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이야기 8선(퍼온글)

헬로고스트 작성일 11.12.26 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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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ㅎ 짱공횐님덜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여? ㅋ


오늘도 게렉터님 블로그에서 긁어왔어여

주소는 아래루

http://gerecter.egloos.com/3699028





***

1. (이 이야기는 어느 분이 제 글을 보시고 제보해 주신 것입니다. 욕설이 섞여 있고, 약간 잔인하므로, 읽기를 원하지 않으시면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한 신혼부부가 있었다. 결혼한지 일주일즘 지났을까, 남편이 올시간이 되었는데, 늦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늦은 시각까지 남편을 기다리다가, 아내는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에 남편이 나왔다.

꿈속에서 남편이 말하기를,

"내가 오더라도 절대 문을 열어주면 안돼."

하는 것이었다. 아내는 이상하게 생각하며 눈을 떴는데, 꿈이 너무나 생생해서 결코 예사로 넘어갈 수 없었다. 그때 갑자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아내는 문을 열어주려다가, 인터폰에 비치는 화면을 보았다. 그런데, 문을 열어주려 했지만, 표정이 이상한 것이 뭔가 자연스럽지 않아 보였다.

아내는 꿈속의 남편 말을 떠올리며 머뭇거렸다. 그러자, 미/친듯이 초인종이 울리며, 문을 열어 줄 것을 재촉했다. 아내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 베개로 귀를 감싸고 끝까지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아내가 현관문을 열고 나가보니, 남편의 목이 잘려 머리만 나뒹굴고 있고, 문에는 피로 글씨가 씌여 있었다.

"씨/팔년, 존나 똑똑하네."

살인마는, 남편의 머리를 잘라 들이밀고 초인종을 눌렀던 것이다. 




2. (이 이야기는 일본의 2ch.net 에 올라온 이야기를 옮긴 것입니다.)

- 희미하게 무섭다고 해야 할지, 생각해 보면 불쌍하지만, 나로서는 희미하게 무서웠던 할머니의 이야기.

내가 어릴 적, 외가의 근처에, 조금 장애가 있는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그 할머니가 무서웠던 이유는, 할머니, 한 여름의 더운 날도 겨울이 추운 날도, 거의 매일, 길가에 서서, 오로지 그 길을 지나는 차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

처음으로 그 할머니를 본 것은, 우연히 그 길을 가족으로 차로 우연히 지나갔을 때이지만, 함께 타고 있었던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말씀하시기를 ,

"그 할머니는, 원래 보통 사람이었지만, 차에 부딪히고, 그 때에 머리를..."
"그 이후로, 매일 악 하고 소리지르면서, 자신이 튕겨져 나갔던 그 자리에 서서 차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야."

한 일이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그 할머니를 처음에는 남자아닌가 생각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할머니는, 머리를 빡빡깎은 머리로 했었기 때문에.

어째서 여자인데 스님 같은 머리야? 라고 어머니에게 물었더니,

"머리카락을 감는 다든가 하는 일에 시간이 걸리고 힘들기 때문에, 가족에게 빡빡깎인 머리로 되었지 않을까."

라고 했다.

어쩐지 어린 생각에, 그 할머니가 조금 기분 나빴지만, 굉장한 불쌍하다-라고 생각했다. 여자인데 빡빡깎은 머리로 되고, 매일 매일, 길가에서 오로지 차를 바라보고 있다...

할머니, 지금은 벌써 죽은 것 같다.


Re: 그 할머니는, 자기를 그렇게 만든 차를 찾고 있는 거야.





3. (이 이야기는 어느 외국 웹사이트에서 본 것을 옮긴 것입니다.)

"사리의 저택"이라는 별명이 붙은 곳이 있었다.
그곳은, 유령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유명한 저택.
녹음기를 들고 그곳에 찾아가, 녹음 시작.
나는 그 집 이곳저곳을 다니며, 유령을 부르는 말을 해 봅니다.

"실례합니다."
"깨끗한 집이군요."
"화장실 빌립니다."
"실례했습니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안았지만,
그곳에서 나와, 녹음 테입을 재생하면. .

"실례합니다" "어서오시지"
"깨끗한 집이군요" "그렇습니까"
"화장실 빌립니다" "아무쪼록"
"실례했습니다" "좀 기다려!"

