에 알바 삼아 웨이터를 잠시 했었지요 전 온천장에서 그녀는 덕천동 그땐 지금처
럼 아침까지 영업을 못하였지요 12시 되면 땡 문걸어 잠구고 하는집은 좀 있었지만요 1시쯤 청소 마치고 택시 타고 그녀집으
로 저희 가게 마스터랑 함께 가는데 3거리에 왠 아주머니께서 아이를 업고 도로 한가운데에 주저 앉아 있더군요 택시는 달리
고 있고 사람은 바로 점점 가까이 보이는데 운전사 아저씨는 속도를 줄이지 않더군요 놀란 가슴에 큰소리로 앞에 사람이라고
했더니 기사아저씨 어디요 하면서 지나가더이다 순간 좆 됐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그런데 충돌하는 느낌이
없고 기사 아저씨 길 옆에다 차를 대더니 저보고 사람 놀래킨다고 훈계 하시더군요 20살 혈기 왕성한 제가 아저씨 진짜 저 삼
거리에서 아줌머니 못 보셨냐고 옆에 아가씨 한테도 물어 보니 자기들은 못 봤답니다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 그자리에 아주머
니 주저앉아서 애기를 안고 저희쪽을 놀려 보더군요 순간 얼마나 쫄았는지 슬금 슬금 기사아저씨 옆으로 가서 지금 삼거리에
아주머니 있는거 않보이시냐고 하니 없다고 하더군요 전 보이는데 미치겠더군요 정말 쳐다 보지도 못할정도의 공포 소름이
끼치는데 기사 아저씨 저보고
아직도 보이냐고 전 보인다고 어떤 생겼냐길래 윗 옷은 하얀색 계통이고 밑은 검정계통 긴 치마 아이는 앞으로 안고 있고 어
깨 정도 오는 머리카락 얼굴 못 보겠다고 느낌으론 30대 정도 보인다고 했더니 아저씨 저보고 그냥 다른 택시 타고 가라네요
돈 않받아도 된다고 택시 기다리는데 그아저씨가 다시 묻더군요 등에 간난 애기는 없냐고 그러고 보니 처음에 업고 있었다고
지금은 정면이라 모르겠다고 알았면서 아저씨 회사에 전화하더니 다른기사 보고 차를 가져가라고 했던것 같네요 기사 아저
씨 한일년전에 그곳에서 그차 자기 파트너가 사고를 내었는데 상황이 맞는것 같다고 제가 본게 그럼그때 사고난 사람이란건
지 왜 저만 보았을까요
코리v님
재 군대 후임 이야기 입니다 후임이 도서관에 갔는데 자신도 모르게 발길이 어느곳으로 이어졌다고합니다 그리고 목적지는
냉장고 크기만한 국어대사전이였어요 (펼치면 냉장고 크기 접으면 1/2크기정도되는) 그래서 와 이러케 큰사전도 있구나 하
고 구경하다가 문뜩 어렸을때 생각나던 단어가 있어서 찾고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회상장면) 그 후임이 5살때 인가 누나랑
같이 시골에 계신 할머니집에서 자을 자고 있었서요 한 새벼2~3시쯤인가 창문(옜날집은 창문이 한지..)에 어떤 사람 실루엣
이 보였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자고 있는데 창문틀을 똑똑 이면서 "한살..한살.."이러케 했땁니다..그래서 그 후임이 누나 소리
안들려하니깐 누나가
무슨 소리?걍 자 이러케 했답니다 근데 계속 한살...한살 이소리가 들렸는데 그 소리를 걍 생까고 잤다고 합니다(다시 도서관
현재)그 후임녀석이 한살이라는 단어를 찾았는데 단어 해석이 이승에서 쓰는말이 아닌 저승에서 쓰는말로 한이 많은 사람들
이 쓰는말. 대답할시 대답한 사람 몸속으로 빙의가 된다.. 머 이런 뜻이
///////////////////
deicide 님
제가 가위 눌린 이야기인데요... 97년 4월 정도입니다. 가위에 눌렸어요. 그 떄 이상한 음악이 귀에 들렸습니다. 정말로 첨 들
어보는 그런 음악이... 그 다음 날 용돈이 유난히 튀었거든요. 교대역 지하철 안 음반가게에서 진짜 전혀 몰랐던... 슬레이어
테이프를 구입했죠. 구입 이유가 그냥 왠지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슬레이어가 뭔지도 몰랐고 그냥 느낌이 구입해야
할 것 같아서... 집에와서 테이프를 틀었는데 전 날 가위에 눌렸을 때 들었던 음악이 나오더군요. 저 이 날 부터 슬레이어 팬
이 되었습니다. 100% 구라 없습니다
유치원때1진 님
외할머니께서 들려주신 이야기입니다. 외할머니의 어머니 그러니까 증조외할머니께서 겪으신 일이라고 하는데요.... 강원도
에 산골에 살고 계셨던 증조외할머니가 저녁을 지으려고 부엌에서 일을 하고 계셨답니다. 일을 하고 계시는 내내 뭔가가 나
를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어서 밖을 봤더니 담장 밑 개구멍으로 여우 한마리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그
래서 쫓아내려고 부지깽이를 들고 "훠어이!!"하면서 여우쪽으로 달려가셨대요. 당연히 여우는 도망가고요....조금 도망가는듯
싶더니만 갑자기 뒤를 휙돌아보면서 증조 외할머니를 쳐다보더랍니다. 증조 외할머니는 또 쫓아내려고 여우쪽으로 달려가셨
고요또 여우는 도망가다가 증조 외할머니쪽을 쳐다보고.... 계속 그렇게 반복되다가 증조 외할머니께서 문득 정신을 차리셨는데..... 글쎄 주변은 깜깜해지고 깊은 산중까지 와있더랍니다. 그길로 집으로 냅다 달려가셨다는 얘긴데요.... 여우가 정말 사
람을 홀리게 하는 뭔가가 있나봅니다..
쨈사장 님
전 얼마전에 무서운 경험한적이 있어서..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얼마전에 어머니 아버지랑 저랑 새벽 1시쯤에 마루에서 티비 를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누가 초인종을 누르더라구요. 아파트 초인종이 그 뭐냐 인터폰식으로 되어있어서 문 앞이 화상으로 보이게 되어있는거 있자나요. 그래서 인터폰으로 누가 이시간에 왔지 하고 봤는데 왠 중년 아주머니가 눈에 촛점 완전히 없 는 상태로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이 영상에 나오더군요. 순간 엄청나게 섬뜩해서 어머니랑 아버지랑 저랑 잠시 얼어붙었습니 다. 제가 '누구세요?' 했는데 인터폰으로 말하면 밖에 스피커로 크게 들리잖아요 그런데 몇번이나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정말 레알 이건 '뭔가 듣고있는'사람의 반응이 아니더라구요 그렇게 크게 누구냐고 몇번이나 물어봤는데 아예 허공만 응시하 고 반응이 전혀 없더군요. 우리 가족 전부 너무 섬뜩해서 한 1-2분 그렇게 하는데도 아무 반응 없길래 그냥 신경 끄기로 하고 다시 티비 보는데 보는 내내 계속 생각나서 10분정도 지났을까 다시 가서 영상 보는걸 다시 켜보니 아직도 그렇게 똑같은 자 세로 서있더군요. 복도 불도 센서식이라 완전 어두컴컴할텐데 말이죠.. 너무너무 소름 돋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었는 데 약 5분뒤에 다시 켜보니 사라져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 아줌마 멍한 눈이 생각나서 완전 섬뜩..
출처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