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친구한테 일어났던일

ReiS2 작성일 12.06.09 23:43:09
댓글 4조회 4,552추천 4
  • 짱공에 2007년에 올렸던 글이었습니다

     

    그당시엔 진짜 그상황이 무섭고 소름끼쳐서 어떡해야 될지 몰라서 짱공에다가 글을 썼었는데

     

    지금보니 참 신기하기도하고 한 기억이네요 ㅋㅋ 그대로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여기부터 그때 썼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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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글은 제가 자주다니던 모 게임 커뮤니티에 방금올린글입니다만...

     

    사실 지금이글을 여기에 쓰는시간의 1시간전쯤에일어난 실화입니다...

     

     

    현재 글쓰는시간이 새벽 두시 반정도군요,,,,

     

     

     

     

     

     

    오늘 송탄에서 고등학교 친구들과 놀았슴다



    피시방에서 놀다가 밤12시 40분쯤에 해산을했죠



    이제 다들 대학을가야하기땜시 ..


    암튼 집이 오산인친구가있는데 전철도끊기고 버스도끊기고

     

    그친구가 놀러올때마다 피시방에서 밤을새고 갔기때문에

     

    오늘도 그럴줄알았는데...


    너 어떡할꺼냐? 물어보니 걸어가겠답니다


    걸어서 두시간이 넘는거리를.....



    오늘은 술도안마셨는데 뭐 알아서 가겠지 하고

    보냈습니다



    제가 집에도착하고

     

    옷갈아입고 씻고 침대에 눕자마자

     

     그친구한테서 전화가오더군요


    나 : "여보세요?"


    친구 : "야 나 방금 ㅁㅊ년만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뭐임마?


    친구 : 아 ㅋ ㅋ 나 길가면서 도로쪽에 붙어가는데 어떤여자가 말을걸어
            


            그여자가 "이길로가면 뒤져요??" 물어보는거 ㅋㅋ




    나 : 그게 뭐야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친구 : 그래서 내가 "안뒤져요" 그랬더니 그여자가 "어 ? 친구들이 이길로가면 뒤진댓는데... "

             죵내 진지하게 묻는거 그래서 내가 "저도 이길로와밨더니 안뒤지던데요" 이래써 ㅋㅋ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년

           거기에 대꾸해주는 넌 뭐여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놈


    친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가라

    친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이러고 전 끊었죠











     

     

    전화를 끊은지 한 5분이 지나서 친구에게 문자가왔습니다,,












     

     



    "아 ㅅㅂ 다시생각
    해보니 귀신같아
    ㅡ ㅡ 분명이랬어
    '이상하다 난 디
    졌는데,..."




     

     





    아 저 이문자받자마자 진짜 소름이 쫙돋았습니다...

     

    "이상하다 난 뒤졌는데.."란 말이 정말 많은 생각이들게만들더군요

     

    또 "친구들이 이길로가면 뒤진댔는데,,,"라는말도..

     

     

     

    생각해보면 '죽는다'  도 아니고 '뒤진다'라는 표현을쓰는것이 약간 웃기기도하지만

     

     

    정말 친구가 걱정되서 계속 문자를 하고 어쩌냐 택시타고 가라 그랫습니다만

     

    노느라 돈을다써서 없다고 걸어가야된다고 그러는군요...

     

    아 걱정되고 막 무섭고 하네요... 정말 귀신이었을지 아니면 새벽에 돌아다니는

     

     

    ㅁㅊ년이었을지요.....

     

     

     

    지금 이글을 쓰는 이시간에도 잠이안오는군요...

     

     

     

     

     

     

     

     

     

    ※정말 무서워서 빠르게 쓴글이라 부족한점이 많네요...

     

     

    글쓴시각 2시 39분... 현재시각 새벽 3시네요 친구무사히 잘들어갔다고

     

    다신 그런경험하기 싫다고 그러네요... 친구가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귀신이랑 대화했으니 돈들어오겠네" 하시면서 좋아하셨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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