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공포스토리3

물보라광선 작성일 11.10.12 06:47:09
댓글 1조회 3,671추천 3

어찌 쓰다보니 좀 길어졋네요 ㅎㅎ

 

 

 

 

이번엔 고참에게 들은 얘기를 생각나서 끄적 거려보겠습니다

 

제가 들은 입장에서 그대로 써보겟습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내 고참에 고참에 고참에게 있엇던 일이야..

 

 

 

 

그때 우리 부대에 한 녀석이 전임을 왔는데.. 그녀석이 귀신을 보는 애였대.. 뭐 부모님이 무당집을 한다나??

 

 

 

 

 근데 얘도 특별히 티를 안내고 숨기며 지냈다고 하더라고.. 괜히 뺑끼쓰는놈이라고 찍힐 것 같다고 해서 말야..

 

 

 

 

그러다 얼마 못가고 들통나는 사건이 있엇어..

 

 

 

 

전임 2주일이 지나면 바로 근무 투입하는거 알지?

 

 

 

 

그렇게 자기 고참하고 같이 처음 근무를 나갔어.. 고참은 처음 근무 서보는 애한테 알려줘야 할게 많차나..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고참 김병장이 이것 저것 막 알려줫대..

 

 

 

 

김병장  "신병아 이거는 어떻게 쓰는 거구.. 너의 경계방향은 어디구~어쩌구 저쩌구..."

 

 

        "알았지..?"

 

 

 

 

신병 " ........."

 

 

 

 

 

김병장 "야...알아들었냐고 묻잖아.."

 

 

 

 

신병 "......아닙니다.."

 

 

 

 

 

김병장 "????" 뭐가 아니야? 못 알아들엇어?"

 

 

 

 

 

신병 "...아닙니다.."

 

 

 

 

 

김병장"뭐가 아닌데?? 내가 말해준게 어렵냐??"

 

 

 

 

 신병 "....아닙니다.."

 

 

 

 

 

김병장 "...그럼 내가 뭐라고 했는지 말해봐.." 

 

 

 

 

 

신병 "...... 아닙니다.."

 

 

 

 

 

김병장 "....뭐?? ?? 뭐가 아니야...아 답답해.. 너 아닙니다 한번만 더 해봐라..죽X다.."

  

 

 

 

 

신병 "...............아..닙니다..."

 

 

 

 

 

김병장 "아 X발!1 이새X가 약 쳐먹엇나.. 너 돌앗냐? 내가 아닙니다 하지말랬지.."

 

 

 

 

 

신병 "....아.......닙........니..다.."

 

 

 

 

 

김병장 "그래도 이 X끼가..너 근무 끝나고 나좀 보자.."

 

 

 

 

 

신병 "..............아.......닙...니..다.." 

 

 

 

 

김병장 "아 뭐 이런 미X놈이 다있어.."

 

 

 

 

 뭔가 이상하잖아..그 신병이 계속.. 아닙니다.. 밖에 말을 안하는거야..

 

 

 

 

얼굴을 완전 허옇게 되고 눈깔 뒤집힐려 그러고..경련 까지 일으키면서...

 

 

 

 

그래서 김병장도 이놈 정신이 어떻게 됫나 하고 낌새를 차린거지...

 

 

 

 

그리고 그렇게 근무 내내 아닙니다만 하다가 다음 교대근무자가 도착하고 근무 복귀 하던 중이엿어..

 

 

 

 

김병장이 이를 갈며..내려오고 있는데 갑자기 신병이 "헉!!" 하며 쓰러진거야...

 

 

 

 

김병장이 놀래서..신병을 보니까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있는거야..

 

 

 

 

고참 "야!! 신병!! 너 왜그래 !! 정신차려..!!"

 

 

 

 

신병 ".....헉.. 헉......"

 

 

 

 

신병 " ....봣...버렷다.... 아.. 또 ........봐.....버렷..어...."

 

 

 

김병장은 바로 신병 대리고 지휘통제실로 가서 보고를 했어..

 

 

 

 

그리고 올라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1시간뒤 신병이 오더래..

 

 

 

 

 그리고 김병장이 물었지..

 

 

 

 

김병장 "야 너 아까 왜그랬냐.."

 

 

 

 

신병 "... 사실은......."

 

 

 

 

김병장 " ?? "

 

 

 

 

신병 " 사실은... 제 눈에는.... 귀신이 보입니다...... 부모님이 무당을 하는데 그 영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가끔 뜻하지 않게 빙의 같은 것도 됩니다.. 그리고 아까 근무지에서는...................."

 

.

.

...

 

.............

........................

 

 

 

 

신병 " 아까 근무지에서 김병장님 뒤에 귀신이 붙어 있엇습니다.. 그리고..."

 

 

 

    

    " 그리고..그 귀신이 .. 김병장님 목에 손톱을 대고.. 저한테 ..

 

 

'죽여..줄...까.....? '

 

 

 

죽... 여.. 줄...게..'

 

 

 

'죽여... 준다니까...'

 

 

죽... 여.. 줄...게..'...

 

 

 

죽... 여.. 줄...게..'.....

 

 

 

죽... 여.. 줄...게..'..............

 

 

...131836932772606.jpg..

 

 

 

     계속 물었습니다.. .. 아니라고만 하니..저에게

 

...

 

...

 

     '대검으로 찔러보고싶어..'

 

...

 

 

...

 

      라며 계속 빙의를 하려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일이 있고.. 소문은 부대 전체로 퍼지고..결국 그 신병은 얼마 못가서 다른 부대로 옴겼다고 하더라구.,.

 

 

 

.... 막상 쓰니 별로인 것 같네요 ㅎㅎ 듣고 있을 땐 무서웟는데.. ㅎㅎㅎㅎ 재밌엇는지 몰겟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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