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 잇엇던일이래..
어느 군대에 병장이 먼저 이꿈을 꾸엇데..
이꿈은 배경이 온통바다고 그 바다
모래사장에선 어떤할머니가 한손은
주먹을 쥐고
한손은 그 손을 붙잡은채
무엇을 찾고 잇다는거야
그래서 그 꿈을 꾸는 병장이 할머니한테
다가갓데..
"할머니 무엇을 찾으세요?"
이렇게 물어봣는데 할머니가..
"내 새끼손가락을 찾아...젊은이.."
그렇게 해서 병장이 할머니의
새끼손가락을 찾아드릴려고
바위밑이나 모래사장 물가 등등 막
샃샃히 뒤져서 겨우겨우 새끼손가락을
찾아드렷데..
근데 할머니는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병장에게
"고마워..젊은이.."
이랫다는거야.. 그 후로 꿈에서 깨고 나서
후임들에게 그 꿈을 말해줫데
병장은 만약 그 꿈을 꾸게 된다면
새끼손가락을 꼭찾으라고 당부를 햇어
어느날 상병이 그 꿈을 꿧어 하지만
상병도 새끼손가락을 찾아 드리고 똑같이
할머니는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고맙다햇어..
이등병도 똑같앗구..
근데... 정말... 일병만... 새끼손가락을
못찾은거야..
할머니는 새끼손가락을 몾찾은 일병에게
입이 귀까지 찢어지며 웃으며 괜찮다구
햇어..
그러던.. 그날 아침.. 일병은..
새끼손가락이 잘렷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