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는 옛날부터 이용하던 눈팅족입니다^^
첫글인데 무서운글터에 글을 올리네요
군대에서 겪은 귀신본이야기를 써볼까합니다.
떄는 2005년초봄정도??
인제고성군에서 군생활을하고있었습니다.
기억이 일병3~4호봉정도였던거같아요
새벽에 불침번을 설때 이야기입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불침번을 서면 해야하는사항이있잖아요
온도체크라던가 아니면 내무실 바닥에 물걸레질이라던가..
환자파악등등이요
한 새벽 2~3시경타임이였던거 같아요
근데 1소대2내무실에 온도체크 및 물걸레질을 하러들어갔는데
뭔가 아...이건 아닌거같다..라는 생각...뭔가 날노려보는 느낌?
그래도 짬밥이 안되니 물걸레질은 마무리해야겠다라는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물걸레질을 쫘악~하고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내무실구조가 문을 열고들어가면 양옆에 침상이있고 문바로맞은편에 티비가있자나요
물걸레질을 하며 앞으로 다가가 티비를 밑으로 내려봤는데
티비에서 무언가가 나를 위로 째려보더라구요...
눈을 대각선위로 치켜뜬느낌?
정말 헉소리나서..도망갔습니다..ㅜㅜ
그리고 차마 고참한테 말하면 ㅁㅊ놈소리들을까봐 다음타임 부사수에게 그내무실피하라고 인수인계하고
잠이들었던 기억이있네요..
또 한가지 얘기는 직접 본건아니지만..
강원도에 향로봉이라는 곳이있습니다.
향로봉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데 저희 중대가 6개월간 주둔할때였어요
그 당시 저는 위병소 근무를 새벽에 서고있었고
다른 소대에서 감시초소라고해야되나요?그런 다른곳에서 근무를 설때였는데
무전기로 귀신을 봤다고 난리가났더라구요
그래서 근무가끝나고 막사로 들어가서 얘기를 들었는데
감시초소가 돌로 집같이 만들어진곳이거든요 거기가 바람이 엄청 쎄게불어요 1305고지라서..
근무는 2명이 서고있었는데 누군가 밖에서 오빠오빠~이러는소리가들렸대요 어린아이가..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이시간에 밖에서 뭐해 추운데?이런생각에 문을열어봤는데 아무도없었대요
그래서 그냥 문을 닫고 들어왔는데 그안에 창문에 걸터앉은 여자가 웃고있더래요..
기겁하고 무전을 날린거죠..다들 도망나오고..
그곳은 민통선이라서 일반인은 못들어오는곳인데..
들은이야기임니다만 감시초소밑에 동굴같은게 있는데 거기가 나무로 출입금지이렇게 적고 막혀있는데
옛날 6.25때 아낙네들이 도시락을 나르곤했는데 그때 죽은 시체를 다 거기다가 가져다놨다하더라구요
불침번때는 제가 직접겪은이야기고..
감시초소는 제가 근무설때 무전으로 들은이야기입니다.
주관적인 시점에서 100%실화입니다.
두서없이 첫글을 올립니다. 잘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