갑자기 울부짖는 듯한 목소리에 놀라 혼비백산해 녹음기를 던져버리고,
집에 돌아가면 어머니께서,

"이상한 전화가 왔었어. 꼭 등뒤에 따라붙어 올거라고."




4. (이 이야기는 어느 외국 웹사이트에서 본 것을 옮긴 것입니다.)

아직 학교에 들어가 않은 어린 시절의 기억이다.

어머니께서 "좋은 곳에 가자" 라고 하고, 내 손을 잡아 당겨 집의 밖에 나왔다.
어딘가 즐거운 곳에 어머니께서 데려 가 주신다고 생각하고, 기뻐서 함께 걸었다.
좀 걸은 후, 어머니께서는 전철이 지나가는 철도 건널목 앞에 멈춰 서서 움직이지 않고 계셨다.
전철이 와있는 것도 아닌데, 왜 건널목을 건너지 않는 것인지 이상했지만,
나도 왠지 아무말도 없이 입을 다물어 함께 서있었다.
곧, 차단기가 내려오고 전철이 왔다. 그 때 어머니께서, 매우 강하게 내 손을 졸릴 정도로 잡았다.
전철이 통과하고, 다시 차단기가 올라갔는데도, 모친은 그때까지도 걷기 시작하지 않았다.
몇번이나 전철이 통과할 때까지, 계속 손을 잡고 힘이 들어가던, 그 감촉의 기억이 남아 있다.

지금도 사람과 손을 잡는 것이 싫다. 




5. (얼마전 아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외국 어딘가에서 돌았던 이야기라고 합니다.)

밤 늦게 까지 놀고 있던 10대 4명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 보자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체육관에 있는 체육부원들의 신발을 훔치거나,
스프레이로 어디건 상관하지 않고 낙서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에 담력시험을 하자, 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내용은 단순합니다.
계단으로 아무도 없는 학교 건물에 혼자 들어가서, 옥상까지 올라갔다 온 뒤에, 내려 오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옥상의 벽이 높았기 때문에, 희미한 그날 달빛에는 사람이 옥상위에 있는지 없는지 잘 볼 수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옥상에서 손을 흔들면 눈에 잘 뜨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한 명씩 깊은 밤에, 혼자 텅빈 학교 옥상에 올라가 손을 흔들고 내려 오기로 했습니다.

담력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첫번째.옥상으로부터 손이 흔드는 것이 보였습니다. 계속 되어 두 명째.
세 명째.
마지막, 네 명째입니다. 마지막이라니 좀 재수 없다... 싶은 생각에, 괜히 잔뜩 겁을 집어먹고, 시작했습니다.
결국 네번째가 옥상에서 손을 흔들었습니다.
그 순간, 학교의 창문이라고 하는 모든 창문으로부터 손이 나와, 이쪽으로 향해, 손을 흔들었다고 합니다.

이히히히히히히히-




6. (이 이야기는 어느 외국 웹사이트에서 본 것을 옮긴 것입니다.)

모병원에서 간호사를 하고 있는 사촌형제로부터 들은 이야기.

어느 말기암환자를 담당했을 때, 그 환자의 손자의 모습이 이상하다는 눈치를 챘다고 한다.
4세가 되는 그 사내 아이는, 언제나 어머니에게 이끌려 할아버지인 그 환자의 곁으로 오지만, 어머니가 담당 의사와 서로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개인실에서 할아버지를 문병하고 있어야할 그 아이는 어머니가 방으로 돌아오면 항상 세면대에서 손을 팔꿈치까지 열심히 씻고 있었다는 것이다.

어느 날, 그 간호사가 개인실로부터 작은 비명과 함께 사내아이가 세면소에 뛰쳐나와 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다음의 면회일에, 신경이 쓰인 그녀는 살그머니 개인실안을 보았다고 한다.
사내아이가 반 울상을 지으면서 할아버지의 입속에 팔을 넣고 있었다. 목안을 손으로 긁어주는 것 같다.
암이 극심해져서, 이미 고통을 느끼는 신경까지 대부분 망가져 버린, 사람의 경우에는 암의 고통이 극심한 가려움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특히 그 환자는 식도암이었기 때문에.
사내 아이는 매번, 손톱끝에 긁혀 나온 붙은 목구멍의 살갗을 열심히 씻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7. (거의 짧은 소설 형식을 가진 이야기인데, 어느 외국 웹사이트에 출처 설명이나 작자 표시 없이 올라와 있는 글을 옮긴 것입니다.)

