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얘기는 아니지만 제가 고등학생일때 일입니다.
고3인가..고2인가 있었던 일인데
독서실에서 공부를하다가 독서실 차를타고 집에왔습니다.
아파트인데 고양이가 좀 있었죠
터벅터벅 피곤에 쩔어서 단지내를 걷고있는데
까만 작은고양이가 갑자기 다가오는겁니다
이동네 고양이는 모두 사람을 엄청경계하는데 이놈은 다르더라구요
그 고양이는 새끼같았습니다 제 주위를 빙글빙글 돌고 약 5분정도 저랑 놀다가
다시 저는 제 동으로 걸었습니다 근데 따라오더라구요 음식을 준것도 아닌데..
엘리베이터 앞까지 따라온 고양이 ..저는 너무귀여워서 데려갈 생각이였습니다
근데 안타깝게도 엘리베이터가 열리자 놀랐는지 도망가버렸습니다
그런일이 있은후 3일정도 후인가..
그때 살던집은 6층이고 복도식이였습니다.
제 방은 복도쪽으로 창이나있는 방이였고요
자꾸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서 1층 밖에서 나는지 알고 한시간정도 그냥있었는데..
갑자기 느낌이 이상해서 현관문은 열어보니..그떄 그 고양이와 좀큰 하얀고양이가 막 도망가는겁니다
내가 여기사는걸 어떻게 알고 쫒아와서 불렀는지..너무 이상하고 그 햐안고양이는 왜 데려왔는지..
이상하고 신기해서 친구들한테 얘기도 하고..그랬었죠
그런일이 있고 또 몇일후에..
1층에 보면 계단과 자전거다니라고 램프되있잖아요 경사길..
학교끝나고 ..대낮이였던것 같은데 토요일이였을겁니다. 집에 들어가는길에 그 자전거길에
두마리가 나란히 옆으로 누워서 죽어있었습니다.
대낮이니까 죽은지 별로안된거겠죠...오래됐으면 사람들이 치웠을테니
그 고양이 두마리가 왜 저한테 죽은채로 나타났는지도 ..참 무슨일인지 싶더라구요
고양이는 정말 뭔가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