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5학년때 서울학교에서 제주도로 현장체험?교환학생?으로 뽑혀서 제주도에 있는 초등학교를 1주일간 다녔는데
마침 그때가 그학교 극기훈련기간이있었어!
여튼 무슨캠프장이였구
극기훈련을 했는데
그냥 캠프장에서 멀리있는 시작지점에서 다시 캠프장으로 걸어오는 거였어
시작점 갈때야 반애들있고 선생님있고 웃으면서 가니간 하나도안무섭지
앞반아이들이 먼저가는 텀이 있꼬 여튼 그길을 혼자서 캠프장으로 돌아오는 거였는데 .
여튼 앞반아이들 다 출발하고 선생님이 그러는거야
누가먼저갈래 ?!ㅎ
그래서 나는 나름 서울에서 교환 학생으로왔는데 뭐무서운것도 모르는애였으니간 여튼 괜한 그런걸로
제가 먼저 가겠다고 손번쩍들고!!! 주위에 환호성
솔직히 어려서 귀신이런건 무서운거 하나도없었어 !
여튼 비장의 무기 *쉬챙겼는데 뺴기고 그렇게 제일 먼저 출발을 했어
근데 일단 뭐가보이는것보다 정말 옆에있는 사람형체만 구분할수있을정도로 깜깜했어
그렇게 한참 걸어가는데 왠만하면 뒤에 바로바로 따라올텐데 안오네 ...
근데 앞에 어떤애가 걸어가는거야 그러다 어쩌구말하다
너몇반인데 뒤에가 ??? 뭐어쩌구저쩌구 해서 제일 늦게 간다네 ..
그래서 무서우니간 둘이 같이 가기로했어 .가면서 서로 이름도이야기하고 나서울에서왔다 어쩌구 하고
근데 갑자기 무서워서 둘이 같이 손잡고 뛰어가기로했어 -_-
그렇게 우린 붗빛이 있는 캠프장으로 열라게 뛰어 왔는데
그친구 얼굴도 안보이고 바로 막 뛰어가느거야 애들 무리로
그래서 그런가 보다 하고 말았지 ..
다음날에 생각한게
희안한건 ..앞반은 분명 먼저갔을텐데 ..우리반은 내가 제일 처음이였는데
왜 그애 혼자만 제일 뒤에 뒤쳐져서 우리반의 첫번째인 나랑 만나서 갔었을까 ?
중요한건 그렇게 손잡고 무서워서 진짜 죽어라 캠프장까지 전력질주로 뛰어왔는데
캠프장도착하기 전까지 우리 앞에 가는사람이나 아무도없었어..
그래서 내가 막 제주도 친구들한테 물어봤지
나:누구누구 라는애 알ㅇ ㅏ?
애들:응...넌개어떻게알아?
나:나 개랑 어제 손잡고 뛰어왔다!!!
애들:...,,놀라면서..걔 너*기 전주에 즉은애야 .......
나:,,,,,,,,,,,,,,,,,,,,,,,,
는뻥이고
그친구랑 다음날에 만나서 어제 무서워서 손잡고 뛰어온고 말하면서 하하호호웃었음
근데 분명앞반은 한참전에 출발했고 두손잡고 죽어라 뛰어왓을떄 앞에 아무도 없느 이런상황이였는데
이새낀 뭔데 제일뒤에 제일늦게 혼자걸어갓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