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스스로 빛이나는 버섯이 있어서 화제입니다.
이 버섯은 우기가 끝난 직후부터 군집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그 수가 아주 많아졌다고 하는군요. 스스로 발광하는 버섯이라니.... 사실 버섯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발광하는 기타의 식물체가 있다고 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과학적으로 설명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추론에 의하면, 종족번식을 위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해석이 된다고 하는군요. 우기라는 특별한 기후환경에 바람도 적어서 포자를 흩뿌리기 불리한 자연조건에서, 스스로 발광하면서 벌레들을 끌어들여 포자를 더 멀리멀리 퍼뜨리기 위해 스스로 진화한 게 아닌가라는 추측입니다. ^^;;
이 추측이 맞는 건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정말 신기한 자연현상이네요.
일본에서 속임수를 쓰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일본의 한 지역에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도 아니고, 와가야마나 규슈 지방 곳곳(인적이 드문)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적인 특성 때문일까요? 일본은 왠지 귀신도 많이 출몰하는 것 같고... 좀 으스스하군요. ^^;;
일본 뿐만이아니라, 브라질에서도 이런 자체 발광 버섯들이 존재한다고 하니, 참 기이하고 미스테리한 현상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네요.
이 빛나는 버섯이 유명해지면서 해마다 이를 찾는 관광객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꼭 직접 보고 싶어지네요.