사람을 놀리는 것이 취미였던, 한 사람은, 괜히 레스토랑 같은 곳에 가서,

"두 명 앉을 자리 없습니까?"

해서, 둘이서 앉을 자리를 안내 받게 되면, 혼자 앉아 밥을 먹으며,

"두 명 앉을 자리를 찾기는 했지만, 온 사람은 저 혼자입니다."

라며, 비웃고 놀리는 일을 자주 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사람이 한 식당에 들어가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식당의 종업원이 한 사람이 앉을 자리를 더 마련해주고, 식기와 물을 따라 주는 것이 었다. 그 사람은 매우 이상하게 여겼다.

그 사람이

"저, 혼자 왔는데요?"

라고 되묻자, 식당 종업원은,

"어? 이상하다. 꼭 두 명인 것 같았는데."

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의아해 하며,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왔다. 그런데,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그 이후로는, 가게를 들어가도, 무심코 모든 점원들이 두 명의 손님이 온 것이라고 착각하곤 했고, 버스에서 자리에 앉아도, 옆자리에 누군가 앉았다고 생각하는지 아무도 앉지를 않았다. 

"누군가 내 옆을 따라다닌다."
"누군가 내 옆을 따라다닌다."

그 사람은 누군가 계속 따라다니는 듯한 느낌에 미쳐버릴 것만 같게 되었다. 마침내, 그는 엄청난 공포를 느끼고, 그런 일을 느끼지 않도록, 자기 혼자만 방안에 갇혀서 사는 생활을 하게 되었다.

혼자 방안에 틀어 박혀, 긴 시간 동안 살던 그는, 그후, 어느날,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났으니, 이제 그 따라다니던 놈도 떠나가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사람은 오랫만에 나와 길을 걸었다. 인간 답게 거리를 걸어보니, 기분은 좋았다. 

그는 그대로 한 식당에 들어갔다. 사람도 꽤 있고, 분위기는 밝은 편이었다. 그는 종업원이 안내해 주는 자리로 가서 안기에는 아직 공포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으므로, 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자리의 한쪽 켠에 앉았다. 자리에 앉자, 왜, 내가 이딴 일로 그렇게 두려워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만큼, 시원한 기분이었다.

"어서 오십시오."

주인이, 인사하며, 물을 한 컵 그 사람 앞에 따라 주었다.

그리고, 그 옆자리에도, 그 옆의 또다른 자리에도, 그 옆의 또 한 자리에도, 그 옆자리에도, 그 옆자리에도 계속 물을 한 컵씩 따라 자리에 놓았다......




8. (일본의 웹사이트 2ch.net 에서 읽은 이야기 입니다.)

내 친구가 학생시절에, 방을 빌려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방의 벽 한쪽에,

"엄마 아빠 최고"

라는 아이의 낙서가 남아 있었다. 그 삐뚤빼뜰한 어린이 글씨의 그 낙서를 보고, 절로 미소가 나온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몇 달간 거기에 살고 있었는데, 역시 자취 보다 기숙사가 돈이 덜 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방을 비우면서, 청소를 하고 가구를 움직이는 동안, 문득 벽에 있던 낙서 아래에, 또 다른 낙서가 보였다.

"엄마 최고"
"엄마 아빠 최고"

친구는 신기한 생각이 들어, 원래 있던 가구까지 완전히 밀어내고, 벽을 보았다. 벽에는 빽빽하게 낙서가 가득했다.

"엄마 최고"
"엄마 아빠 최고"
"아빠 최고"
"엄마 아빠 최고"
"엄마 최고"
"엄마 아빠 최고"
"아빠 최고"
"엄마 아빠 최고"

빽빽하게 수없이 가득 적혀 있는 낙서에 친구는 놀랐다. 가장 아래에 쓰다가 멈추게 된 글씨로 마지막 낙서가 있었다.

"엄마 엄마 제발 살려줘 엄마 엄마 엄마 엄마"




***

6,7번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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