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사는 아파트 앞에 3차선정도가 놓여져 있고 앞에는 공공기관이 있구요
아파트에서 내려가다보면 일반주택들이 있습니다
여튼 제 친구가 학교를 마치고 아파트로 가는 중이였습니다 . 야자 끝나고 학원까지 마쳤으니 한 1시쯤 되었다고 하더군요 .
그 날따라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고 되게 조용했는데
뭔가 목탁소리가 들렸다더군요
근데 그 조금했던 목탁소리가 점차적으로 커졌다는군요
그래서 목탁소리가 나는곳을 쳐다보니 아파트 맞은편 공공기관쪽에서 왠 스님들이 목탁을 두드리며
내려오더랍니다 ...
그래서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는데 , 갑자기 스님들이 그 3차선도로를 지나가는데
중요한건 차들이 그냥 지나치고 , 크락션?도 울리지 않았다는군요
그래서 제 친구는 멀리떨어져서 계속 쳐다봤답니다 .
스님들이 계속 이동을 하더니 패밀리마트를 지나서 일반주택있는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후에 10분정도 있다가 스님들이 다시 나왔다는군요
근데 그 스님들 뒤에 한 여자가 소복을 입고 같이 걸어갔다더군요
제 친구는 진짜 놀라서 아파트로 뛰어가버렸답니다
다음날 제 친구는 패밀리마트에 가서 알바하던 형에게 혹시 새벽에 스님들 못봤냐고 물어보니
스님도 못봤고 , 목탁소리는 못들었냐하니까 그것도 못들어봤다더군요
제 친구는 뭔가 잘못본건가 하고 일반주택이 있는 골목을 통해서 지하철을 타러 갔답니다 .
그런데 그 사람이 죽었을떄 켜는 등있죠?
그걸 걸어놓은 집이 한곳이 있더라더군요 ...
이게 이야기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